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보는 것이 특기고 취미고 삶이고 인생이며, 내 외로운 삶을 외롭지 않게 하는.. 고달픈 역경을... 고만하고 서울사는.. 강남사는.. 분들과 아무 관계없는 충북이십삼살 남자입니다. 시작할께요.. 때는 바야흐로.. 세월을 거꾸로 오르고 올라가.. 호랑이 .. 담배... 고 뭐고 두시간 전이네요.............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입니다 아무도 부르지 않는 제 이름을 정겹게 불러주시는 교수님을 보기위해 학교에 갔습니다 오늘 오전강의가 끝나고 .. 집에 갑니다 오후 강의 담당 교수님이 출장에 가셨다고 했습니다. 교수님 사랑합니다.. 아니 출장 사랑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오전강의만 한다 해서 신나긴 했었는데.. 막상오니.. 에어콘이 있는 강의실은.. 저희 집보다 편안하기만 합니다. 하이마트로가요ㅜㅜ 됐고 아무튼 오랜만에 평일에 시간이 남길래.. 미루고 미뤄두었던 업무(?) .. 들은 처리하기 위해 계획을 짭니다 강의실 → 법원 → 은행 → 동사무소 → 집 다 됐습니다. 강의실 나왔습니다. 더워.. 법원 = 시원해...ㅠㅠ 법원 나왔습니다. 더워.. 은행 = 시원해...ㅠㅠ 은행나오니까 ... ... 아무튼 이제 본론이네요 .. 은행을 나와 집근처에 있는 동사무소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카드에 잔액이 남지 않은 것을 어렴풋이 기억에서 꺼내 봅니다 왠일인지 오늘은 지갑에 돈이 좀...... 정말 조금 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카드를 충전하려고 갔습니다. 그런데 문득........................!! 오늘이 주말임 것을 눈치챕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금같은 주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을 합니다..................... ' 이따가 분명 약속이 생길텐데......... 버스카드 충전따위로... 돈을 써버릴 수야 없지.. 그건 정말 미련하고.. 주말을 욕되게 하는 행동이 분명해 ............... ' 라는.. 분명 생기지 않을 '약속' 을 걱정하고 대비합니다. 고민끝에 일단 버스는 현금을 내고 타기로 했습니다 . 버스를 탔더니 .. 자리가 몇개 남아있더군요.. 재빠르게 에어컨 위치를 파악하고 .. 정확히 90도 , 수직, 직선으로 에어컨이 내 머리위에 닿을 수 있는 자리를 발견하고 스믈스믈 가서 자리에 앉는 것처럼 누워 생각합니다. ' 내 몸을.. 이 온도로 유지한후에 버스에서 내려 동사무소까지 귀신같이 가면.. 내 몸은 아직 땀이 흐르지 않겠지.. 동사무소에서 다시 온도를 관리한후.. 집까지 잽싸게 가면.. 내게 땀은 흐르지 않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요.. 땀나는 남자에요 ... 난 여름 싫어요.한 3분 앉아있었.... 제법 큰 정류장이 나타나고.. 고비였는데.. 다행히 무사히... 는 무슨 무사히 ...ㅠㅠ 할머니와 할아버지 보고난후.. 괜희 앞자리를 잡았구나.. 하는 생각과 절대 양보따윈 있을 수 없어..!! 라고 생각하지만, 자동반사적으로 일어나서 주춤주춤 뒷걸음질 치는 ... 하는 수 없이.. 손잡이는........ 무슨 손잡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제대로 탈줄 아는 남자들은 절대 손잡이를 잡는 일이 없지요 ㅋㅋㅋㅋㅋ 손잡이는 아동, 여성 ,노약자를 위하여 만들어진 것 이라는 강한마인드ㅋㅋㅋㅋㅋㅋ 간지남은 항상.. 손잡이를 데롱거리게 만드는 그 봉을 잡아야 합니다 .. 팔이짧은.. 저는.. 힘겹게 남자의 자존심을 유지하며 봉을 잡고 가고 있는데다리도 짧은 옆으로 시선을 힐끗 하니.. 어떤 여성분이 있네요.. 그러려니 하고 창밖을.. 나쁜남자 김남길과 같은 우수에 찬 눈빛 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옆에서 뭐가 바둥바둥 바빠보입니다. 뭐지 ㅡ,.ㅡ? 하고 쳐다보는데.. 그 여성분이 버스에서 내리시려고 하는지 바둥바둥(?) 하시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짐이 엄청 많았거든요 .. 큰 네모 쇼핑백 큰 네모 비닐쇼핑백 가방 등등 .. 또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벨도 누르려는듯 해 보였습니다. 자꾸 벨이 있는 위치를 확인하려는 눈빛과 두리번두리번 .. 하는게.. 그분은 앉아 계셨는데.. 근처에 벨이 없었죠 ... 저는 저도 모르게 몇번 힐끔 거리면서 쳐다보다가 .. 눈이 마주쳤네요 .. 그분은 그냥 애써 외면하셨지만.. 그분 피부가 하얀 편이셨는데, 제 피부가 상대적으로 거무튀튀한 것도 있고 .......ㅡㅡ 아무튼 그 하얀 피부가 말하기를 .. " 너는 내가 기어코 당황하여 빨갛게 변하는 걸 봐야 직성이 풀리겠니 아니면 시키지 않아도 벨을 눌러주겠니.. ... ㅡ ㅡ? " 하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분은 피부로 말하는 능력자 그래서 갈등하고 있다가 ... 어느 순간.. 눈이 커졌습니다!!!!! - - → ○ ○ 그렇습니다. 말로는 들어보지도 못하고.. 톡에서 눈으로만 존재했던.. 그것은.... ☆☆☆☆☆☆☆☆☆☆☆☆☆☆ 훈남!!!!!! ☆☆☆☆☆☆☆☆☆☆☆☆☆☆☆ ' 기회다.. 이번이 아니면 절대 훈남이 될수 없어!!! ' 이번기회를 통하여 .. 누군가의 기억속에 훈남이란 이미지를 세울수만 있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 벨한번 눌러주는건 아무것도 아니지만.. 정말 큰 용기고 배려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머저리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 물론 그 여자분이 마음에 든건 오우노 ~ 저보다 확연한 연상분에다가 .. 저는 여자보기를 돌맹이같이 하는 남자라서ㅋㅋㅋㅋㅋ 돌맹이도 여자돌 남자돌 가리는 남자...ㅋㅋㅋ 아무튼 .. 그래서 가만히 벨을.. 눌렀습니다. 가시는길 편히 가시라고 ..ㅋㅋㅋㅋ 내색하지 않고 창밖을 보기를 5초 남짓 ... 이쯤이면 훈남으로 기억되는 걸까 .. 하는 두근두근 설레임에 눈을 돌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 표정이.. 찾았다 ㅋㅋㅋ!!! 올레 ~ 를 외치는 표정 ... 뭐지?? 하고 봤는데 ㅡ ㅡ .. 가방 사이에서 뭔가 주섬주섬 꺼내서 귀에 가져다 대네요.. 핸드폰 .................뭐야.. 그리고서 바로 눈이 마주쳤는데... 저놈은 뭐야??? ㅡ ㅡ 하는 눈빛......... 나도 쳐다봄.. 너는 뭔데 ...ㅡㅡ 됐고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문이 열렸습니다. 누구하나는 내려줄 줄 알았는데.. 이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 버스기사 아져씨는 배려가 깊으신건지.. 아무도 내리지 않자 .. 문을 닫지 않습니다. 마치 누가 이기는지 보자는 것처럼 .. 죄송하다고 버스기사님께 외치면 될테지만 .. 다른 용기 다 있어도.. 왠지 그런쪽 용기가 없네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좀 지난 이야긴데.. 한 4개월 전인가.. 좌석버스 타고 가다가 모르고 버스카드 떨어뜨렸는데 .. 앞에 의자 아니면 앞에 앞에 의자 밑으로 떨어진것 같았는데.. 차마 무릎꿇고 아래를 쳐다보고 찾을 용기가 없어서 그냥 버려두고 왔어요 핸드폰이나 지갑 아닌게 다행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내리면서 생각했네요.. ' 나 왜 내림?? ㅠㅠ ' 그러니까 뭔 훈남이고 나발이고 벨을 왜눌러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있지도 않을 약속을 기대하며 .. 동사무소 갔더니 .. 무슨 비맞고 온 놈 마냥 땀이 나네요 .. 냄새는 안남 음.. 결론은 집에 와서 샤워 하니 시원하네요 끝 ~ 죄송합니다..
버스에서 여자 제스처에 속았습니다.
안녕하세요??
톡보는 것이 특기고 취미고 삶이고 인생이며, 내 외로운 삶을 외롭지 않게 하는..
고달픈 역경을...
고만하고
서울사는..
강남사는..
분들과 아무 관계없는 충북이십삼살 남자입니다.
시작할께요..
때는 바야흐로.. 세월을 거꾸로 오르고 올라가.. 호랑이 .. 담배... 고 뭐고
두시간 전이네요.............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신나는 금요일 입니다
아무도 부르지 않는 제 이름을 정겹게 불러주시는 교수님을 보기위해 학교에 갔습니다
오늘 오전강의가 끝나고 .. 집에 갑니다
오후 강의 담당 교수님이 출장에 가셨다고 했습니다.
교수님 사랑합니다.. 아니 출장 사랑합니다.
아무튼.. 오늘은 오전강의만 한다 해서 신나긴 했었는데..
막상오니.. 에어콘이 있는 강의실은.. 저희 집보다 편안하기만 합니다.



