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등포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어떻게 이런일이...2010.06.08
조회91,727

기사를 보니 제가 전해들은 것 보다 아이의 상태가 더 심했군요...

아이와 부모님들까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텐데..

범인이 잡혔다고도 하니 너무 다행이지만

올바른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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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월 7일)일에 단 한줄의 기사도 없고....

한 아이가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방과후 수업을 많이 합니다.

어제도 이 아이가 방과후 수업을 들어야 했지만,

교실에 나타나지 않았답니다.

집에도 가지 않은,

아직 10살도 되지 않은 초등학교 2학년인 여자아이가

몇시간 후 학교 운동장 구석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성폭행을 당한 듯 바닥은 피로 흥건하고 아이는 식물인간처럼 멍한 상태로 있더랍니다.

 

그런데...어떻게 이 일이 작은 기사 하나로도 나오지 않은걸까요.

 

이 학교에서는 얼마 전에도 한 아이가 집단폭행을 당했지만

정년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교장선생님께서 무마하셨다고 합니다.

수업중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교장의 책임이 크다더군요.

이번 일도 범인도 제대로 잡지 못한 채 그냥 이렇게넘어갈까봐 너무안타깝습니다.

 

이 학교에는 CCTV가 설치되어 범인의 뒷모습이 찍혔지만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그렇게 설치해 놓은 것인지

다른위치에서 범인이 찍힌 화면은 없다고 합니다.

 

어쩌면 하루에도 전국에서 십수건...수십건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래서 기사 한줄 안나오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제가사는 옆동네에서 이런일이 일어났다는 것과

이 범인이 저희 동네를 포함한 수많은 또 다른곳에서 수많은 아이들에게 평생을 두고도 끔찍할...일을 벌일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무섭습니다.

 

기사가 나오지 않는것이 어쩌면 학교측때문이 아니라,

피해를 당한 아이측에서 원한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학교가 어딘지는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학교에서는 쉬쉬할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범인을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입니다.

 

더불어..너무나도 큰 일을 당한 이 아이가 빨리 쾌차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