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B&F 왕 족발 보쌈 배달 황당 사건

하늘날다2010.06.07
조회1,794

방금전,

 

울산시 울주군 구영리에 위치한 매장에서 보쌈을 시켰습니다.
(052 - 222 - 7882, 223 - 7882)

 

평소에 즐겨 시켜 먹던 곳이라, 늦은 시간 저녁을 못 먹어 아무 생각없이 시켰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보쌈이 왔고,

 

보쌈 도시락을 열어본 순간, 분홍빛이 선명한 보쌈고기!!

 

씹어보니, 씹히지도 않더군요.

 

보쌈 고기는 당연히 부드러워야 하는거 아닙니까?

 

바로 매장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내용을 설명하고 주인을 반응을 기다렸더니,

 

귀찮다는 듯 하는 소리가...

 

"그래서 어쩌라구요? 지금 바쁜데.."

 

정말 개념없는 주인 아닙니까?

 

"와서 보고 환불을 해주던지 다른 고기로 교환을 해주셔야지요?"

 

그랬더니 하는 말 "저 바쁜데요."

 

바쁜데 어쩌라구요? 들익은 고기를 먹으라는 건가요?

 

와서 고기 상태를 확인하시고 교환이든 환불이든 해달라고 했더니,

 

알바생을 보내겠답니다.

 

그랬더니 주인이 직접 왔더군요.

 

보쌈 내용물 그대로 포장을 해뒀습니다.

 

주인의 반응은 동영상 촬영을 했어야 하는건데...

 

빈손으로 왔더군요. 환불은 커녕 교환 해 줄 생각도 없었던 겁니다.

 

직접 보고 주인이 하는 소리가. "이걸 버리라는 겁니까?"

 

봉투를 봉해둔게 주인 마음을 상하게 했나 봅니다.

 

친절히 보여드리겠다고 직접 봉지를 열어 보쌈도시락을 꺼내 보여줬습니다.

 

한 점 집어 먹어 보더군요. 그러더니 괜찮답니다.

 

온통 핑크빛 투성인데.

 

다시 고기를 들어 직접 손으로 찢어 보여 주었습니다.

 

덜익어서 잘 찢기지도 않는걸. 그제서야.

 

"너무 익으며 푸석해 진다." 뭐 이러는 겁니다.

 

푸석 한걸 먹느니 덜 익은걸 먹어라?

 

"그럼 왜 분홍빛인가요" 했더니, 육수 색깔이 원래 분홍빛이랍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저희가 그 매장에서 시켜 먹은 리스트 있지 않습니까?

 

그럼 왜 이번 고기만 분홍색입니까?

 

다른 날은 그냥 육수 쓰고 오늘부터 새로 분홍빛 육수로 바꾸셨습니까?" 했더니.

 

당당하게 그렇답니다. ㅡㅡ;;

 

새로 바꾼 육수에 저희는 희생양이 되었던 거지요.

 

그러면서 덧붙인 말이 오늘 고기는 살짝 덜 익은거 같답니다.

 

자, 어찌 되었든, 덜익은 걸 인정했으면 사과 먼저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처음부터 너무 당당하셔서 사과하기 민망하셨나요?

 

아무리 서비스 마인드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자기 잘못이 인정됐으면 사과를 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끝까지 사과 한마디 없기에, 환불을 요구 했습니다.

 

보쌈 중 + 콜라 한병 = 23,000원 정가에 2만원 밖에 못주겠다고 받을려면 받고 싫으면 말랍니다.

 

이렇게 다 펼친걸 어떻게 돈을 다 주냐면서,

 

당연히 먹을 생각이였으니 펼쳐야지. 포장 상태 그대로 어떻게 먹습니까?

 

주인한테 물었습니다.

 

"혹시 이거 다시 팔 생각이십니까?"

 

정색을 하면서 본인이 먹을 거랍니다. 하하

 

그러면서 2만원을 받던지 아니면 그냥 간다면서 휑하니 가버리더군요.

 

엘리베이터까지 가서 잡았습니다.

 

자기 바쁜데 왜 잡냐고 오히려 성질을 내시더군요.

 

지금 장난 치시는 것도 아니고 저희도 다 직장인이라 내일 출근 준비로 바쁜데.

 

본인만 바쁩니까?

 

덜 익은걸 인정했으면 당연히 전액 환불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돌아 온 답변은 자기가 오고 가고 한 기름값이 든다는 겁니다.

 

그럼 처음부터 장사를 똑바로 해야죠.

 

우리는 전화비 들이고, 보쌈 오기까지 기다리고. 다시 전화하고, 또 주인 기다리고.

 

그건 돈으로 보상 안해줍니까?

 

보상해주면 저희는 보쌈 가격에 정신적 피해까지 더 얻어 받아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먹어도 이상없는 고기를 가지고 왜 이러냐는 겁니다.

 

자신이 덜 익은건 인정했지만, 먹어도 아무 탈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만약 먹고 이상이라도 생기면 어쩔꺼냐고 했더니, 그때가서 보상을 해주겠답니다.

 

죽고 나서 보상해 주냐고 과장 좀 해서 물었더니 덜 익은걸 먹는다고 죽지는 않는다더군요.

 

저런 주인이 잘도 보상을 해주겠습니다.

 

그 시간에 다른 핑계를 찾고 있으면 있었지.

 

점차 언성이 높아지자 그제서야 전액을 돌려주더군요.

 

그러면서 마지막에 하는 말이 아주 가관입니다.

 

"우리 가게에 다시는 시켜먹지 마라"

 

시켜 먹으라고 사정을 하고 빌고 또 빌어도 안 시켜먹지요.

 

저런 가게 누가 다시 시켜 먹고 싶겠습니까?

 

이게 지금 자영업을 하는 사람으로써의 태도 입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죄송하다" 사과말은 한마디도 안하면서 배째라.

 

뭘 잘했다고 그렇게 큰 소리를 치는건지?

 

미쳐 사진 찍을 생각은 못해서 증거 사진이 없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힘이 없는 소비자로써 할 수 있는

 

첫째는 본사에 글을 올리는 것이고,

 

둘째는 포털 사이트에 글을 올리는 것이고,

 

소비자 소발센터, 식약청, 구청 위생관리과 할 수 있는 건 다 신고하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고객들이 불매 운동을 해주면 더 좋겠습니다.

 

본사는 매장 늘리는데 급급하지 말고, 점장 관리며 매장 관리에 신경을 써주십시오.

 

유명 연예인에 아들까지 광고로 넣으면서 홍보를 하면 뭐 합니까?

 

점장 서비스 관리 하나 못하고 있는데..

 

 

이 글을 보고 어느 한분이라도, 전화를 들었다 놓으시는 분이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