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한 애견카페-_-

-_-울강쥐2010.06.04
조회525

정말이지.. 너무도 화나고 짜증만 났던 이야기입니다.

 

저는 제 애인님과 한동네에 삽니다 애인님은 강아지 한마리를 기르고 있구요

 

그녀석 이름은 복돌이입니다(좀촌시럽지만.;;)

 

애인님이 회사가고 저도 회사가고 하면.. 혼자서 집에만 있어요

 

전에 한번 공원에 데리고 갔더니 정말 신나게 잘뛰어다니더라구요

 

그래서 밖에데려나가야지 하면서도 잘 그러지 못했습니다

 

녀석에게 친구도 만들어주고 싶고 하는 마음에 시내에 있는 애견카페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짐싸들고 준비했습니다

 

버스에는 사람들에게 피해가갈까봐 택시를 탔죠(택시아저씨한테 강아지도 타도되냐고 물어보고탔어요^^)

 

택시를 타고 시내에 내려서 저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답니다

 

찾아간지 좀 된터라 헷갈리더라구요 혹시나 없어졌음 어쩌지란생각도했습니다

 

다행히 친구는 지리를 기억하고있어서 갈켜줬구요

 

겨우겨우찾아들어간 애견카페 전에갔을땐 차한잔마시면 언제든지있을수있었는데

 

입장료가 있더라구요 일인당5000원씩 아깝긴했지만 그냥 일반 차 마셔도 그거보단 조금 덜나오니깐 그냥 들어가자고 결정하고 들어갔습니다

 

카페안에는 6개정도되는테이블이있었는데 우리는 창가쪽에 앉았어요

 

그리고 차를 시키고있는데 아저씨가 큰 개한마리를 우리안으로 넣더라구요

 

우리가 쳐다보니깐 "이녀석은 우리애들아닌애들오면 물어서 넣는거예요"라고

 

그래서 아~ 친절하시네 라고생각했어요 그리고 우리 복돌이를 애견가방에서 꺼내어 바닥에 내려놨어요 그때다른강아지들이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서로냄새맡는데 우리복돌이가 막 신나서 강아지들한테 장난을걸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본 주인아저씨가..."우리애들은 활발한애를 별로안좋아해요 조용한강아지는 먼저다가가는데"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멍~~ 해졌는데 아.. 그래요? 라고 했죠.. 거기서 뭐라고할순없잖아요

 

그리고나서 다시 친해져보라고 막하는데 아저씨가

"여기는 우리애들구역이니깐 너무 함부로돌아다니게하면 싸움나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아놔.. 애견카페아닌가?.....'라고만생각하고 "아..네"그러고 우리 복돌이를 안고 이것저것 구경했죠

 

장난감코너에가서 우리강아지가 좋아할만한걸 고르는데 .. 그.. 닭모양인형이잇더라구요

 

소리나는거 그래서 한번 꾹 눌러봤어요

 

그랬더니 복돌이가 반응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이거로 살까 아니면 도넛모양에 소리나는거 살까하면서 고민하는데 이번엔 아주머니가와서

 

"그거소리내면 우리애들 예민해져요 소리내지말아주세요"이러더라구요..

 

아니.. 장난감이라면서 소리나는지 안나는지 확인은해봐야될꺼아니예요

 

그리고 그이외도 분양하는 강아지가 귀엽길래 구경하는데

 

아저씨가 또 오셔서 애들하곤 놀면안되요 라고 하는거있죠..

 

아니 내가 내눈가지고 강아지좀 쳐다봤는데 그렇게 잘못된거예요?

 

내어준 쥬스라곤 일반슈퍼에서 파는 쥬스 쬐금따라준게 다면서

 

아주 짜증이 제대로 나더라구요 우리도 신경질나는데 우리복돌이는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얼마나 답답할까하면서 물이라도 주려고 가방을뒤졌는데..

 

웁쓰...;;;;;; 사료랑 물이랑 다챙겨놓고 깜빡하고 놓고왔지뭐예요..

 

그래서 할수없이 주인아저씨께 "물좀먹이고싶은데 물그릇있나요"

 

라고했더니 아저씨가 혀대면 나오는 물통밖에없데요 그래서 그거라도 먹여야지싶어

 

강아지를 카운터에올렸는데 아저씨가 우리복돌이 얼굴을 잡고 물통에 막들이미시잖아요

 

복돌이가 싫다고 고개를 빼내니깐 "목이안마른가보네요" 이러더라구요..

 

거기서 우리애인님 무척이나 화가났습니다....표정부터가..심상치않더라구요..

 

저도 더이상 그런데 있기싫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아니.. 지금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지네들 강아지가 중요하면 우리 강아지도 중요하죠!!!!!!! 아니면 처음부터 다른강아지 출입금지라고 적혀놓던지

 

활발한강아지는 뛰어놀면안되는겁니까? 그럼카페를 왜했는지-_- 정말이지 핵폭탄100발쏴버려서 폭파해버리고싶은마음까지 들었는데 꾹꾹참고 다시택시타고 집에왔습니다

 

오자마자 집에풀어놨더니 물을 허겁지겁 먹고 화장실가더라구요

 

이뿐내새끼... 얼마나 목이말랐으면.. 그런생각을 하니.. 더용서못하겠더라구요 친구한테 전화해서 겁나게 욕했어요 그딴 카페가다있냐고 돈아깝다고 그랬더니 친구가 다시는 거기안간다고 그러다라구요... 정말이지 그래도 속이상해요..!!!!!!에이씨!! 망해브러라!!!!!!!!

 

-참고로 악플은..-_- 사양... 욕하고싶으시면.. 그냥 맘속으로 하심 안될까요??

남들한테 피해안주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애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