허기진 외로움이란,,,

최광수201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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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외로움이란,,,

이 공허한 허기짐이 배고픔이라면

 

차라리 배라도 부르게 먹고 마셔버릴텐데

 

이토록 한구석 늘 끼니를 먹고 소화를 시키듯

 

항상 규칙적인 허기짐으로 나는 외로워한다

 

아무것도 담을 것이 없다면 차라리

 

이 가슴 허전하지 않을텐데

 

담고 담아도 비워지는 가슴을 가져야 하는 것이

 

허기짐을 더욱 부추기는 것 같다

 

우리는 먹어야 할 양만을 먹기도 하지만

 

먹어야 하는 양 이상을 먹어 탈이 나기도 하는데

 

이 놈의 외로움은 담고 담아도 탈이 나지 않는게 이상하다

 

한가지 더 이상한 것은

 

우리의 심장의 크기는 같을텐데

 

담고 있는 마음의 크기는 달라서

 

이 놈의 사랑이라는 것을 주고 주어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이란게 있다는 것이다

 

그런 마음을 가진이가 많을 수록

 

세상엔 이상스레 외로움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런 사랑에만 허기진 욕심쟁이가 많을 수록

 

이유없는 외로움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만든다는 것이다

 

지금의 나처럼,,,

 

 

글 : 최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