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는 강남의 모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20살 건강한 청년입니당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볼께욧! 때는 금요일 밤 12시 알바가 11시20분에 끝나는 관계로 막차를 타고 아는 형과 같이 편하게 자리에 앉아 집으로 향하고 있었더랬죠!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 한 여성분이 버스에 올라타시더군요 그리곤 제 옆에 서계시더군요 저는 버스안쪽에 앉아있었구요 아는 형은 창가쪽에 앉아있었습니다 뭐 대충 이런식이였어요 (손으로 그린거 맞아요;;;) 그런데 저 파란점의 여성분이 갑자기 중간통로에 앉으시는거에요 ㅡㅡ;; 그러더니 제가 앉아있는 자리로 발을 펴시더군요 당연히 저와 그분의 발이 부딪혔구요 저는 "죄송합니다"라고 소심하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아! 미안해요 내가 술에 좀 취해서 근데 나 이거 팔걸이 쓰면안돼요?" 읭.........내 발 밀어낸것도 모자라서 이젠 내의자 팔걸이까지 ㅜㅜ 워낙 거절못하는 성격이라 그분에게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아는 형 쪽으로 쫌 붙어 앉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 불편해"이러시더니 제 팔을 끌어다 팔짱을 끼고 얼굴을 파묻으시는 거에욧 ㅡㅡ! 순간 당황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고있었는데 주변에 보는 시선이 많았던지라 저는 자리를 양보해드리기로 결정했죠 (고된 알바후의 달콤한 의자를 빼앗아간 ㅡㅡ+) 그 여성분은 고맙다는듯 저를 올려다 보셨고 저는 괜찮다는 듯 입꼬리를 부르르 떨며 썩소를 날렸어요 그리고 1분정도 지났을까요 그분이 갑자기 아는 형의 팔짱을 끼시는게 아니것어요? 그러더니 어깨를 좀 빌려도 되겠냐고 하시고 아는 형 어깨에 기대어 주무시더군요 저와 아는 형은 둘다 어색하게 입꼬리를 떨며 어떡하냐며 난처해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그 여성분이 아는형의 팔을 들어서 본인 허리에 올려놓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제 머리에 엉뚱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있는 일이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갔어요 성범죄!!!! 요즘 성범죄의 기준은 피해자 본인이 느낀 느낌에 따라 처벌받는다는걸 알고 계시죠? 그래서 저런식으로 허리에 손을 올려놓는 행위가 순간 매우 나쁜짓으로 보였어요 혹시라도 그분이 술에 취해 정신이 없어다고 해도 본인이 성추행 당했다고 신고한다면 범죄를 저지른거나 마찬가지일테니까요!!!!! 그래서 냉큼 아는 형한테 불편하다고 말씀드리고 팔빼라고 말했어요 아는 형이 제 의도를 파악했는지 바로 팔을 뺐어요 팔을 빼고 바로 아는 형과 그 여성분은 귓속말로 몇차례 말을 주고받더라구요 저는 서있었으니까 전혀 들을 수가 없었는데 그 여성분이 버스에서 내리고나서 굳은 표정으로 대화내용을 알려주더라구요 대화내용은 이러했습니다 女:몇살이에요? 아는형:21살이요 女:내가 24살이에요 아는형:아 ^^; 그러세요? 女:내가 어려서 봐준다 내가 어려서 봐준다 내가 어려서 봐준다 내가 어려서 봐준다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과연 우리가 그 여성분보다 나이가 많았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ㅡㅡ;; 그 여성분은 저 한마디를 남기고 멀쩡히 걸어서 버스를 내리셨어요 정말 그분은 우리를 신고해서 합의금이라도 받아낼 작정으로 접근한걸까요...........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에는 나쁜일들이 많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쉽사리 도움을 주지도 못하고 도움을 받기도 힘들다는 것을 항상 누군가를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괜한 오해를 살까봐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그냥 못본척 지나가게 되네요 세상이 많이 삭막해졌다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되는게 요즘 세상이네요 언제쯤 아무런 의심없이 걱정없이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주제를 너무 벗어났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끗~6
술취한척 접근한 그 여자(반전有)
음..........
저는 강남의 모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20살 건강한 청년입니당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볼께욧!
