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한국전쟁이 일어났다! " K-WAR " 5-1편

태권도리2010.06.07
조회830

아이고... 눈에 띄지않게 산골로만 다닐려니 이거 진짜 못해먹을 짓이구만...

지금까지 아직 북한군 코빼기도 보지못했는데, 진짜 그냥 죄다 밑으로 내려갔나...

맘먹고 한번 일반도로가로 나가볼까...

아무래도 이런 길 보다야 속도도 좀 더 붙을거 같고 이래저래 괜찮을거 같은데...

가만 있어보자... 아까 정상에서 보니까 요 밑쪽에 도로가 나있는거 같았는데...

이쪽으로... 아! 약간 보인다. 그래 저쪽에서 약간 속도 좀 붙여가보자.

내려가는거 정도만 빨리 내려가면 나머지는...... 응?! 저쪽에... 나무가... 쓰러지네?....

우...드드드드득.... 꿍......

뭐지?! 혹시 사람이 그런건가? 북한군? 남한군? 근데 나무는 왜....

궁금하긴 하면서 같이 불안해지는데... 저쪽을 가봐... 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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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버렸다... 이놈에 오지랖.... 가만.... 얘들은 뭔데 이렇게 나무를 찍어대지?

“ 야... 이거 오늘안에 끝날 수 있갔어?! ”
“ 군소리 말라! 오늘저녁은 멧돼지 만찬이니끼니 고기 한점 더 배안에 쳐 넣을라면 뱃속을 아주 깨끗이 비워야 한다! ”
“ 그기야 그렇지만.... 이거 우리병력 가지고 언제 저 두그루를 찍어 냄네까? 하나 찍어대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
“ 군소리 말라! 찍으라우! ”
“ 네...네... 어후... 그나저나 남쪽 아새끼들은 산에 뭔 나무들이 이렇게 많은지... 하긴 우리처럼 장작패다가 해먹질 않으니... 이제 우리좀 나눠 주라 이기야!! 합!! ”

턱!!.... 턱!!....

북한군이다! 복장만 남한군이지 주둥아리에서 튀어나오는 말투는 영락없는 북한군이다....

 우리병력 가지고.. 라는걸로 봐서는 다른쪽에 병력이 더있다는 말이다... 이거 어쩌지...

 다른쪽으로 돌아가야 하나.... 아씨....

지금 여기서 다른쪽으로 돌아가려면 하루는 더 걸어야 하는데.... 이거 어쩌지..

게다가 이근처가 이녀석들 진지 같은데 괜히 섣불리 움직였다간 발각 될거같고....

일단은 저녀석들이 어디로 나무를 옮기는지 봐야겠어...

진지로 가져갈테니 진지가 어딘지 파악은 해둬야지...

“ 일단 니네는 저기 패놓은 나무부터 먼저 하남성 동지한테 같다주고 오라우. ”
“ 알갔습네다! ”

옳지.. 생각보다 빨리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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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아... 이거 사람할짓이 아니다. 이 무거운걸 우리끼리만 가지고 가라니... ”
“ 자꾸 그렇게 나불댈 힘있으면 내쪽에다가 힘좀 쏟으라우. 어째 내쪽만 더 무거워지는거 같네!! ”
“ 다왔네 다왔어. ”

아... 저기 보인다... 완전 진지구축을 해놨네..

한쪽에선 철조망 대신 나무로 뾰족하게 울타리를 만들고 있구나...

이새끼들 철조망살 돈도 없는건지... 아니면 빠른진군을 위해 짐을 간소화한건지...

뭐 아무튼 저쪽인게 확실하니 약간 좌측으로만 돌아서 빠져나가면 돼겠지...

부스럭!!

아차!!! 낙엽이 많은 지역이다!!

“ 누구네!!! ”
“ 산짐승 아니갔어?! ”
“ 산짐승이면 벌써 여기저기 뛰어댕겨야지 쥐새끼마냥 발소리 한번내고 가만히 쳐박혀있으면 누가봐도 사람이지! ”

씹쌔끼 눈치 졸라 빠르네... 어서 총 장전을... 조용히...

철.....컥......

“ ...... ..... ”

뭐라는거야... 하나도 않들리네.....

