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바지 굴욕사건.

배기러브2010.06.08
조회477

안녕하세요~ ㅋㅋ

 

전 강동구에 살고~분당선 복정동 K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25세 학생입니다.

 

오늘 살짝의 굴욕을 당해서 다이어리에 적은걸 붙여넣게 해봤습니다.~ㅋ

 

다이어리에 쓴거라 음체 약간 섞임.ㅋㅋ 항상 하루하루를 재밌게 보내고 싶은 학생임~

 

 

 

 

제목: 배기바지 굴욕사건.ㅠㅠㅠ

 

난 배기바지가 참 좋타~ 러블리~! 반배기 청바지도있고~하지만

 

나에겐 유독 심한 검정배기츄리닝이있다. 이건 엄청심함.ㅋㅋ

 

티비에서 본순간 저거다!하고 바로 샀을뿐이고..

 

그 바지를 입으면

 

내가 빅뱅이 된듯...내가 슈퍼주니어가 된듯 자신감에 휩싸여~

 

전자과 형들과 친구들 앞에서 나도어디서 꿀리지안어~를

 

연발하며 다녔음~!

 

거기에 난 배기바지의 포즈생명은 뒷모습이라고 뒷간지가 나야

 

한다면서 애들앞에서 포즈도잡아보고~ 힙합하는 친구들은

 

항상 자신감 있게 다녀야 한다며 그렇게

 

다녔지만??????ㅋㅋㅋㅋ

 

그때마다 나에게 오는것은 수많은 욕과 태클들...

 

ㅋㅋㅋㅋ하지만 난

 

그때마다 내가 개구쟁이 이미지라서

 

나에게 태클을 걸려고.~~

 

날 놀릴려고 하는걸꺼야...라고

 

나만의 긍정법으로 순화시켰음... 난참 밝음.ㅋㅋ

 

하지만 오늘 사건은 터지고 만거임!

 

그바지를 입고감!

 

역시 늘 받던 진부한 태클을 받던중..ㅋㅋㅋ

 

친구들끼리 모여있었을때 난 내나름대로

 

배기바지에 자부심을 갔고있다고했음!

 

하지만

 

친구1: 여자들이 제일 싫어하는게 배기바지입은남자래~

 

나: 에이~나 첨들어보는데?

 

친구2: 야 어느 길가는 아무여자 붙잡고 니 지금 바지에대해

 

무러봐라 ! 좋게 말하겠냐???

 

그래서? 해봤습니다.!

 

친구와 같이 건물 밖으로 나가서

 

새롬관 앞에 기다렸다가 지나가는 여자분 한분께 말을 걸었음.

 

친구: 저기요 죄송한데요...뭐좀 여쭤볼께요. 제친구 바지에대해

 

평가좀 해주세요!

 

나: 사실 제가 이번에 바지를 샀거든요~^^ 어떤거같아요~

 

(나 그순간 모델이 된듯 온갖 포즈잡음...)

 

젱장 그러지 말아야 했어... 나이25살에...내가 뭐한건지ㅜㅜ

 

그여자분 첨에 당황한??건지 암튼 엄청 도도하게..

 

아 별로에요!

아 별로에요!

아 별로에요!

아 별로에요!

.

.

하고 기겁을하며...빠른속도로 사라져버림 ㅜ

 

 젱장...너무 창피해...

 

왜 별로 인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은 뭐가 그리 웃긴지 그냥 배아프라 웃고...

 

나는 바지하나 버려야하는건지 당췌 감잡을 수가 없고~

 

그동안 친구들이 나한테 욕하고 태클걸었던게

 

이젠 진심처럼 와 닿와지고...

 

이럴 땐 어캐해야함..?

 

우리 모두 배기바지 사랑합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