하이마트로가요ㅜㅜ
됐고 아무튼 오랜만에 평일에 시간이 남길래..
미루고 미뤄두었던 업무(?) .. 들은 처리하기 위해 계획을 짭니다
강의실 → 법원 → 은행 → 동사무소 → 집
다 됐습니다.
강의실 나왔습니다.
더워..
법원 = 시원해...ㅠㅠ
법원 나왔습니다.
더워..
은행 = 시원해...ㅠㅠ
은행나오니까 ... ...
아무튼 이제 본론이네요 ..
은행을 나와 집근처에 있는 동사무소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버스카드에 잔액이 남지 않은 것을 어렴풋이 기억에서 꺼내 봅니다
왠일인지 오늘은 지갑에 돈이 좀...... 정말 조금 있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카드를 충전하려고 갔습니다. 그런데 문득........................!!
오늘이 주말임 것을 눈치챕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금같은 주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을 합니다.....................
' 이따가 분명 약속이 생길텐데......... 버스카드 충전따위로... 돈을 써버릴 수야 없지..
그건 정말 미련하고.. 주말을 욕되게 하는 행동이 분명해 ...............
'
라는.. 분명 생기지 않을 '약속' 을 걱정하고 대비합니다.
고민끝에 일단 버스는 현금을 내고 타기로 했습니다 .
버스를 탔더니 .. 자리가 몇개 남아있더군요.. 재빠르게 에어컨 위치를 파악하고 ..
정확히 90도 , 수직, 직선으로 에어컨이 내 머리위에 닿을 수 있는 자리를 발견하고
스믈스믈 가서 자리에 앉는 것처럼 누워 생각합니다.
' 내 몸을.. 이 온도로 유지한후에 버스에서 내려 동사무소까지 귀신같이 가면..
내 몸은 아직 땀이 흐르지 않겠지.. 동사무소에서 다시 온도를 관리한후..
집까지 잽싸게 가면.. 내게 땀은 흐르지 않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요.. 땀나는 남자에요
...
난 여름 싫어요.
한 3분 앉아있었.... 제법 큰 정류장이 나타나고.. 고비였는데..
다행히 무사히... 는 무슨 무사히 ...ㅠㅠ 할머니와 할아버지 보고난후..
괜희 앞자리를 잡았구나.. 하는 생각과 절대 양보따윈 있을 수 없어..!!
라고 생각하지만, 자동반사적으로 일어나서 주춤주춤 뒷걸음질 치는 ...
하는 수 없이.. 손잡이는........ 무슨 손잡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 제대로 탈줄 아는 남자들
은 절대 손잡이를 잡는 일이 없지요 ㅋㅋㅋㅋㅋ
손잡이는 아동, 여성 ,노약자를 위하여 만들어진 것 이라는 강한마인드
ㅋㅋㅋㅋㅋㅋ
간지남은 항상.. 손잡이를 데롱거리게 만드는 그 봉을 잡아야 합니다
..
팔이짧은.. 저는.. 힘겹게 남자의 자존심을 유지하며 봉을 잡고 가고 있는데
다리도 짧은
옆으로 시선을 힐끗 하니.. 어떤 여성분이 있네요.. 그러려니 하고 창밖을..
나쁜남자 김남길과 같은 우수에 찬 눈빛