샤사삭!!

어! 뭐야!! 둘로 갈라져서 나있데로 오려고 그러나?!! 아...씨... 이런... 그럼 난 어디로 피해야돼는거야?!!.......

...아! 맞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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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산짐승이라 내가 했잖다지 않나!! ”
“ 거.. 이상한데... ”
“ 이상하긴 뭐이가 이상해!! 괜히 뱃가죽만 더 얇게 많들었네! 에이!! ”

후... 낙엽이 많은 지역이라 몸 전체를 낙옆에 묻어버렸다....

군복의 위장도 약간 한몫한거 같은데... 일단... 저 둘밖에 없는거 같은데...

저렇게 등돌리고 가는 놈들.... 그냥 연사로 좀 갈기면 금방 뒤질거 같은데....

할까... 해야겠지?... 무기도 더 챙기고... 진짜 남한것이랑 완전 똑같은 군복인지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싶기도 좀 하고..... 그래... 어차피 장전까지 한거...

땡기기만 하면 되니까.... 후..... 하나.. 둘...셋!!


파아앗!! 두드드드드!!!

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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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으....후으.... 처...처음으로 사람한테 쏴봤다... 기분이... 분명 내가 이긴 게임인데...

이상한 공포감만 몰려온다.... 진짜 죽긴 죽은건가... 이거 쓰러져있긴한데...

영화처럼 숨이 좀 남아있어서 내가 가까이 가면 갑자기 쏜다던가 이런건....

아무튼. 총소리가 난이상 어떻게든 행동을 빨리 해야돼!!

어차피 이래 뒤지나 저래 뒤지나 매한가지야!!

퍽!! 퍽!!

으... 죽긴 죽었는데 이거 암만 시체라도 이렇게 때릴려니 기분이 더 X같다...

확실히 죽은건 맞긴 하고... 일단... 총을 더 챙기고...

아... 이 총은 방금 사격 때문인지 망가져 버렸네... 이건 탄창만 빼서 챙기고...

이 총은 상태 괜찮네... 요거 챙기고... 다른 탄창하고....

 내 k2는 개머리판 접어서 크로스 형식으로 등에 메고... 일단 AK로 들고다녀야 겠다....

그리고....수류탄... 챙기고..... 주머니에 뭐좀 있나....

짤랑....

군번줄.... 이놈들도 군번줄이 있긴 있구나...

내가 몇놈죽였는지 되새겨 볼겸 이것들도 챙겨돠야겠다...

남한군 군번패는 왼쪽 북한놈 군번패는 오른쪽 상의주머니에 분리해서 넣고...

 

자... 이제...어쩌지... 나 혼자서 저 많은 인원을 상대하기란 솔직히 무리지 싶은데...

그래도... 게릴라 형식의 초반습격을 빠르게 강행하면 괜찮을듯 싶기도 하다...

지금 이놈들은 방어태세를 완전히 갖춘상태가 아니라 준비중인 상태이니....

할까.... 말까... 아... 머릿속이 복잡하다....

에이!! 어차피 저 두놈들이 없어진걸 알고 이놈들이 뿔뿔히 흩어져 여기저기 샅샅히

훓고 다니면 아무리 지금내가 도망친다 해고 백프로 벗어날거라는 확신은 없어!...

이래 죽나 저래죽나... 일단 생각을하자.... 지금 내가 입수한 수류탄과 두 개...

탄알이 60발 좀 넘는듯 하고... 수류탄으로 먼저 최대의 효과적인 선방을 해야해...

어디보자... 흠...

일단 어디 하나 터뜨린다고 효과적으로 피해를 줄만한건 보이지 않는구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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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라우! 아까 총소리 확인하러간 동무들은 왜 않오네! ”
“ 내가 그걸 어찌 알겠슴까.. 저두 지금 기다리는 중이라요... ”
“ 네참... 이거 어디 박혀 농땡이부리는거 아니네?! 걸리기만 해보라!!.. ”

지금이다. 수류탄 까고. 일초... 이초... 삼초.. 던진다!! 지금!!

휙!

꽝!!!!!

수류탄이 공중에서 폭발하면 그 파편으로 인한 파급효과는 어마어마하지. 땅에서 터질때보다 몇배는 더 많은 적들에게 피해를 줄수있는걸...

