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일하시는 분들 이런 경험 많나요?

Adria2010.06.10
조회1,273

어제 너무 황당한 일을 겪었어요.

 

제 친구가 장지역 G*5 에 있는 카페에서 알바를 하거든요.

 

친구가 할 말도 있다고 하고 놀러 오라고 조르고 조르길래 퇴근길에 잠시 들렀어요.

 

알바한지 얼마 안되서 이제서야 마감하는 걸 배우고 있더라구요.

 

매니저님은 먼저 퇴근하시고 저는 친구가 옷갈아입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이벤트홀을 행사를 준비하시는 두 분이 오시더니 주문을 하려고 하는거에요.

 

솔직히 그 때 몇몇 사람들이 주문을 하려고 왔지만 마감인 걸 눈치채고 갔을 정도로

 

정말 마감 분위기가 풍겼거든요?

 

어쨌든 손님이 마감을 눈치못채시고 주문하려고 하자,

 

친구가

 

"죄송해서 어떡하죠? 지금 마감을 한 상태라.."

 

그랬더니 두 남자 분은

 

"그럼 되는거 뭐있어요? 되는거라도 아무거나 줘요."

 

하셔서 친구가 아이스티가 된다고 해서 아이스티 4잔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여기서!!

 

보통 마감을 했다고 말하고 이미 직원이 옷까지 갈아입고 있는 상태이고

 

마감했다고 말하고 주문이 어렵다고 양해를 구했거든요.

 

그럼 당연히 포스도 마감이 되었다고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한 분은 나오자마자 벌컥 벌컥 마시더니 카드를 꺼내시는거에요.

 

친구가 오늘 포스를 배워서 마감처리를 한 뒤 꺼버린거라

 

다시 켜서 오늘 날짜로 해야하는 건지 어쩐지 모르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죄송하지만 현금은 없으시냐고 사정을 말씀드렸어요.

 

그 곳 정말 저렴한 곳이라서 아이스티 4잔에 8천원 나왔습니다.

 

근데 벌컥벌컥 마시는 아저씨가 하는 말이..

 

"아니 그럼 미리 카드가 안된다고 말을 해줘야죠.

이건 우리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그 쪽이 문제 있는거 아니에요?

요즘 세상에 카드 안되는데가 어딨다고 그걸 말을 안해줘서

사람 번거롭게 만들어 진짜..!@#$%^&*()ㅖㅒㅗㅎ@ㅎㅆ"

 

 

아니.. 마감했다고 말했잖아. ?????????

 

너도 여기서 일하면서 마감하면 포스마감한다는 거 몰라서 하는 말이니?????????

 

나머지 한 분이 같이 일하시는 분한테 만원을 빌려 오신 것 같았어요.

 

그러더니 영수증을 끊어 달래요.

 

포스 마감해서 영수증 발급이 안된다고 ...... 생각을 못하는 걸까요.

 

영수증을 끊으려면 포스를 다시 열어야 하는데 이미 그 날짜에 마감이 되어 있어서

 

또 친구는 난감해했죠. 알바도 잘 안해 본 애라..

 

그랬더니

 

"그럼 그냥 가자."

 

,,,,,,,,,,,,,?

?????????

??????????????????????????????

내가 잘못들은거임?

 

제가 그래서 간이영수증있냐고 그랬더니 없대요.

 

그럼 여기서 일하시는 분이면 내일 와서 계산해 주시라고 했더니

 

우리 여기 잠깐 온거라고 행사땜에

 

전혀 계산할 생각조차 없어보이는 태도였어요.

 

매니저도 없겠다 좀 젊어보이는 여자 둘이 있으니까 만만해보이나요?

 

친구가 그래도 저 아이스티 한잔 다 드시고 3잔은 다 만들어 놓은 상태인데

 

어쩌냐는 식으로 말했더니 이게 다 니가 자초한 일이라는 듯이

 

자신이 먹은 것 조차 계산 안하고 승질만 내다가 갔습니다.

 

영수증을 뭐 보고해서 올려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솔까말 8천원이예요. 그냥 자기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좋은 마음으로 사줄 수 잇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근데 그거 영수증 못 올리니까 , 니 잘못이니까 니가 알아서 해라.

 

하고 그냥 가다니... 너무 비매너 + 무개념 + 4가지 아닙니까?

 

손님은 왕이라지만.. 이런 왕이 어딧습니까?

 

제 친구 학교 끝나고 시급제 받으면서 알바하는 건데..

 

지켜보는 제가 화가 나더라구요.

 

이런 사람들 어떠케 해야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