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폭력의 실태

찌질녀2010.06.10
조회11,363

저는 슴살ㅋ 예술대학에 다니고 있는 여학생임.(국립입니다. 지잡대라고 하지말아주세요ㅋㅋ)

나도 '음'체 쓰게씀

고딩 재수 삼수 사수 등 대학교 환상 다 깨드리겠음.

 

싫은 人

좀 길고 재미없으니깐 패스하셈

 

대학 입학 전 멋진 선배, 밥사주는 선배, 이쁜선배 등등

선배의 환상이 가득차 있던 시기였음

 

입학 전 새터(새내기 배움터)를 참가하게됨

완전 환상에 부품 /@0@/

나도 이제 남자선배들과 친해지겟꾸나 했음

 

저녁이 되었음; 전개가 빠른가ㅋㅋ

여자 집부들이

방 안에 1학년, 2학년들을 집합시킴

'선배가 우습냐' '선배를 보고 왜 인사를 안하냐' '선배얼굴몰라?' 등

1,2학년 마주보고 인사교육을 시킴

서로 번갈아가며 '선배님 안녕하십니까'를 수십번 외침

이건 뭥미? 잘놀다가 뭔 ㅈㄹ인가 했씀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했?음 왜냐면 난 쫄?았기때ㅂ문ㅋ

새터를 그럭저럭 잘 끝내고 왔음

 

입학하고 이번엔 MT를 참가하게되엇음

엠티 전날 조를 뽑기위해 모이게됨.

분명 6시30분까지 모이랔햇는덱

정말!!! 급작스레 6시로 바뀌고 많은 아이들이 지각을 하게됨

 

갑자기 1,2학년 여학생들을 옥상으로 집합을 시킴

1학년들은 지각한 학생들이 올 때까지 엎드려 뻗쳐를 하게됨

'선배가 우습냐' '왜 지각하냐' '우리 말이 월월로 들리냐' 등

훈계?를 하심

 

조를 다 짜고

이번엔 남자 집부 선배들이 오심

또 엎드려 뻗쳐를 시킴

그 중엔 재수해서 삼수해서 온 人 있었음

2학년 중에 삼수해서 들어온 오빠를 부르심.

각목으로 허벅지를 가격함

제일 나이 많아서 그런거라 함

1학년 남자애들 다 돌아가면서 맞음

 

'내가 이 꼴 보려고 복학 한 줄 알아?' 하심, 풋- -^했슴

'인사 똑바로 하라고' '선배 우습게 알지마라' 하심

 

나도 이 꼴 당할려고 온거 아닌디

참 거지 가틈

대 학교 다 이럼? 군기 참 더럽게 잡는다 생각했슴

 

근데 이게 끝이 아니었음

 

1학년 중 선밴지 모르고 선배한테 쌍욕한 사건이 일어났음ㅡㅡ

옥상으로 집합시킴

분명 6시까지 모이랔했는데 안오심

한명이 문자를 했음

'재촉하지말고 기다리라 씨발' 이렇게 답장오심

 

후덜덜...했슴ㅋ

우리 다 쫄았음. 쫌 따 3학년 집부들이 왔는데 4학년을 데리고 옴

말로 훈?계 하기 시작함

 

해가 지기시작해서 햇빛이 따가웠음

그러나 얼굴을 못 숙였음

햇빛 가리다가 빰 맞은 애 여럿임

'뭐하냐 혼자 햇빛가리냐' '얼굴들어' 하면서 얼굴을 건들이심

 

엎드려뻗쳐를 시작함

다리 조금이라도 살짝 구부리고 있으면 발로 걷어 차였음

다리를 아주 꼿꼿히 하고 있었음

 

나중에 남자집부가 들어오더니

남자애들를 더 구석진곳으로 데려감

때리는 소리가 들림

 

나중에 들어보니

우리 동기 중 나이 많은 오빠를 센팅 꽂음

 

한 10분정도 흘렀음 팔이 후들거리고 다리가 후들거렸음 

왜 혼내지는지 모르겠는 사람이나 불만있는애들

나오라 하는데 아무도 못나감. 솔직히 누가 나감? ㅡㅡ

 

선배 대접해주길 너무 원함

 

더 짜증나는건 혼나고 잇는 앞에서

즈그끼리 웃고 떠듬

졸업사진찍는다고 정장입고 구두신고 와서는

팔짱끼고 따박따박 걸어다니는 게 아주 꼴 사나웠음

 

그리고 같은 나이 한테

'너무 가짢게 생각하지마라' '야 똑바로 서라' 이딴식으로 말함

 

재수 삼수한게 더 죄임 .

나이 순이 아니라 학번 순이라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음 사사건건 다 시비검

같은 나이한테 꼬박꼬박 인사받고 하는 선배 있는데

진짜 때리고 싶음

 

그리고 잘못한 애들만 혼내면 되지

다 불러서 이러는거 너무 실음

동기 챙기라 하는데

뭐 걔네가 학교가 나와야 챙기등가 하지 암튼 이것도 짱남

 

다른 학교도 다 이럼?

우리 좀 살려주센

신고...좀

이거 뭐 법적으로도 아무 문제 없음?

공부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선배때문에 학교 다니기 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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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의 이야기? 댓글이 많이 달려서 더 얘기 해드리죠.

 

저희 처음 MT 가기전 모였을때 그렇게 당하고 신고했습니다.

남학생들만 허벅지 피멍들도록 맞앗는데,

남학생들이 괜찮다며 경찰들을 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옥상 구석에서 맞은 오빠는 코뼈 전치1주 나왔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예술대 군기가 심하다고 하니깐

조금 그러다 말겠지 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이것은 훈계가 아니라 폭력이라고 볼 정도록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과나 이렇게 글로 퍼트리고 있습니다.

이미 조교나 교수님들 귀에 들어간 상황이고 조치를 취해주시겠죠.

차후 또 이런 일이 생긴다면

그때는 더 이상 가만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알고 보니

우리 학교 군기? 잡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심하지 않았답니다.

작년 부터 심해지면서 지금 이 상황까지 오게되었네요

 

저희 선배들 다 이렇게 대하지 않습니다.

정말 착하시고 잘챙겨주시는 분들 많죠

집부들이 설쳐서 문제인거죠

집부 빼고는 다들 좋으신 선배님들입니다.

 

저희 바보라서 가만히 있는거 아님니다.

이미 피멍든거 코뼈, 증거사진은 다 확보해놨습니다.

이런 학교가 있다는것만 알아주시고

여러분은 대학가서 선배가 되거나 지금 선배이신분들

이렇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절때 나중에 들어올 후배들한테 이렇게 할 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