““ 으악!!!! ””

““ 아!!악!!! ””

땡!!땡!!땡!!

적이왔다는 신호타종 소린가? 일단 저놈 먼저.....

조준사격은 k2로 해야겠지. 영점맞춘 총이 이거밖에 없으니... 조준...

그래그래... 거기서 계속 종만치고 있어라... 조금더... 더... 발사!

타앙!!

“ 으윽!! ”

움직여야해!! 계속 한자리에서만 공격하면 언젠간 걸린다!

울타리 주변으로 뱅글뱅글 돌면서 공격해야해!

샤샤삭!!

“ 저쪽이다!! 저쪽에서 총소리가 났어!! ”

멍청이들. 지금 내가 반대편으로 온줄도 모르고 저쪽만 보고 있구만.

등뒤가 훤히 열렸어! 다시 수류탄 까고! 일초!! 이초!! 삼초!! 지금!!...

휙!!...... 꽝!!!

““ 으악!!! 악!!! ””

조금 더 남은 찌끄레기들. 너네 총탄이다 한번 먹어봐라!

“ 투다다다다!!! 투다다!! ”
“ 으아악!! 아아악!! ”
“ 숨으라!! 일단 한쪽으로만 피하지 말고!! 닥치는데로 숨으라!!! ”

으으... AK 반동이 장난아닌데... 하긴 탄 자체가 k2탄보다 더 큰걸 쓰고 있으니...

견착 제대로 않했으면 엉뚱한데 갈길 뻔했네... 아무튼 이번엔 9시 방향으로!!..

샤샤삭!!

“ 데체 어디서 몇 마리 새끼들이 이리 갈기는 거네!! ”
“ 저도 잘 모르겠습네다!! ”
“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네!! 이러다 싹다 쓸린다!! 리향우동지가 무슨일이 있어도 여기는 점령하고 있어야 한다했다!! 무조건 지켜야해!! ”

바로 옆에서 널보고있다 병신 새끼!!

탕!!

“ 으윽!! ”
“ 동지!! 김열영 동지!!! 이 종간나 새끼들!!!!!! 이야야!!! ”

투다다다다!!!!

으휴.... 저렇게 막쏴대다가 내가 맞으면 어쩔라고 그러냐...

탕!!

“ 으윽!! ”

아직 찌끄레기들이 더 남았어!!

“ 데체 이게 무슨일이네!! ”

아차!! 나무찍어대던 녀석들이 왔구나.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 지금은 무조건 숨자!!

“ 적이 어디서 쏴대는지 감이 않잡히니끼니 얼른 숨으시라요!!! ”
“ 이런.. 개잡종새끼들... ”

수류탄이 하나더 필요한데... 내껄 써야하나.... 에잇! 아까워 할거 뭐있냐!! 저놈들 다 쓸어버린다면 몇 개든 쌔벼오면 되지!! 자 까고... 하나... 둘... 셋... 지금!!

휙!!

“ 저게 뭐네!! ”

쾅!!

““ 으아악!! ””


멍청이들 나무 찍어대다 온놈들은 흩어지지않고 뭉쳐 숨어있다 한방에 뒈졌을꺼다..

지금 눈에 보이는건 4~5명 정도인데... 저놈들은 어떻게 잡지...

워낙 꽁꽁 숨어 있어서 조준사격도 힘들거 같은데... 더 뛰어다니기도 조금 힘들고....

몰라... 쉬면서 기다리면서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놈들이 있으면 저격해야겠다....

일단은 기다린다... 무조건....
.
.
.
벌써 한시간이 다돼가는거 같아....

지금은 너무 조용해서 섣불리 움직였다간 발소리에 발각될게 뻔하다... 이런...

 이럴줄 알았으면 아까 소란스러울때 더 부지런히 움직여서 한놈한놈 등뒤에서 쐈어야

하는데... 이러다 이거 지원군이라도 오면 어쩌지....