때는 금요일 밤 12시 알바가 11시20분에 끝나는 관계로 막차를 타고
아는 형과 같이 편하게 자리에 앉아 집으로 향하고 있었더랬죠!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기 직전 한 여성분이 버스에 올라타시더군요
그리곤 제 옆에 서계시더군요
저는 버스안쪽에 앉아있었구요 아는 형은 창가쪽에 앉아있었습니다
뭐 대충 이런식이였어요 (손으로 그린거 맞아요;;;)
그런데 저 파란점의 여성분이 갑자기 중간통로에 앉으시는거에요 ㅡㅡ;;
그러더니 제가 앉아있는 자리로 발을 펴시더군요
당연히 저와 그분의 발이 부딪혔구요 저는 "죄송합니다"라고 소심하게 말했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아! 미안해요 내가 술에 좀 취해서 근데 나 이거 팔걸이 쓰면안돼요?"
읭.........내 발 밀어낸것도 모자라서 이젠 내의자 팔걸이까지 ㅜㅜ
워낙 거절못하는 성격이라 그분에게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아는 형 쪽으로 쫌 붙어 앉았어요............
그런데!!!!!!!!!!!!!!!!!!!!!!!!!!!!!!!!!!!!!!!!!!!!!!!!!!!!!!!!!!!!!
갑자기 "아 불편해"이러시더니 제 팔을 끌어다 팔짱을 끼고
얼굴을 파묻으시는 거에욧 ㅡㅡ!
순간 당황해서 어찌할바를 모르고있었는데 주변에 보는 시선이 많았던지라
저는 자리를 양보해드리기로 결정했죠 (고된 알바후의 달콤한 의자를 빼앗아간 ㅡㅡ+)
그 여성분은 고맙다는듯 저를 올려다 보셨고
저는 괜찮다는 듯 입꼬리를 부르르 떨며 썩소를 날렸어요
그리고 1분정도 지났을까요 그분이 갑자기 아는 형의 팔짱을 끼시는게 아니것어요?
그러더니 어깨를 좀 빌려도 되겠냐고 하시고 아는 형 어깨에 기대어 주무시더군요
저와 아는 형은 둘다 어색하게 입꼬리를 떨며 어떡하냐며 난처해 하고있었어요
그런데 그때!!!!!!!!!!!!!!!!!!!!!!!!!!!!!!!!!!!!!!!!!!!!!!!!!!!!!!!!!!!!!!!!!
그 여성분이 아는형의 팔을 들어서 본인 허리에 올려놓는게 아니겠어요!!!!!!!!!!!!!!
순간!!!!!!! 제 머리에 엉뚱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있는 일이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갔어요
성범죄!!!!
요즘 성범죄의 기준은 피해자 본인이 느낀 느낌에 따라 처벌받는다는걸 알고 계시죠?
그래서 저런식으로 허리에 손을 올려놓는 행위가 순간 매우 나쁜짓으로 보였어요
혹시라도 그분이 술에 취해 정신이 없어다고 해도 본인이 성추행 당했다고 신고한다면
범죄를 저지른거나 마찬가지일테니까요!!!!!
그래서 냉큼 아는 형한테 불편하다고 말씀드리고 팔빼라고 말했어요
아는 형이 제 의도를 파악했는지 바로 팔을 뺐어요
팔을 빼고 바로 아는 형과 그 여성분은 귓속말로 몇차례 말을 주고받더라구요
저는 서있었으니까 전혀 들을 수가 없었는데 그 여성분이 버스에서 내리고나서
굳은 표정으로 대화내용을 알려주더라구요 대화내용은 이러했습니다
女:몇살이에요?
아는형:21살이요
女:내가 24살이에요
아는형:아 ^^; 그러세요?
女:내가 어려서 봐준다
내가 어려서 봐준다
내가 어려서 봐준다
내가 어려서 봐준다
순간 소름이 돋았어요 과연 우리가 그 여성분보다 나이가 많았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ㅡㅡ;;
그 여성분은 저 한마디를 남기고 멀쩡히 걸어서 버스를 내리셨어요
정말 그분은 우리를 신고해서 합의금이라도 받아낼 작정으로 접근한걸까요...........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에는 나쁜일들이 많이 생기잖아요?
그래서 쉽사리 도움을 주지도 못하고 도움을 받기도 힘들다는 것을
항상 누군가를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는데
괜한 오해를 살까봐 진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도 그냥 못본척 지나가게 되네요
세상이 많이 삭막해졌다는 생각을 자꾸만 하게되는게 요즘 세상이네요
언제쯤 아무런 의심없이 걱정없이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날이 올까요.........
주제를 너무 벗어났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