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여자친구입니다.

햄버거여친2010.06.06
조회2,983

제가 그 여자친구인데요..

 

아 솔직히.. 매번 만날때마다.. 체리콬 달랑 한잔시켜놓구

 

얼음 가득 담은 글라스 하나 달라고 하는데..

 

거기에 꼭 나눠먹습니다.. 완전 맹물 맛이죠..

 

전 만날 때 마다 피자나 스파게티 또는 레스토랑가서 맛있는 것도 사주곤 하는데..

 

이 남자 오늘은 내가 쏜다고 호탕하게 소리치며 데리고 간 것은

 

롯데리아...

 

전 새로나온 레드&와인 햄버거가 먹고싶었는데...

 

물어보지두 않고 데리버거 셋트 시키더군요.. 그것두 한셋트..

 

콜라는 라지로.. 아니나 다를까 햄버거도 컷팅해서 먹었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눈감아 주겠는데.. 제가 화가 났던 것은..

 

감자튀김 사건이네요..

 

더 두껍게 컷팅된 햄버거를 잽싸게 자기가 가져가놓고는

 

누가 쫒아오는 듯 감자튀김을 맛도 안보고 허겁지겁 입으로 집어넣더군여..

 

그래서 '왜그래...;' 했더니 원래 감자튀김은 같이 먹는거라서 많이

 

먹어야 본전 뽑는거라고 하더군여... 허....

 

자꾸 정님이가 뚝 떨어지네요 ㅜㅜ

 

이 남자친구 계속 만나야 할까요?

 

이건 데이트가 무슨 만원에 행복두 아니고.. 정말 자꾸 지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