‘ 간거 아니네... ’
‘ 그냥 갈일이 있갔어!! 닥치고 기다리라!! ’
‘ 아니면 아까 공격중에 우리가 쏜 총탄에 맞아서 뒈진거 아니네!! ’
‘ 모르지... ’
‘ 언제까지 이러고 있어야 함네까!! 이러다 적군들이 몰려오면 우린 기냥 앉아서 전멸이라요!! ’

다들린다.... 좀 조용히 얘기를 하든가....

“ 난 이래 죽으나 저래죽으나 이대로 앉아서 뒈질순 없습네다!! 에잇0!! ”
“ 야!! 동무!! 동무!! ”

저새끼 어디론가 뛰어간다... 지금쏠까... 아! 아니지.. 저 새끼 저렇게 움직이는걸 냅둬야 다른놈들이 안심하고 같이 밖으로 기어나와 움직일거야...

“ 동무들!! 이 보시라요!! 아무렇지도 않지 않습네까!! 다 뒤졌거나 그냥 갔을꺼라 내 말하지 않았습네까!! ”
“ 지... 진짜 기런거 아니네?... ”
“ 그.. 런거 같기도 하고... ”
“ 어디... ”

꾸물 꾸물 나온다.. 정확히 5명이다... 아무리 총으로 연사를 갈긴다해도 5명을 모두 한방에 맞추긴 어려워... 까딱 잘못했다간 이제 진짜 몇시간이든 몇일이든 나오지 않을거야... 이게 정말 마지막 기회야... 남은 수류탄은 이제 단 한 개.... 제발.... 성공해야해.... 이건 그렇게 높이 던질 필요도 없지... 바로 머리 위로 터지게만 하면.... 자... 하나... 둘... 셋!!

휙!!

“ 어!! 저게 뭐네!! ”
“ 엎드리라!! ”

꽝!!!!!!!

머리위에서 터지는걸 엎드려봐야 무슨수로 피하겠냐 이것들....

더 지체하고 갔다간 살아남은놈이 정신차리고 공격할지 몰라.

지금 정신없을때 갈겨줘야해! 저놈들있는곳으로 뛰자!!

타다닥...

다 뒤진걸로 보이긴 하지만... 살아남은 놈이 있을지 몰라...

어차피 니들 총알에 니들이 뒤지는거다.. 한놈씩 한놈씩 확인 사살...

탕..
저벅저벅...
탕...
저벅저벅..
탕...
.
.
.
으... 이젠 손이 저리다.. 백발 가까이 쏜거 같다... 확인사살도 다 한거 같고...

이놈들 음식도 챙기고 무기들도 어느정도 챙겨서 추슬러야하고 할게 많긴한데...

이렇게 많은 시체들이 나뒹굴고있는 모습은.... 정말이지 역겹다.... 내가 한건가....

진짜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로 한것이긴 하지만... 후.... 기분이... 영....

아!! 이럴 시간이 없어! 재수없으면 진짜 지원군이 올수도 있어! 어서 챙길걸 챙기고..

“ 넌 완전히 포위됐다!! 그대로 무기 버리고 손 올려!! ”

뭐!! 뭐야!! 이런!!씨!! 지원군인가?!!

“ 무기 버리고 손 올려!! ”
“ 지금 그쪽이 남한 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바로 저격하지 않고 대화를 요청하는거니까 말들으세요!! ”

뭐?!! 남한군?!! 정말인가!!...

하긴 지금 이 상황은 방금 내가 공격했던 상황이랑 다를바가 없어... 이런 느낌이었나...

보이지 않는 상대를 대적하는 느낌... 뭐 어차피 지금 나야 별 도리가 없네...

“ 자!! 말대로 무장 해제 했습니다! 저도 말정도는 해도 되겠죠!! ”
“ 말씀하시죠! ”
“ 저는 그냥 예비군입니다!! 뭐 믿으실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 이놈들 전부 제가 해치운거 같네요!! 이놈들 식량과 무기들을 챙기고 바로 떠나려 했는데 그쪽들이 오신겁니다!! ”
“ .... 최연규! ”
“ 이병 최연규! ”
“ 가서 확인해! ”
“ 네! ”

누군가 걸어오는구만...

“ 죄송한데 뒤로 돌아 주시죠! ”
“ 네 뭐 기꺼이. ”

탁탁... 툭툭... 슥슥...

