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이것이 진정 중국음식이란 말인가.."이화원 레스토랑"

추도사2010.06.08
조회6,659

 

 

 

 

 

에헴.

오늘은 남자 넷이서 신당동으로 진출 했습니다.

쥑이는 차이나 레스토랑이 신당동에 있다네요-

(친구의 선배가 요리요리 요리사!!!!!!!!!라는 정보를 입수.)

 

 

자 그럼 친구와 선배의 샷 부터 으허허허

 

 

 

 

이곳이 어디냐!

청구역 3번 출구로 나오셔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우리은행이 하나 보입니다.

우리은행 바로 왼쪽 건물 2층!!

 

 

 친구가 여긴 절대 중국집이 아니라고 차원이 다르다고

귀가 마르고 닳도록 얘기를 했드랬죠..

 

(10분이 지났을까요..)

 

'음..들어 가는 입구 부터가 좀 뭔가 다르군.'

(귀가 얇아 얇아 ㅋㅋ)

 

 

 

 

자 들어가 봅시다!

 

뜨억.

친구놈이 예약을 했다고는 들었는데 룸이 였네요.

짜식.

(룸은 예약만 하면 들어갈 수 있다네요?ㅋㅋㅋ 쫄았잖아..인마)

 

 

친구놈은 벌써 카메라를 꺼내들었습니다.

(그래..이런 곳에선 좀 찍어줘야지.....응?ㅋㅋ)

 

 나도 좀 찍어죠..

 

 짠-

단무지의 용도를 하는 놈들인 것 같습니다.

뭐 이름은 모르겠네요.ㅠ

 

이 놈은 약간 레몬 향이 나더군요.

느끼한 음식과 먹으면 제격일듯.

 

 

::짜장면(가격 오처넌)::

허허.. 야야..뭔가 다르다면서.....

응? 그냥 짜장면이잖아..................응?

 

::삼선짬뽕(육처넌)::

저 끝에서 숨쉬고 있는 새우가 보입니까.

(저는 새우를 무지하게 좋아합니다만)

새우만 뺏어 먹으면 싸움 나겠죠...?ㅋㅋ

 

::볶음밥(육처넌)::

 볶음밥. 제가 시켰습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겠군요.

이 놈은 다른 중국집에서 먹어 본 것과 좀 차원이 달랐습니다.

뭐랄까...좀 더 깊은 고소함이 있다고나 할까요...

전 이 시점에서 이 곳은 뭔가 다른 곳이구나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비취냉면(팔처넌)::

 중국집에서 냉면이라뇨..

꿀꺽~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습니다.

땅콩버터 소스가 제공되는데 이놈을 넣어서 비비면.................................

으어......고소함과 그 냉면의 맛이 섞여서....섞여서....

 

 

 

자 전우들 맛있게 먹게나.

우린 아름다운 더치페이가 아니던가.

알흠답도다..

 

 

 

이제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됩니다.

점점 저는 이화원의 매력에 빠져버렸습니다.

 

 ::팔보채大(27000)::

 저 굵직한 새우가 보이시나요..?

(새우새우새우새우새우새우새우새우새우새우새우)

 

이 집의 매력은 새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만의 생각인가요.)

 

입안에서 톡 하고 터지는 것 같은 쫄깃함...

느끼함도 덜했구요..

 

 

그럼 다음 요리는?

두구두구두구...

 

 

::유린기(28000)::

 유린기.

솔직히 처음 먹어봤습니다.

닭을 튀겨서 소스에 버무렸다고들 하던데..

뭐 말이 필요 있겠습니까. 직접 먹어봤습니다.

 

 

 파닭 아시죠?

치킨과 파를 같이 먹는 그 파닭파닭..

 

그 맛과 비슷했습니다.

근데 원래 중국집에 이런게 있었나요??

갓 나온 유린기는...바삭바삭 제 입안을 채워갔습니다.

 

 

접시에 얼릉 옮겨서- 

 

다음 메뉴는 좀 특별합니다.

친구 선배님께서..특별히 곧 메뉴로 출시될 놈을 제안했습니다.

(역시 덕을 보는 구나...으하하하하)

아마 이제 가시면 메뉴판에 있지 않을까요?

가격은 당시엔 미정이었는데...아마 팔보채 가격 정도 할 것 같습니다.

 

이름 미정

 

선배님 가라사대..

"인도 땅콩과 새우튀김, 빵가루(?), 등등 여러가지가 들어 있어..$%&&#$%"

 

"아..예..."

"......."

 

 왜 저는 메뉴에 없는 이놈이 제일 기억에 남을까요.

처음에 새우를 한점 집어 먹었을땐 새우깡 맛이 얼핏 돌았습니다.(꿀꺽)

 

일단 무지하게 바삭합니다.

또 새우가 커서 씹는맛? 아...또 먹고 싶다..

 

 냉큼 접시에..

 

이 쯤에서 다들 생각하실 겁니다. 남자 넷이서 식성도 좋지..무지하게 먹어 대는구나..

사실 이 날을 위해서 아침도 굶고 갔습니다.

 

우리들의 헝그리 정신을 알아차린 걸까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아이스크림::

 

요놈은 이화원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해요.

맛은...음 뭐랄까...메가톤바? ㅋㅋ

 

 너무 배가 불러서....친구 놈은 일어 섰습니다ㅋㅋ

찍는자의 비애.

내 얼굴은 없다...ㅠ내 얼굴은 없다...ㅠ내 얼굴은 없다... 

 

나가던 길에 앗 TV!

그렇습니다. 이제 남아공월드컵.. 봐야죠. 응원해야죠.

요리하나 시켜서 응원해도 괜찮겠네요!!

 

그나저나 대학생들은 시험 기간이죠?

왜 하필 월드컵이 시험기간에 낀거야...ㅠㅠ

 

 

 

이상! 이화원 여행기 끝!!-

 

일반 중국집에 비교 할 순 없지만 굳이 비교하자면

'매우 깔끔하다'였습니다.

느끼해서 중국집을 안가는 친구가 있다면

참 좋아할 듯 해요.

 

 

 

 

 

 

 

 

 

 

출처 [싸이월드 블로그] 추도사가 간다 작성자 추도사 작성일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