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옆에서 뭐가 바둥바둥 바빠보입니다. 뭐지 ㅡ,.ㅡ? 하고 쳐다보는데..
그 여성분이 버스에서 내리시려고 하는지 바둥바둥(?) 하시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짐이 엄청 많았거든요 .. 큰 네모 쇼핑백 큰 네모 비닐쇼핑백 가방 등등 ..
또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벨도 누르려는듯 해 보였습니다.
자꾸 벨이 있는 위치를 확인하려는 눈빛과 두리번두리번 .. 하는게..
그분은 앉아 계셨는데.. 근처에 벨이 없었죠 ...
저는 저도 모르게 몇번 힐끔 거리면서 쳐다보다가 ..
눈이 마주쳤네요 .. 그분은 그냥 애써 외면하셨지만..
그분 피부가 하얀 편이셨는데,
제 피부가 상대적으로 거무튀튀한 것도 있고 .......ㅡㅡ
아무튼 그 하얀 피부가 말하기를 ..
" 너는 내가 기어코 당황하여 빨갛게 변하는 걸 봐야 직성이 풀리겠니
아니면 시키지 않아도 벨을 눌러주겠니.. ... ㅡ ㅡ? "
하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분은 피부로 말하는 능력자
그래서 갈등하고 있다가 ...
어느 순간.. 눈이 커졌습니다!!!!! - - → ○ ○