“ 응?! ”
“ 아! 그건 지갑입니다. ”
“ 잠시 좀 보겠습니다. ”
“ 네 뭐 좋으실대로.. ”
“ 음... 주민번호랑 성함 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 ”
“ 이름은 최동훈이고 주민번호는 xxxxxx-xxxxxxx입니다. ”
“ 훔.... 맞네요... 분대장님!! 아측이 확실합니다!! ”

스윽... 슥...

음... 한 개 분대급이네...

“ 아! 손 내리시죠! 죄송합니다. 아무래도 확인절차가 좀 필요하다 보니 이런 조취를 취하게된거 사과드립니다. ”
“ 아니요. 뭐 대뜸 쏘지 않으신것만해도 제가 감사드려야죠... ”
“ 하하. 아닙니다. 그나저나... 진짜 혼자서 이놈들을 다 쓸어버리신겁니까? ”
“ 네 뭐.. 이놈들은 이제 막 진지를 구축하고 있느라 방어가 좀 소홀해져 있어서 공격하기가 쉬었죠. ”
“ 그래도 혼자서 이런.... ”
“ 오히려 이런곳에선 혼자있는게 더 유리할 때가 있네요. ”
“ 아무튼 대단하십니다. 그렇지 않아도 약 1km 떨어진곳에 저희가 주둔하고 있던 도중, 각종 폭약소리와 총소리가 들려 접전이 벌어진줄 알고 서둘러 왔는데, 거의 다와갈 무렵 마치 확인사살과 같은 단발의 연속 총소리가 들려 전투가 마무리 된걸로 판단하고 조심스레 접근하고 있었죠. 뭐 마침 한분 뿐이라 그렇게 강경한 진압은 하지 않아도 될것이라 생각해 아군인지 적군인지 판단후 대응할 생각이었습니다. ”
“ 대단하세요... 이 말밖에 해드릴게 없습니다. ”
“ 아니요 뭐 그런... ^^ 그냥 목숨걸고 하다보니 뭔가 된것뿐이죠. ”
“ 목숨을 걸고라.... ”
“ 분대장님. ”
“ 아.. 그래.. 미안. 잠깐 잡생각이... 아! 식사 하셨습니까? ”
“ 아니요 아직... 뭐 전쟁중에 끼니를 제때 챙겨먹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
“ 하긴 그러네요. 일단 지금 저희랑 같이 저희 식량 먼저 드시죠. 그다음엔 이녀석들 무기와 식량을 챙겨 보도록 하구요. ”
“ 아 감사합니다. ”

전쟁이 끝나고 처음치룬 전투였고, 처음만난 남한군이다...

극도의 흥분뒤에 찾아온 안정감... 게다가 식사... 아... 바로 잠들고 싶다...

이거 잠깐 자고가면 않되냐고 물어볼까...

“ 저.. 분대장님. ”
“ 네. 아! 말씀 편하게 하세요. 저희 보다 더 형이실게 뻔한데. 제 이름은 김송겸입니다. ”
“ 이름 참 단아하네요. ^^ 그래도 한 분대의 중책을 맡고 계시는데 대뜸 이방인이 말을 놓으면 분대원 보기도 좀 그럴테니 그냥 높여불러드릴게요 ^^ ”
“ 뭐 좋으실대로요. ^^ ”
“ 여기보니 어느정도 진지구축도 되있고 날도 약간 저물어가려 하는데, 어때요. 하룻밤정도는 여기서 그냥 자고가는게.. ”
“ 뭐... 나쁘지 않네요... 워낙 외지기도 해서 안전할거 같기도 하고.. 이 근방에 무언가 소리를 들은 사람들이 있다면 벌써 이쪽으로 몰려 왔을텐데 저희밖에 없는거 같기도 하고... 일단 저는 긍정적인데 저희 분대원들 의견도 좀 참고하고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 네 뭐. ”

제~발.. 자고 가자~아....
.
.
.
타닥.. 타닥...

모닥불이라.... 운치있네...

모닥불위로 불길이 미치지 않을 정도 높이에 두꺼운 천막을 쳐 놓으니

빛이 많이 새나가지도 않는다. 역시 야전 군바리들의 머리회전은 알아 줘야해.

