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의 메세지] 노비란...?

. 201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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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추노'라고 하는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사극이어서 좋아했기도 했지만,

뛰어난 영상미와 함께 영화적 화면처리를 감미하여

아주 감칠맛이 나는 드라마를 본 것 같아서 즐거웠다.

 

[추노의 메세지] 노비란...?

 

마지막회를 아쉬운 마음으로, 그리고 어떻게 끝날 것인가 하는

기대감으로 보고 있던 중에 이대길의 대사 한 마디가 내 귀에

다른 말보다 크게 들어왔다... 그 말은 바로 이대길이 정의하는

'노비'라는 말의 정의 였다.

대강 이랬다....

 

"노비가 뭐 있나... 세상 것들에 메여서 사는 것들이 다 노비지..."

 

그랬다. 세상에 여러 가지 기준들과 삶의 추구적인 요소들에 우리는

너무도 많이 메여서 산다. 아니라고 말은 하지만, 그리고 물질적인 것들

외에도 더 많은 귀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또 말들을 하지만

세상이라는 공간과 그 곳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 노비근성이

스며들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 지랄같은 세상...." 이런 세상에서 세상을 욕하지만,

결국 세상 것들에 메여 살아가는 우리가 바로 노비가 아닌가...?

 

신앙인들이라면, 한 번쯤 깊게 고민하며 기도해 볼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인정하건 인정하지 않건

우리가 노비이면서 양반행세를 하는 그들과 같기 때문이다.

노비가 양반이 되고는 싶지만, 결코 바뀔 수 없는 그들...

도망/위장노비들... 우리의 모습이 이것은 아닌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우리는 죄의 자녀(노비)에서

그리스도의 군사요, 하나님의 왕같은 자녀가 될 수 있다.

세상의 노비가 아닌, 천국의 양반 말이다. 그리고 세상에서도

허세가 아닌, 제대로 된 폼을 잡고 양반행세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세상것이 아닌, 하늘에 것을 갈망하라. 그러면 우리의 신분이 바뀔 것이다.

 

-사랑과 축복-

조현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