그렇습니다. 말로는 들어보지도 못하고.. 톡에서 눈으로만 존재했던..
그것은....
☆☆☆☆☆☆☆☆☆☆☆☆☆☆
훈남!!!!!!
☆☆☆☆☆☆☆☆☆☆☆☆☆☆☆
' 기회다.. 이번이 아니면 절대 훈남이 될수 없어!!! '
이번기회를 통하여 .. 누군가의 기억속에 훈남이란 이미지를 세울수만 있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
벨한번 눌러주는건 아무것도 아니지만.. 정말 큰 용기고 배려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는.. 머저리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 물론 그 여자분이 마음에 든건 오우노 ~
저보다 확연한 연상분에다가 .. 저는 여자보기를 돌맹이같이 하는 남자라서ㅋㅋㅋㅋㅋ
돌맹이도 여자돌 남자돌 가리는 남자...ㅋㅋㅋ
아무튼 .. 그래서 가만히 벨을..
눌렀습니다. 가시는길 편히 가시라고 ..ㅋㅋㅋㅋ


내색하지 않고 창밖을 보기를 5초 남짓 ... 이쯤이면 훈남으로 기억되는 걸까 ..
하는 두근두근 설레임에 눈을 돌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 표정이.. 찾았다 ㅋㅋㅋ!!! 올레 ~ 를 외치는 표정 ...


뭐지?? 하고 봤는데 ㅡ ㅡ .. 가방 사이에서 뭔가 주섬주섬 꺼내서 귀에 가져다 대네요..
핸드폰 .................



뭐야..
그리고서 바로 눈이 마주쳤는데... 저놈은 뭐야??? ㅡ ㅡ 하는 눈빛.........
나도 쳐다봄.. 너는 뭔데 ...ㅡㅡ
됐고
정류장에 도착했습니다. 문이 열렸습니다.
누구하나는 내려줄 줄 알았는데.. 이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


버스기사 아져씨는 배려가 깊으신건지.. 아무도 내리지 않자 .. 문을 닫지 않습니다.
마치 누가 이기는지 보자는 것처럼 ..
죄송하다고 버스기사님께 외치면 될테지만 .. 다른 용기 다 있어도..
왠지 그런쪽 용기가 없네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좀 지난 이야긴데.. 한 4개월 전인가..
좌석버스 타고 가다가 모르고 버스카드 떨어뜨렸는데 ..
앞에 의자 아니면 앞에 앞에 의자 밑으로 떨어진것 같았는데..
차마 무릎꿇고 아래를 쳐다보고 찾을 용기가 없어서 그냥 버려두고 왔어요

핸드폰이나 지갑 아닌게 다행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내리면서 생각했네요..
' 나 왜 내림?? ㅠㅠ '
그러니까 뭔 훈남이고 나발이고 벨을 왜눌러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있지도 않을 약속을 기대하며 ..
동사무소 갔더니 .. 무슨 비맞고 온 놈 마냥 땀이 나네요 ..
냄새는 안남
음..
결론은
집에 와서 샤워 하니 시원하네요
끝 ~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