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넓히고 싶고 차도 큰놈으로 바꾸고 싶은데,,, 형편은 ㅡ.ㅡ;

하고싶은데..2010.06.04
조회1,999

대구에 거주하는 33살 남자입니다.

외벌이이고 6년 직장생활에 4,2살 애 둘키우면서 마눌과 20평 아파트에서 빠글빠글거리며 살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하고 싶은게... 아파트 33평 으로 넓히고 싶고 ㅡ.ㅡ 자동차도 카니발 같은 녀석으로 바꾸고 싶네요. 그런데 아파트는 빛을 내야될 형편이고 아직 빛이란건 안져보고 살아서 그리고 지금 사는 곳에 계속 살기를 원하는 처 덕분에 포기하고 살고 있고,

자동차 또한 6년된  뉴아반테가 기름도 적게 먹고 해서 효자인데 큰차가 자꾸 눈에 아른거리네요. 요즘 계속 카니발, 트라제 같은 차량 동호회 검색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입니다.여러 취미를 하다보니(캠핑, 낚시) 많은 장비, 여러 인원들이 함께 할수 있는 차가 계속 땡기더군요 ㅡㅡ;

 

이렇게 쓰니 좀 막연한 감이 있는것 같네요. 확 다 까발립니다.ㅋ

현재 아파트 복도식 9500만, 현금자산 3500만, 6년된  뉴 아반xd  이게 제가 가진 전부입니다. ㅡ.ㅡ;;;;;  한달에 2백만원 월급쟁이이고 외벌이에 알라 2명 ㅡ.ㅡ;;; 이쁜 곰같은 아내

 

갖고 싶은 33평 새집 --> 2억 ,   그랜드카니발  r--> 3  천 가량

집을 사려면 8-9천만원 빚을 내야되고 ,,,

차를 가지려면 아반테 팔고 현금 올인하면 남을듯 하네요.

 

하고싶은거 다 하려면 2억3천이 필요한데 현 자산은 1억3천에 중고차 한대 ...그 외 현금도 좀 있어야 할텐데 올인 할수는 없고 씁쓸합니다. 하고싶은거 다 하고 살수는 없지만 이놈의 지름신은 현재 상황을 고려해주지 않네요.

 

둘째녀석이 고열에 기침에 새벽에 잠깨서 이러고 있네요.ㅡ.ㅡ 마눌 도끼눈으로 쳐다봅니다. 아가 아픈데 어쩌고 ㅡㅡ;;  알라 신경쓰여 잠깨서 이러고 있지 나참 ㅡㅡ; 물론 상황이 좀 낳아지고 판테기를 쓰는것임.

 

여러 휜님들에게 무슨 소리를 듣고 싶어서 야심한 밤에 이러는지 저도 모르겠군요.

지름신이 오셔서 괴롭히는 이심정을 좀 이해받고 싶어서 ㅜㅜ; 그러는거겠죠?

누가 저좀 이해해주세요.

 

혹자는 말하겠죠. 니형편 니가 젤 잘알면서 뭘 물어보냐고 ㅡ.ㅡ;;;;

니보다 안좋은 형편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도 너무 많은데 배부른소리아니냐

돈많은 사람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고민에 불과할 거고

물불 안가리고 사정없이 때려주십시요. 어떤 리플이라도 수용합니다.

 

- 대구에서 보리문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