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땅을 치고 후회할 어제밤 ㅠ_ㅠ

후회*평생2010.06.07
조회973

안녕하세요 -_-/

 

솔로된지 3년되가는-_-;; 대구사는 29세 남아입니다.

 

이런데는 처음 글을 써보네요-_-;; 가끔씩 써진글들을 보며 머 저런 ㅄ같은-_- 머 저런 mb

 

같은-_- 아~ 저건 괜찮다~ 이러며;; 미소만 짓다가 저에게 이런일이 생기니 너무 후회돼고

 

못난 제자신을 용서하지못하면서!! 울분을 참으며!! 이렇게 글을 씁니다-_ㅠ

 

사건은 어제밤 일을 마치고 친구들과 한잔 걸치기위해 동네에서 1차를 무사히 마친뒤

 

2차로 서부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서부정류장이라 지칭돼는 조그만 사거리가있습니다 술집이 밀집

 

돼있는 지역이죠.. 모르면 바보-_-(대구사람만요;;ㅈㅅ)

 

대구시내에있는 오(븐에)꾸(어진)닭 이라는 집의 패러디삘이 물씬 풍기는 구어진닭

 

이라는 술집이 있습니다 어제간건 두번째였는데 닭도 맛있고 맥주도 시원하고 괜찮아요

 

한번 가보세요~~~~ 라고하니 알바같지만 알바 절대 아닙니다-_-;;;

 

어째뜬;; 거기로 향해 입구를 들어서고 테이블은 잡고 앉는 순간!! 순간!!

 

시속 185452km 의 씹다 뱉은 껌이 제 머리같이 생긴 돌과 정면충돌하는듯한 울림이

 

오더군요.. 바로 앞테이블에 앉아계신 여자분!! 아니 천사!!

 

나이는 정말 마니봐도 20대중반정도로 보이시고 머리는 끝에만 약간 웨이브?;;

 

하여튼 정말 이쁘신 여자분이 일행분들과 얘기를 나누시며 한잔하고계시더라고요..

 

저와는 / 이렇게 마주보는 위치였습니다. 이놈에 눈이 사시가됐는지 친구넘과

 

얘기할때도 술을 마실때도 자꾸 그 여자분께로 가는거아니겠습니다.

 

마치 김유신장군의 말이 술집으로 가는듯....응??

 

그때부터 제 머리처럼 달린 돌은 빠르게 엄청 빠르게 굴러가기 시작했습니다

 

꼭 말을 걸어야된다!! 되든 안되든 말이라도 걸어보자!! 무슨말을 하지?

 

지금가서 말을 해볼까? 아냐 사람이 너무 많아-_- 여자분5~6명에 남자한분이

 

계셨거든요;; 물론 그게 중요하진 않지만 그놈에 용기가 ㅠㅠ 가출을 해서;;

 

그리하여 내린 결론은 나갈때 따라나가서 말을 걸어보자!! 라고 결론을?

 

내리고 안주는 입에 들어가지도 않고 죄없는 맥주만 괴롭히며 쳐다보고 또 보고

 

마치 윈도우 탐색기가 친구집 야구동영상을 검색하듯-_-;;; 탐색하기시작했습니다

 

가슴은 쿵쾅쿵쾅뛰고 돌땡이 굴려봐짜 무슨말을 해야될지도 잘 모르겠고

 

(헌팅같은거 한번도 안해봤어요ㅠ_ㅠ)

 

그렇게 고문같던 시간이 흐르고 드디어 나가시더라구요... 막상 이젠 가야할때다

 

라는 생각이 드니 정말 미칠거같더군요;;

 

그런데...그때...맥주를 너무 마니마신탓인가...단순한 핑계일뿐인건가....

 

신호가왔습니다ㅠ_ㅠ 나 안내보내주면 너의 바지를 낙동강으로 만들어주겠어-_-+

 

라고요... 마침 가게 앞에서 얘기를 나누고 계시길래

 

금방가따와서 따라가도 늦지 않을꺼야!! 라며 애써 위안삼으며 다녀와 가게앞을

 

본순간 사라졌습니다!! 게눈감추듯!! 뛰어나가 사거리 일대를 찾아봤지만....

 

안계시더라구요 ㅠ_ㅠ 

 

정말 하늘이 노래지며 술기운이 저를 엄습해오더군요 다리엔 힘이 풀리고

 

애꿎은 제 비뇨기과부위를 원망하며... 친구들은 니가 그렇지~~라며 놀리고-_-

 

술을 안마신 친구넘차를 타고 집으로 가면서 계속 입으로 아~아~아~악 ㅠ_ㅠ

 

거리며 놀려대는 친구넘은 신경조차 쓰이지 않는 상황 ㅠ_ㅠ

 

집에 도착하여 아 안돼겠다 이대로 끝낼순없다 다시 가봐야겠다-_-;;

 

없을지도 모르지만 혹시라도!! 그 단 0.000001%의 확률이라도 믿고싶어

 

제 오토바이를 끌고-_- 다시 가봤습니다;;  역시나 안보이시더군요 ㅠ_ㅠ

 

(술먹고 절대 오토바이 안타는 저인데 정말 상황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습니다ㅠ_ㅠ 술먹고 오토바이든 차든 타지마세요~~;; )

 

정말 용기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물론 용기만 있다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너무 후회됩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아악

 

정말 바보같지만;;; 6월 5일 토요일밤!!  대구 서부정류장에 있는

 

구어진닭 이라는 술집에서 일행 5~6분과 오손도손얘기를 나누시던분!!

 

약간 짧은 반바지? 같은걸 입으시고 위에는 하늘하늘거리는...머지;;

 

머리는 생머리에 긴편에 끝에는 살짝 웨이브가 들어간 여자분!!!

 

화장실 바로 옆테이블에 계시던분!! 이나 일행분이 이글을 보신다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댓글 좀....응?;;

 

마지막으로 솔로여러분 파이팅 코리아 파이팅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