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하기전에...끝이난 두 사람....

늦은후회2010.06.07
조회641

소박한 글을 좀 적어보려구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고 늦깍이 대학생입니다..

수영강사로 일을 하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구요...

 

수영강사로 일하다보니...

여러분을 만나는데...그남자와 관련된 최근의 일을 적어보려 합니다..

 

어느 소개팅이나 마찬가지로 지금 남자는 무척이나 설레고 있었다..

누가 나올까??

사실은 알고 지낸지는 1주일이나 되어가고 있지만..

실제로 만나는건 오늘이 처음이라...

 

남자의 오랜 연애세포들이 다시금 눈을 뜨기 시작했다..

하하..이렇게 두근거리는거 참 오랜만이네...

 

드디어 그녀가 왔다..

나이는 남자랑 동갑에 아주 밝은 성격..

그리고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함 없는 우리들...

 

마냥 그시간이 좋기만하고..

영원하리라 생각했다..

 

그 이후로 남자와 그녀는 몇번의 만남을 더 가진후에..

비로서 남들이 그렇듯 연인이 되었다..

 

남자는 하루하루 행복해하며 그녀와의 통화와 문자를

하루의 기분좋은 시작으로 시작하여

잠이 드는 하루의 마지막을 기분좋게 정리한다..

 

그리고 몇일후 그녀가 커플요금제를 신청한다..

남자는 감출수 없는 기쁨으로 흔쾌히 승락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문자 " 보고 싶어"

남자는 이어 통화키에 자동히 손을 누르고

핸드폰 넘어로 들려오는 그녀의 컬러링에 기분좋게 기다리고 있다..

 

여 : "여보세요"

 

남 : "어...^^ 커플요금제 방금 신청했어..."

 

여 : "진짜?"

 

남 : "응...^^ 생각보다 간단히 되는걸 몰랐네.."

 

여 : "알았어..나중에 통화하자 나 지금 일하는 중이야"

 

그렇다 그녀는 직장인이 였다..

남자는 학생 여자는 직장인....

 

남자는 처음에 만날때 이렇게 물어본적이 있다 

 

남 : "학생인데 제가 괜찮나요"

 

여 : "그런건 상관없잖아요~~?? ^^"

 

그래 상관없다는 그 한마디가 그녀를 더 좋아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

 

그렇게 남자와 여자의 사랑은 영원하리라 생각했다.

 

몇일 후에 그남자와 여자는 그 여자의 직장 동생과 그 직장동생의 남자친구와

여행을 떠난다..

아주 설레는 마음으로 그 전날밤 잠을 이루지 못했던 남자는

그래도 여자와 같이 여행을 간다는 사실에 기쁠뿐이였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뒤...

다음날 받은 문자에는 남자가 한숨을 쉬며 쓴 웃음만을 지어보일수 밖에없었다..

 

띵동~~~

 

여 : "우리 그만 헤어지고 싶어"

 

남 : "...................."

 

남자는 할말이 없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분명히 그녀는 나와 사랑을 이야기하며

좋았던 이야기만을 했던것이 분명하게 아직도 생각나는데..

이게 무슨 말인가?

남자는 한참을 생각끝에 문자를 보낸다..

 

남 : " 이렇게 문자로 하지말자..우선 우리 만나자"

 

여 : " 그래 알았어. 오늘은 몸이 좋지 않으니까..토요일에 마치고 시간돼?"

 

남 : " 알았어. 그럼 그때 봐.."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여 : " 우리 만나지 말고 헤어지는게 좋을것 같아..어차피 헤어지는거...미안해.."

 

남 : " 수업중이니까..나중에 전화할께..문자로 이야기 할 문제는 아닌것 같아.."

 

여 : "수업마치자 마자 전화해.."

 

수업이 끝났다..

남자는 어떻게 수업을 했는지도 모른체..

그렇게 2시간이 흐른뒤..

 

학교 모진 구석자리로 자리를 옮긴뒤

통화목록에 있는 그녀의 이름을 누른다...

그리고 통화를 한다..

 

남 : " 그래..이야기해..."

 

여 : " ................ "

 

남 : " 할말 없어?? "

 

여 : " ............너 만나면서.."

 

여 : " 너 만나면서 다 좋았어..편했구, 재미있었구....근데...

 

여 : " 더 좋아지진 않는것 같아...단지 편하구 재미있구 그게 끝인것 같아.."

 

여 : " 이런식으로 만나면 정말 너한테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

 

여 : " 물론 나도 더 좋아해볼려구 노력했었는데..그게 잘 안돼.."

 

남 : "내가 널 위해서 노력한거는 보이긴 했니? "

 

여 : " 어......"

 

남 : "그래...더 남길말은 없어? "

 

여  : " 넌 없어? 나에게 할말?? "

 

남 : (더 좋아지진 않는다라...내가 더이상 무슨 말이 있겠니? ) "하아~~~"

 

남 : " 할말은 정말 많았는데....니 말 듣고 왠지...아닌것 같다..내가 할말을 하는건..."

 

여 : "......................."

 

남 : " 그래 잘 지내...~~" 뚝!!

 

이렇게 끝이 난 남자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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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드네요...

연애라는것은....

후...그냥 잠이 오지 않는 지금 시간에 끄적여 봅니다..

잠시나마 글을 적으면서도 추억에 잠길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래도 아직은 생각이 납니다..

제가 정말 좋아했고..아꼇으며...사랑했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