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과도한 애정행각은 삼가해주세요..ㅠ.ㅠ

님아매너점2010.06.05
조회1,050

안녕하세요~(__)

 

대구사는 20살 중반의 처자입니다..

 

맨날 눈으로만 보다가 얼마전에 있었던 일 한번 써보려고요..

 

부족한 글솜씨지만 너그러이 이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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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친한언니랑 노래방에 갔어요~ (대학가주변에 있는 노래방)

 

들어갈때는 손님이 저희뿐이었는데.. 열심히 언니랑 저랑 번갈아 가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옆방에 왠 남녀 젊은이들 한무리가 들어가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별 신경 안썼어요~

 

근데 문제는 이때부터.....

 

콜라를 과하게 들이킨 탓인지 화장실이 급하더라구요..

 

갔지요..화장실로

 

근데 그 노래방 화장실이 남녀공용에 칸이 하나뿐이었는데.. 사람이 있더군요..

 

정확히는 사람 두명이 들어앉아있었어요.. 남녀 한명씩.. 목소리가 들리대요 ㅡ_ㅡ

 

급하긴 했지만.. 그래도 만난지 얼마 안되어서 한창 눈만 마주쳐도 불이 붙을때인가..

 

이런 생각하며 참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개념이 있다면 10분안에 끝내주겠지..

 

머리에 그정도 개념도 없으면 그건 머리가 아니자나요.. 대가리지 -_-

 

노래 한두곡 더 부르고 다시 화장실로 갔어요.. 급했거든요 ㅠ

 

근데 아직까지 그 커-_-플로 추정되는 남녀는 들어앉아있는..

 

젊은혈기라서 그런가.. 애정행각이 좀 걸리네? 참고 다시 방으로 갔어요..

 

다시 노래 열심히 부르며 기다리는데.. 이젠 정말 한계가..ㅠ_ㅠ

 

참다보니 아랫배가 콕콕 아프기 시작하더라구요..ㅠㅠ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다시 뛰어 갔죠.. 근데 아직까지 나올 생각없어 보이는 커-_-플로 추정되는 생물체들..-_-

 

이쯤되면 인내심의 한계를 느낍니다.. 문을 두드렸습니다.. 나와주길 바라며..

 

이것들 미쳤는지.. 안에서 도리어 문 두드리대요?-_-

 

슬슬 열받기 시작합니다.. 더 세게 문을 후립니다. (쾅쾅!!)

 

이것들 적반하장으로 더 세게 미친듯이 두드리대요.. 둘이 뭐라 투덜거리면서 -_-

 

살아야겠더군요.. 사장님한테 SOS요청을 합니다.

 

여사장님 "그래요?ㅇㅅㅇ"이러시며 하얀색 목장갑 끼시며 용감하게 걸어가시대요..

 

그리고 문 두드리며 나오라고 하십니다..

 

서있기 힘들어 방으로 들어와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잠시후..

 

커플로 추정되는 생물체들이.. 후드로 얼굴 가리며 들어가더군요..(쪽팔리는건 아냐?)

그리고 사장님께서 꺼냈다는 눈빛신호 주시고..(생명의 은인..ㅠ_ㅠ)

 

다시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문제가 생기대요..

 

휴지로 닦고 양옆면 뒷면에 휴지로 깔았음에도 불구하고(이해안되시는 분들은 남녀탐구생활 1화 공중화장실이용편 참고) 왠지모를 이 더러움과 찝찝한 느낌...

 

그 난이도 상이라는 기마자세 나옵니다..

 

그렇게 힘겹게 볼일보고 있는데 그 커플로 추정되는 생물체의 일행들이 몇명 화장실로 달려오더군요..

 

그리고는 하는말.."화장실 가고싶어 죽는줄 알았네..","나도.."

 

네.. 그렇습니다.. 그 개념없는 커플로 추정되는 생물체들 때문에 피해를 입은건 저뿐만이 아니었던 거죠.

 

모든 커플분들이 저런 무개념한 행동을 하시진 않으시겠지만..

 

아직까지 따끈따끈 눈만 마주쳐도 불붙으신다는 커플분들!!

 

왠만하면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 좀 삼가해주세요!!ㅠㅠ

 

마지막으로.. 저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