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가게에서 만난 개진상손님!!!!!!!(1탄)

yoon8082010.06.05
조회2,827

 

전 옷가게에서 일한 년수가

 

2년이네요. 현재 23ㅋ

 

제가 이곳저곳에서 일하면서

 

참 뭐같은 진상손님 여럿만나봤는데,

 

참.........

 

무한개념의 손님을 만났네요 쩝쩝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리네요;;

 

 

 

저희 옷가겐 스포츠의류 매장입니다.

 

어느날...

 

30대 부부가 저희가게 쇼핑백을 들고 들어오더군요..

 

이 상황은 백빵 교환 아님 환불이라고 생각하던 중......

 

남자 손님이 물건을 냅다 꺼내서 계산대 위에다 던져놓더니

 

"이거 새걸로 바꿔줘요"

 

이러는 겁니다 대뜸;;

 

순간 당황한 매니져님과 직원들..

 

매니져가 차근차근 호흡을 가다듬고 물었습니다.

 

"무슨 문제이신데요^^?"

 

카라티를 사갔는데,

 

진짜 진짜 진짜!!!!!!!!!!!!!

 

구라 하나도 안보태고

 

어깨 부분의 실밥 하나가 삐져나와있는겁니다.

 

ex ->     ---------Ω----  요렇게 중간 실밥이 들려있더군요

 

손님 왈,

 

"아니, 한번 빨았는데 여기 실밥 들렷잖아여, 이런 불량 주면 어떡하라고요"

 

매니져

"아.......(약간 황당) 그럼 저희가 a/s 맡겨드릴게요"

 

손님

" 아니, a/s가 아니라 새걸로 바꿔달라고 ! "

 

매니저

"손님, 새걸로 바꿔드릴 순 없어여^^; 이미 입고 한번 빠신제품이고,

 

저희가 다시 팔려면 택도 있어야 하는데, 택도 없잔아여 ㅇㅁㅇ;"

 

손님

"아니, 새걸로 달라고!"

 

매니져

"죄송하지만 교환은 안되구요, 저희가 본사로  A/S 보내드릴께요;;"

 

 

이렇게 차근차근 말했습니다..

 

근데......

 

무개념한 이 인간이 하는말.....

 

 

손님

"아니, A/S보내면 언제오는데?"

 

매니져

"적어도 5일은 걸릴것 같네요 ㅇㅁㅇ;;"

 

손님

"아 정말 웃긴 사람들이네, 그럼 5일동안 내가 이옷을 입지 못하는건 어떻게

 

보상할꺼야????? 버젓이 내가 내돈주고 샀는데,

 

5일동안에 못 입고 다니는 시간들은 어떻게 보상할꺼냐고??"

 

 

하하하.........

 

어이가 업더군요;;

 

매니져..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말합니다.

 

 

매니져

"손님; 그건 죄송한데, 원칙상 이렇게 해야해요; 이 물건은 저희가 팔수가 없어서

 

교환은 못해드려요;;"

 

손님

"아니, 그건 그쪽회사 사정이고, 내 사정은 어떡할꺼냐고?

 

5일동안 못입는건 어떻게 보상할꺼야????????"

 

매니져

"손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곤란하죠;;;;;;;;;;;;;;;;;;;;;;;;;;;;;;;;;;;;;;;;;;"

 

손님

"지금 당장 새걸로 안바꿔주면 소비자센터에 고발할테니 빨리 바꿔주쇼!"

 

 

결국.......

 

매니져님........

 

자기 돈 주고 똑같은 옷 사서 그 손님 드리고,

 

그 옷은 자기가 가져갔습니다.......

 

참고로 매니져님 여자인데.. 남자 105사이즈를...;;

 

정말 살다살다 시간 보상해달라는 손님 첨 봣네요 헐임.......

 

정말.......

 

저희 일하는 사람들 입장도 생각해주셈요 ㅠㅠㅠㅠㅠㅠㅠ

 

가뜩이나 나이 드신분들이.........

 

나중에 2탄 올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