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취방 사건사고~!

목말라2010.06.09
조회1,055

때는  2006년 쯤.

 

타지역에 대학을 다니다보니, 같이 넘어 온 친구들과 자취를 했었음.

 

미대생이였고 같이 자취 하던 친구들은 같이 입시하던 절친한 친구들 이었음(나포함 3명)

 

돈도 없는 자취생이라 자취방은 5층 건물의 옥상에 옥탑방 이었뜸.

 

우린 비록 가난 하지만 이생활을 즐기고 잇었뜸.

 

 방과 야외는 1단 미닫이문... 그야말로 냉기가 방에 찔러 들어와뜸.

 

보일러? 기름값없었뜸. 1인용 전기장판을 가로로 세워서 세명이 누워잠(허리만 따따시~)

 

찬물에 씻고 샤워를 해뜸. 강하게 살았뜸.

 

하지만 우리에게도 최첨단 시스템이 있었뜸.

 

그거슨 바로 전기포트(전기 주전자)~!!

 

인터넷 구매!! 플라스틱으로 된 저렴한 전기포트!!

 

우린 다용도로 사용 해뜸.

 

세면용,커피용, 라면물 빠르게 끓이기용...

 

어느날이었뜸..

 

고향에서 같이 입시 하던 친구들이 놀러왔뜸

 

우린 '애니멀'이라 부르는 친구 들이었뜸.

 

한명은 짐승같이 생겼고 한명은 어리버리했고 한명은 이둘과 끼여 같이 놀다보니

 

애니멀이 됬음.

 

우린 방에서 게임(플스,컴터)도 하고 술을 마시고 있었뜸.

 

신나게 놀고 있는데.. 문제의 사건이 터졌뜸.

 

어리버리 한친구가 방문을 열고 들어 오더니 물었뜸

 

"야 집에 뜨거운물 안나오나?"

 

-"어 보일러 안된다 그냥 씻어라~"

 

"야 물이 너무 차다~우짜노"

 

-"아 그럼 주전자에 물 데파(데워서) 써라~, 부엌에 있다~"

 

그리고 친구가 방문을 닫고 나갔뜸.

 

그리고 친구가 외쳐뜸.

 

"야 주전자 없는데~"

 

-"아 아까 내가쓰고 화장실에 놔뒀는 갑다~"

 

"아아~ 여기있따~"

 

그리고 잠시후.....

 

어리버리한 친구가 방문을 열고 약간 급한말투로 말했뜸.

 

"야 누가 내쫌 도와도~"

 그러자 같이 자취하던 친구가 나갔뜸.

 

그리고 잠시후.

 

그 나갔던 친구가 너무나도 급한 말투로~

 

"뺑구(나) 마~XX, X됬다~ 빨리 나와 바라~"

 

먼일인 가 싶어 급히 나갔뜸...

 

엄버 리버벌~오마이갓 쉣더~X

 

가스렌지에서 불이 붙어 검은 연기와 함께 활활 타오르고 있는게 아닌가~!!!

 

그 어리버리한 친구가

 

정말..생각을 하고 사는건지...

 

플라스틱으로 된 전기 주전자를

 

가스렌지에 올려서 끓이고 있었던 거였뜸..

 

너무나 급했뜸.

 

불부터 꺼야 했뜸, 수건에 물을 적셔 불위에 올리고 바로 가스렌지를 껐뜸..

 

플라스틱이 녹고 굳으면서 가스레인지 한쪽이 봉인이 되었뜸..

 

그리고 그어리버리한 친구를 눞혔뜸...

 

찍고,누르고 ,밟고 ,때려뜸

 

 

그후 우리는

 

우리의 최첨단 아이템을 날려 먹고

 

가스렌지 양쪽을 사용할때

 

한쪽은 손으로 들고 사용해야 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