“ 자 식량은 대충 우리인원이 일주일정도 먹을거리는 되는걸로 보이고... 무기는... 많기는 한데... 저런 ak같은 북한 무기들을 들고 다니면 오히려 우리 아측을 만났을때 해명하기가 힘들어져... 그렇다고 과감히 버리고 가기에도 너무 아깝고.. 일단 수류탄같은 어디에 집어넣고 다니는 무기는 다 챙기도록 하고.... 아! 희성아 아까 그 권총 몇정이나 발견했지? ”
“ 두정입니다. ”
“ 음.... 하나는 내가 가지고 하나는 동훈형님이 가지시죠. 다들 불만없지? ”
““ 네 ””
“ 대신 조심히 숨기시면서 가지고 계셔야 해요. 괜히 들고 다니다가 우리편 눈에 띄면 곤란해 지니까요. ”
“ 그정도 눈치는 있으니 걱정마세요. ^^ ”

오... 실제로 실탄 권총을 보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음... 생각보다 묵직하네...

“ 일단 총 한정 정도는 챙기고 총알은 전부 챙기도록 하죠. 긴급시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k3보다 먼저 기관총용으로 써버리게요. ”
“ 흠... 뭐 한정 정도면... 그럼 미안하지만 이 총은 k3부사수가 더 챙기도록 하자. 나머지 탄창과 총알들은 우리가 다 나눠 가지도록 할게. 괜찮지? ”
“ 네 알겠습니다 ”
“ 전투가 벌어지면 각자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총알과 탄창을 전부 k3부사수에게 던져줄수있도록 한다 OK ?! ”
““ 네! ””
“ 너무 세게 던지면 얘 다치니까 조심들 하고. ^^ ”
“ 아 그러고 보니 분대장님은 어디로 가실 생각이셨죠? ”
“ 솔직히.. 별생각 없었습니다. 이런말 좀 뭐할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그냥 이곳에서 무사히전쟁이 끝나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여기 온것도 아군병력들과 합치기 위해서였죠.. 만약 아군이 전멸했다 하더라도 북한놈들도 어느정도 타격을 입었을테니 어부지리로 쉽게 이긴후 식량이랑 무기들좀 더 보강하려 했던거구요... 솔직히 저희 분대만으로 전면전은 절대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

무슨말인지 알거 같아....

그래 니들도 솔직히 암만 군인이라 해도 이제막 20대 초반인 애들인데....

“ 좀.... 비겁하죠? ^^ ”
“ 어유... 아니요! 그 심정... 지금 않그런 사람들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저도 지금 그런식으로 지내고 있는데요... ”
“ 그러고 보니 형님은 어디로 가실 생각이세요? ”
“ 전 공항동쪽으로 갑니다 ”
“ 공항동이라면... ”
“ 김포공항 입구 바로 옆 동네요. ”
“ 아~ 김포공항... ”
“ 괜찮으시다면 분대장님쪽 분대도 같이 가시겠어요? 아무래도 이런 산속보다는 어느정도 도시냄새가 좀 나는곳이 났지 않을까 싶은데.. 게다가 공항쪽은 우리 아측에서도 어떻게든 사수를 해야할 지역이라 아군들이 많을거 같은데.... ”
“ 흠.. 일단 내일 일어나서 애들과 한번 상의해봐야겠네요. 저야 뭐 어디든 상관없습니다. 도시에 가면 대형마트나 한번 털어봐야죠 ^^ ”
“ 그거 좋네요 ^^ ”
“ 그럼 일단 먼저 주무십시오. 저는 애들 불침번 편성하고 잘랍니다. ”
“ 네 그럼 먼저 실례하죠. ”
“ 네. ”

역시... 사람이란 동물은.. 같은 종족끼리 모여있어야 한다... 이렇게 서로 대화를하고... 웃고... 흠.... 잠을 자는데 오늘처럼 이렇게 편하게 잘때가 있었나... 저절로 눈이 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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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했는데 리플보다는 쪽지를 많이 주셨더군요.

독촉아닌 독촉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회사에서 몰래 타자 두들기느라

눈이 카멜레온 눈이 됐어요 ^^ㅋㅋㅋ

5-2편은 금방올릴수있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