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불알 친구 에피소드

썩소2010.06.09
조회783

안녕하세요. 설서 직장 다니는 29살 성인 남입니다.

 

다른게 아니고 저의 불알친구(이름은 A라고 하겠음)에 관한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시작....

 

Episode 1 - 관장

 

십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감 (대략 12년???)

 

당시 고1이었던 A의 집에 사촌 누나가 놀러 왔음

 

당시 어리다면 어린나이이고 해서 A는 사촌 누나를

 

다소 짝사랑(?) 비스무레 하게 하고 있던 터라,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만 있었음.

 

그런데 저녁 즈음 되서 A는 배고 디질꺼처럼 아프고

 

해서 동네 병원을 가게 됐음, 사촌 누나랑 둘이서.

 

가서 진찰을 받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A의 입에서

 

"똥내"가 나네 어쩌네 하시면서 진찰을 하시다가

 

침대에 누우라고 한뒤 팬티를 벗으라 했음.

 

사촌 누나 지켜보고 있었음.

 

 그러더니 내친구 A 항문에 손을 넣으셨음.

 

"쑥수걱! 쑥수걱!!" 소리 요란하게 났다함. 물론 의사선생님이셨기 때문에

 

본연의 맡은 바 임무를 다하시는 거였으나, 내친구 A는 개 쪽팔렸음.

 

Episode 2 - 흔들린 우정

 

중학교 2학년 시절 A는 같이 학원을 다니는 친구가 있었더랬음

 

A는 방과 후 그 친구의 집에서 컴터 게임을 하고 놀다가, 학원을 가려고

 

아파트를 나섰음.

 

A는 그 친구보다 조금 앞장서서 걸어 가고 있는데,

 

그 친구가 뒤에서 부시럭 거리다가 A에게 뭔가를 건냈음.

 

 

A는 뭔지도 보지도 않고 받자마자 그 물건을 멀리 집어 던졌음.

 

알고보니, 친구가 A를 위해 집에서 챙겨나온 고구마였음.

 

친구는 한동안 A의 얼굴을 보지 않았음. 겨우겨우 화해함.

 

 

Episode3 - 머릿 속 지우개

 

아마 같은 시기 였을 듯.

 

고구마 사건 후 겨우 화해하고 다시 사이 좋아진

 

A와 그 친구. 방과 후 학원 가기 전 그친구의 집에서

 

놀다가 출출해진 차에 그 친구가 토스트를 만들어줌.

 

식빵 사이에 돈까스와 계란 후라이 쳐 넣고, 마요네즈 뿌린거라 함.

 

A는 한입 베어 먹자 마자 토나올 것 같았음. 다시 화해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냥 맛있다고 했음. 그 친구가 화장실에 볼일 보러가자 A는 그 토스트를

 

뭐에 싸지도 않은채 학원 가방에 쳐 넣었음. (그 학원 가방이 책 넣는 곳과

 

짜잘한 거 넣는 곳 두개 주머니가 있었는데, 짜잘한거 넣는데다가 쳐넣었음)

 

그리고 몇일이 지나 학원에서 수업 받는데, 어디서 개 썩은 내가 났다함.

 

학원 선생님이 무슨 냄새 냐면서 악취의 원인 찾으려 노력한 끝에

 

내친구 A의 근방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

 

 가방을 열어 보니 토스트가 개 문들어져 있고, 개 썩은 냄새까지 났다함.

 

그 관경을 지켜보던 토스트 만들어 준 그 친구는, 한동안 다시 A와 말을 하지

 

않게 되었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