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운영자님이 바꾼대로 수정했습니다. ㅋㅋ 무모했긴 했어 ㅎ.-_-;; 뜨거운 반응 감사합니다. 들어와 보니 판 됐었나보네여. 그냥 써 보고 싶어서 썻는데 이게 왜 톡이 됐는지 모르겠네여 ㅋㅋㅋ. 암튼 리플 악플 감사.사과도 해야겠네여. 다른 사람들이 음체 요런거 쓰길래 재미있을꺼 같아서 따라서 한번 써봤는데~ 어차피 인터넷이라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이상 자유롭게 제 멋대로 표현 해보고 싶어서 쓴건데 님들에게 해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 악플님들도 남에게 해가 되지 않아서 자기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자유롭게 써주셨네여. 실제로도 사람들 만나면서 그런 말을 쓰시는지^^. 궁금해서 만나서 들어보고 싶네여. ㅋㅋㅋ 인터넷에 쓰는 글이 자기의 얼굴이라고 했는데 악플님들은 거울좀 보시길 ^^. 음체는 제가 봐도 나이에 걸맞지 않았던거 같네여. 앞으론 안써야겠어여. ㅋㅋㅋ 이번껀 제 나름데로 재미 느끼면서 쓴거니깐 패스~ 암튼 제 인생에 쓴 글중에 조회수 이게 제일 많을꺼 같아여 감사요^^. 하시는일 모두 모두 잘되시고, 행복하세여^^ 악플도 많고 좋은 리플도 많으셔서 홈피 오픈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열었어여,이글 보고 악플 하시는 분들은 안 오셨으면 좋겠네여. 여기 있는 악플과 저의 의도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일상에 있던일을 그냥 재밌게 써볼려고 조금 오버해서 쓴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악플 하는 사람들은 자기 말한 그대로 돌아온다 내가 장담한다. 자기가 쓴글이 내뱉은 말이나 마찬가지인데 자기가 얼굴이 들어나지 않는다고 아무말이나 하고 불쌍한 사람들. 아 그리고 내가 이런거에 대답하는것도 웃긴데 내가 설마 맨날 피시방, 당구장에서 살겠습니까 -_- 그날은 동기 모임이 있어서 갔을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그대로 일상이라고 얘기했을텐데... 자기네 인생들이나 걱정하세요. -------------------------------------------------------------------------------------일단 간단한 소개 하겠음. 대세에 따른 음체로~ 고고싱~ 저는 서울 중위권 대학 졸업반 28세 남자임.저만 그럴지 몰라도 일과를 마치고 집에오면 네이트온을 바로켜 메신저 아래 스크롤을 클릭하며 판, 뉴스온 등등화면에 20개 정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모두 띄움. 맨날 하지는 않음 -_-;;익스플로러의 갯수가 많은 날일때는 볼거리가 많아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생김. 아빠 미소 이런 ? = > ^ ___ ^암튼 이렇게 평소 눈팅만 하고 사는 평범한 사람임.. 오늘 사건이 재밌을진 모르지만 공유해 보기 위해 판을 처음 써보려함. Let`s go~ 나는 먼가 아쉬운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컴터 ON을 바로 하고 판으로 직행했음. 일이 어떻게 된거냐면 ..오늘 학교에서 놀다가 늦은 시간에 지하철을 타러감.지하철 탔을때 자리가 있었음. 아싸 ~ ♪근데 오늘 운동에 피시방 당구장 순회공연을 돌아서 피곤해 졸려 미치겠는 거임.