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뺨따구 때린 에피소드

우히히2010.06.09
조회4,388

 

 

 

안녕하세염

평범한 여자사람 입니다.

제가 연예인 강동원 . 배우 강동원 (인천 정육점에서 고기써시고계신 45세 강동원씨 말고)

진짜  배우 강동원씨의 뺨을 때린 에피소드를 적어볼까 합니다.

죽을때까지 잊지못할 ....ㅋㅋㅋㅋㅋㅋ

 

 

 

 

몇달전까지만 해도 친구들이랑 클럽다니는걸 즐겨서

자주 홍대를 가곤했는데요.

글서 나중엔 유명한 클럽매니아 카페에 가입해서 눈팅을 즐겼었습니당.

그러던 어느날 친구에게 전화한통이 왔죠

"전우치 엑스트라 구하는데 클럽신이래 클럽에서 춤만 추면 된대 "

 

올레 이거슨 레알인가

 

전우치 촬영들어가기도 전에 출연진이 화려해서 이슈가 됐었잖아요

그래서 이미 전우치에 누가 나오는지도 알고있었던 저는 정말 올레였죠 ㅋㅋ

그때까지만해도 강동원팬은 아니었는데..

 

암튼 돈도벌고 춤도추고 일석이조인거 같아서 엑스트라 신청을하고 간단한 오디션을 봤습니다

 

맙소사 저랑 제 친구랑 통과를 한거에요.ㅋㅋ

하루 일당도 세고 .춤도추고,잘생긴사람들도 많겠다는 기대감에 부풀어서

넘넘 설렜죠..

 

 

드디어 당일.

강남 nb에서 촬영이있었습니돠

저랑 제 친구는 아침부터 삐까뻔쩍한 옷을 입고 화장 진하게 하고선 부푼맘을 안고

강남으로 달려갔어여 ㅋㅋ

강남nb앞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거여라

근데 모델팀에서도 오고 여기저기서 이쁜언니들이  저글링때처럼 있더군요.

 

암툰 촬영 시작

 

근데 오마이갓 무반주에 춤을 추라는거에요

사람들 막 다 뻘쭘해서 쭈삣쭈삣 움직이고 저랑 제 친구도 뻘쭘해서 어기적어기적거리는 바람에  계속 ng가나서 다시 촬영을 했어여

나중엔 스탭들이 약간 짜증내더군뇨.

사람들이 막 음악좀 틀어달라하니까

음악을 틀어줬는데 이건 머 관광버스메들리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나니까  적응이됬는지 다들 쒜낏쒜낏 하더라구용

ㅋㅋㅋ

저랑 제 친구도 진짜 다른사람눈치보지말고 원래놀던거대로 놀자 하고

엄청 신나게 쒜낏쒜낏했어여 ㅋㅋㅋ 근데 그때 스탭한명이 오더니

저랑 제친구한테 앞쪽에 카메라있는데로 오라는거에요!! ㅋㅋ

열심히 한다면서 ㅋㅋㅋㅋ

저희 너무 신나서 더욱더 붐붐쒜낏쒜낏.

그렇게 몇시간이 지났을까.

갑자기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정신차리고 보니

웬 요정한마리가 서있더래유

자세히 보니까 김효진.. 레알 요정..진짜 삐쩍말랐는데 슴가는 빵빵하고 다리 장난없고

등에서 날개가 펴질거같이 생겼숨.. '아 저래서 유지태가 남자친구구나 ' 생각하고

정신없이 김효진한테 홀려있는데 반대쪽에서 여자들 비명소리가 나지막히 들리는거에요 고개를 휙 돌려보니까

 

이건 뭐 김효진에 놀라고 강동원에 기절을 할 뻔 함.

강동원느님..

 

전우치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강동원이랑 유해진이랑 클럽가는신 있잖아요? 아주 잠깐

그때 강동원 빨간 라이더 자켓같은거입고 5대5가르마에 파마머리 묶꼬

 

한번도 강동원 좋아한적없는데 .. 사람한테 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거구나..

진짜 내 모든걸 다 걸고 사랑할수 있겠다.. 이런 망상에 빠져있는데

또 갑자기 옆에서 툭 하고 웬 오징어 한마리가 튀어나오는거에요.

유해진씨

 

유해진씨 진짜 tv가 더 나요

 

암튼 강동원느님이랑 유해진씨랑 등장하고 다시 촬영에 들어가는데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강동원이 제 바로 앞에있었어요 계속 바로앞에

남자친구랑 뽀뽀할때의 거리만큼.

 

완전 심장 윤두준두준두준

 

스텝이 저한테 오더니 최대한 팔을 위로 올려서 동작을 크게하라며

그래야 화면상에 사람이 많아보인다고..

글서 ok하고 촬영스타뚜 했움

 

엄청나게 팔 휘두르면서 쒜낏쒜낏하는데 강동원느님인지 혜수언냐남친분인지

자꾸 ng를 내는거에요

그래서 계속 다시하는데

점점 더 열광해서 팔을 올려춤을췄어여 근데  이런 아뿔싸

강동원이 제 옆으로 지나가다 저한테 뺨을 맞은거에요.

짝 소리가 났음..

근데 아무렇지 않게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역시 로봇인가..? 아픔을 못느끼나..?

 

그러고 나서 또ng나가꼬 제 앞에 서서 대기타고있는데

이때다 싶어 말을 걸었어여

 

"아까 뺨때린거 죄송해요~"

 

했더니 절 보면서 그 샤방한 얼굴로 그 인간같지도 않은 얼굴로

환하게 웃으며 "괜찮아요~" 하는거에요.

 

아무것도아닌데 눈물이 왈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제 친구는 유해진씨랑 눈싸움하다가 제친구가 빵터져서 웃으니까 유해진씨가 " 넌 뭐가 그렇게 웃겨" 이러시면서 웃으시고

성격진짜 좋으심 !!!!! 멋있어여진짜루 근데 tv에서 보는게 나아요

 

재촬영할때마다 제 옆에 강동원느님 지나가서 일부러 계속 손등 부닥치고

등으로 신호주고 그랬어여

 

근데 제맘을 받아주지 않더라구요..

 

 끝나고 술이나 한잔하실래요 할려다가 ㅁㅊㄴ 취급당할까바 차마 못하고..

 

촬영 쉴때마다 아이컨택하고있으면 잠깐씩 눈마주치면서 웃어주셨어여..

막 손흔들면서 인사도 해주시고 .......

 

그 이후로 강동원느님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지못하고 있는 저랍니다..

실제로보면 정말 잘생기셨어요 예전에 강동원느님 약간 촌스럽게생겼다고 생각했었는데막상보니까 도시남자도 그런 도시남자가 없음.. 정말 잘생기셨어요

유해진씨는 진짜 성격 멋지신거같고 짱짱 근데 tv가 더 나아요

 

제가 글재주가 영 잼병이라 두서없이 재미도없는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