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동안 한 없이 측은 한 내인생 ㅠㅠㅠㅠ

측은남ㅠㅠ2010.06.07
조회1,247

 

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 보는 전역한지 한달 된 24세 남 이예요 ...

(라고 시작하면 되는건가요 ㅋㅋㅋㅋ)

 

 

써놓고 보니 길고 지루하기도 하고 ㅠㅠㅠㅠ)

 

 

제가 전역한지 한달. 오랜만에 보고 싶은  친구들을 만났어요.

사건 발단은 오늘 저녁에 중학교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던중이었어요..

한명은 미국에서 공부하던 친구이고, 또 한명은 저보다 빨리 전역한 얜데.

옛날 추억 말하며 서로 기분 좋게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는데...

 

 

 

그런데!!!!!!!!!!!!!!!!!!!!!!!!!!

 

 

미쿸친구 한명이.... (미국 유학중인 친구인데 줄여서 이렇게 쓸께요..) 

자기 여자친구가 있다면서...

뭐 하는 일이 뭐고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자기 여자친구는 너무 엘리트라는 아닌 척 자랑을 하는거 있잖아요 ㅠㅠㅠ

(난 미쿸 친구를 사랑하지만 그 순간 만큼 너는 조금 밉더라 ㅠㅠㅠㅠ)

술 먹으면서 은근은근 문자질도 하고....

그리고 전역남은(먼저 전역한 친구...)

 동성친구 처럼 친한 이성친구랑 문자질 하고 있더라고요 ㅠㅠㅠ

 

그 와중에 전..........

 

 

 

 

전...............

 

 

시계만 보고 있었답니다.....

 

그것도 한 동안...

 

참 제 인생이 측은한거 같네요 ㅠㅠㅠㅠ

 

 

하는김에 이렇게 측은하게 된 옛 얘기할께요 .

 

저는 남녀공학중, 공고, 공과 그리고 군대...

로 나뉘는 삶을 살아왔다는ㅠㅠㅠ

 

 

중학교때야 뭐 여자라는데 별로 신경도 안쓰고 그냥 친한 친구들이랑

놀러다니고, 그런게 좋았어요.

뭐 그 와중에 여자친구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사실 있다고 쳐도...

메일 보내고. 정말 가끔 문자를 보낼까 말까한 그런...

말이 사귄다는거지 전화도 안하고,

(군 입대 전까지는 은근 전화기피증이 있었다는... 부끄럽다고 해야하나...저만 그런건가요 ㅠㅠㅠㅠ?)

 

 

그러다 보니 제대로 된 연애는 전혀 ㅠ

그렇게 중학교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생이 됐는데.... 공고 와보니...

참 여자들은 고귀한 존재라는걸 깨닫게 해줬다는...

어딜 봐도 남자만 득실득실.. 그나마 몇 명 안되는 여자애들은

3년간 꾸준히 아웅다웅 하다보니 그저 남자처럼만 느껴지고....

 

이러다 보니 정말 여자는 ...참.

 

 

 

 

그런데!!!!!!!!!!!!!!!!!!!!!!!!!!!!!

 

고등학교 시절 옷을 구입할려고 모 포털 사이트 카페에 가입을 했는데...

거기서 알게 된 여자애 가 있었어요.

착하고 귀엽기 생기고 저랑 말도 잘 통하길래 처음엔 그냥 문자 보내고

미니홈피로 소식 주고 받고 하곤 했는데.

오랫동안 이런데 익숙해져 버리니까.

이 여자애가 좋은거예요 .

그래서 정말 연애다운 연애를 처음으로 하게 됐는데...

전 수원 그리고 여자친구는 의정부에 살았어요.

참 학생이라는게 돈도 없고 차는 꿈꿀수도 없고

워낙 먼거리다 보니까....

가는데 2시간 오는데 2시간.

왕복 4시간을 오가면서 만나곤 했는데 참 이런 연애가 처음이라 그런지

많이 힘들고 했지만. 정말 좋더라고요 ㅋㅋㅋ

 

그렇게 1년 가까이를 만나고 그랬는데...

저는 19에 만나서 20살이 되었고 여자친구는 18살에 만나서 19이 되었어요..

이때쯤 되면 오는 그런거 있잖아요..

수험생 스트레스.

저 만나서 성적이 떨어지다보니까 스트레스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인지 부담감도

생기고 근데 저는 또 공고를 자연히 대학교를 가다 보니까 그런스트레스를 이해 못해서

참 이해를 못해주기도 했고요 .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서 미치겠다는...)

거기다 집까지 멀어서 자주 만나지 못했으니까 ㅠㅠㅠ

그래서 결국 시간을 갖자고 여자친구 말하며 헤어졌답니다...

 

 

 

근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마음대로 되질 않아서 인지...

그 동안 처음이라 서툴고, 잘 모르다보니까 못해준게 미안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좋고 그래서 여자친구를  기다렸어요.

어차피 여자친구는 대학생이 되었고 그것도 제가 사는 지역으로요.

그래서 저는 희망이 있구나 싶어서 열심히 기다리고 마음은 더 좋고!!!!!!!!

 

 

이래서 다시 만나 훈훈스토리♡

 

 

 

 

 

 

 

 

 

 

 

 

 

 

 

 

 

 

 

 

 

는 무슨....

 

 

결국 기다림은 2년이나 되었고 . 그 동안 연락도 몇 번 하지 않고 마무리 되었답니다..

( 그동안 썸씽 ? 이란게 있긴 했지만 솔직하게 좋아해서 기다리는 여자가 있다고 했죠ㅠ)

 

 

그리고 더 시간이 흘러 군입대를 몇달 앞 두고 있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친구의 친구를 알았어요.

(정확히 말하면 그냥 이름만 알던 친구를 자세하게 알게 된거죠.ㅋㅋㅋㅋㅋ)

그런데 이 여자애 자꾸 맘에 드는 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자주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그러고.

 

 

하지만 저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차마 좋아한다는 말 조차 못하고...

 

입대를 했다는....

근데 그 이후에도 마음이 있어서.

복무중에도 계속 연락하고 그랫는데...

군 전역 6개월쯤 남았을 떄였나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ㅠㅠㅠㅠ

 

 

 

 

그리고 군 전역 후 이렇게 측은한 상황까지 왔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시간에 글 쓸만큼 측은한 감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황은 이런데 취미가 사진찍는거랑 톡보는거랑 음악 듣는거....

 

 

외로움을 극대화 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이젠 여자들이 말 걸면 뭔가 적응 안되고 당황하게 된다는...

전 어쩌면 좋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