전날 밀린 래폿 쓰느라 잠도 별로 못잤음.-_-버티다 버티다 GG치고 숙면을 취했음. 깨어보니 내리는 곳을 한참지나 망할 -_- 11 정거장 11 정거장 정확히 11 정거장!!!!! 더갔음 -ㅁ-;;;;;;;;;;;;;;;; 잠을 깻을때 지하철 문이 거의 닫힐 찰라여서 빛의속도로 겨우 내려 반대편 지하철을 타러미친듯이 뛰어 올라갔음 그런데.. 막혀 있는곳 -_-; 하..,.. 시밤. 잠을 덜깨서 나도 모르게그냥 벨을 눌렀어라 ... 그때 울려 퍼지는 경쾌한 벨소리 그곡은 바로(엘리제를 위하여).....(다들 아시겠지만 지하철 개찰구 옆에는 비상시를 위해 벨이 있는 쪽문이 있음) ↗삐♬↘리↗리↘리♬ ↗리↘리♬ ↗리↘리↘리 ♬~ 아차 -_-!!! 주위의 시선은 -_-? 혹은 ㅋㅋㅋ 이런 표정으로 주목 받고 있었음........... 난 정신이 들었고 조건 반사적으로 모자를 푹 눌러씀. 된장 ㅜㅜ. 암튼 늦은시간이라 다행히 사람들이 금방 빠져나감. 사람들이 없어진담에 반대편 벨을 조심히 터치해서 내려갔음. 후 아.. ㅡㅇ- =3 집가는 지하철 조낸 안옴 -_-; 10분 넘게 기다렸음..ㅜㅡ지하철이 도착함. 오자마자 다시 빈자리 어택했음. 획득 훗ㅡ_ㅡ 근데 앉을때 보니 잘은 못봤지만 옆에 아리따워 보이는 오늘의 주인공 그녀가 숙면을 취하고 계셨음.암튼 나는 바로 DMB를 켜 해피투게더를 시청하기 시작함. 세 네 정거장이 지나갔을까.......갑자기 옆에 그녀가 흔들 거리기 시작함. 점점 지하철의 가속과 감속 또는 관성의 법칙에 몸을 맡기심. 그러다 갑자기 나의 어깨에 안착하셨음. 헉 O_O!! 소문으로만 듣던 (지하철에서 모르는여자분의 어깨 기댐)!!!! 아!! 이런 일이 나에게 어찌 생긴거임!?!?!?! 하며 슬 좋아햇음.....-_-나는 긴장을 이빠시 하며 부동자세로 있었음. ┌Θ┐ 한 4분정도? 그러다 잠시 깨셨음~O_O.... (기댄상태에서 깨신게아니라 원래 앉은 자세에서..)아 그래서 끗? 이아니고. 다시 졸리셨는지 그녀는 좌우로 흐름을 타시다가 다시 나의 어깨에 안착 하셔서 딥슬립 하심. (매우 피곤하신것 같았음). 혹은의문점 1 깼다가 다시 기대긴 힘들겠다는 판단하에 설마 헐리우드 액션?! 이라는 생각도 좀 들었음........(아 아직도 모르겠음)-_-;;;; 그냥 피곤하신거라 생각하려함. 사람들이 하나둘씩 내려 다른 빈자리가 좀 생겼지만. 나는 움직일수가 없었음. 그녀의 베게가 되어드리고 싶었음. ㅋ건너편에 앉은 분들은 이미 그녀와 나를 연인으로 보고 있는 것 같음. ㅋㅋ... 문득 나는 그녀가 내리는 곳까지 같이 동행하다가 연락처를 받겠다는 무모한 결심을 하게 됨...... 참고로 내가 내리는 역에서 다시 버스를 환승하여 집에 가야하는데 지금 열차가 막차버스 환승시간이 가능한 마지막 열차이기 때문에 안내리면 시간상 차끊김ㅜㅡ. 집 가는건 이미 안중에 없어짐 ㅋㅋ. 빠른 머리 회전으로 플랜을 짰음.나의 계획 1. 그녀가 깸. 2. 그녀가 미안한 표정으로 어색한 목례를 함. 나도 어색한 목례를 같이 함.3. 그녀가 내리는 곳에서 나도 뒤따라 같이 내림. 4. 그녀는 슬로우 스텝을 함.5. 나는 다가가서 "저기요!" 함.6. 그녀 "네?" 함.7. "음... 연락처 좀 받을수 있을까요?" 함. 지문(자신감 있는 말투로 그렇지만 공손하게 여쭤본다.) -_-..챙피해서 중략....8. 연락처를 받고 해피엔딩.이거였음. 그런데 내가 내릴 정거장에서 세 정거장 정도인가 전에 그녀는 갑자기 깨시더니 당황해 하며 또는 자책을 하며그녀 자신의 얼굴을 '찰싹' 때리셨음. 헉 O_O!! (워..워 ㅜㅡ.....안되여 그러시면...)계획에 없어 당황함. ㄷㄷㄷㄷ 그녀는 내 어깨에서 이미 떠나셨음....플랜 2번 자동 생략됨....... 그러나 플랜 3번 부터는 실행 가능 하겠다 싶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음.ㅠㅠ 의문점 2그 후 이러면 안되! 하는 귀여운 도리도리를 하셨음.웅? (성공의 고지에 다 온것인가 이런생각이 들었음.) 엇!! 내가 내리는 역이 다가오는데 그녀가 내릴 준비를 함. 자연스럽게 먼저 일어나서 출입구에서 먼저 대기함.그녀와 같이 내림. 그러나.. 2차돌발 상황 발생!!! 나의 계획 따윈 산산히 부서지며 그녀가 퀵스텝을 구사하기 시작함.ㅁㅊㄱㄷ마음속으로안돼!!!!!!!!!!!!!!!!!!하며 나도 모르게 뒤따라 살짝 퀵스텝을 밟아줬음. 그녀...............뒤로 나를 힐끗 봄.......다시 힘찬 퀵스텝을 밟으심....... 지금 생각이지만 창피해서 도피 하시는것 같았음. 암튼 이래나 저래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아 망했음...난 물거나 해치려는게 아님. 어깨 빌려줘서 칭찬을 받으려고 한것도 아님....ㅜㅜ 그런데 (ㅡㅡ*)~ O_ㅜ; 이렇게 된이상 뒤를 쫓아 갈수도 없는 상황이였음. 그치만 나는 포기할수 없어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마지막 무리수를 던짐... 재빨리 퀵스텝의 그녀를 추월하여 뒤도 안보고 (집에가는 버스정류장이있는) 출입구로 먼저 뛰쳐 나옴. (만약 여기 출구로 그녀가 나오면 당당하게 말하자!!!) 이런 마음을 먹으며 1/4의 확률에 도전함. 출입구 4개임. 그러나 그녀는 건너편 출구로 나오며 검객 만화에서 적을 무찌른 영웅과 같이 슬로우 스텝을 구사하며 유유히 사라짐....(그녀와 같은 출구로 나온 아주머니들?과 같은방향으로 가고 있어 더이상 추적 불가능)... 차라리 달려가서 말이라도 걸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음. 그러나 혹시 소리지르면 어쩌나 싶었음... 심리상태가 파악이 안되 그런 위험을 감수 할수 없었음 ㅜㅜ. 아아... 이야기는 여기서 끝.... 버스를 타고 집에 오며 생각했음. 그녀가 창피해서 도망간건가? 아님 자기를 따라내리며 나쁜놈으로ㅜㅜ 생각 한건가? (표정과 걸음걸이로서는 어느 한쪽도 추리가 불가능 했음..... 후자의 감이였으면 솔직히 인정했음..) 저는 이런 만남도 인연이다 싶어서 말을 걸려고 한건데 아쉬움이 남음. ㅎ.참고로 내린역은 강남구청역임.아직도 나는 잘 모르겠음. 그녀의 행동이 앞뒤가 안맞는거 같아서 혼란스러움 ㅡㅜ.이 사건은 나의 올해에 X파일로 남을꺼 같음. 결과야 어쨋든 그 분이 편히 잠들게 잠시나마 기댈수 있게 한것에 대해 도움을 준거라 생각하고 만족하려 합니다.부족한 글이지만 여기까지 읽어 주신분들 정말 감사함. 올해 다들 계획하신일 잘되시고, 월드컵 16강 기원함!!!! 올레~29
나에게 기대 잠든 그녀, 무모한 계획!
제목은 운영자님이 바꾼대로 수정했습니다. ㅋㅋ 무모했긴 했어 ㅎ.-_-;;
뜨거운 반응 감사합니다. 들어와 보니 판 됐었나보네여. 그냥 써 보고 싶어서 썻는데 이게 왜 톡이 됐는지 모르겠네여 ㅋㅋㅋ. 암튼 리플 악플 감사.
사과도 해야겠네여. 다른 사람들이 음체 요런거 쓰길래 재미있을꺼 같아서 따라서 한번 써봤는데~ 어차피 인터넷이라 남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이상 자유롭게 제 멋대로 표현 해보고 싶어서 쓴건데 님들에게 해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
악플님들도 남에게 해가 되지 않아서 자기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자유롭게 써주셨네여. 실제로도 사람들 만나면서 그런 말을 쓰시는지^^. 궁금해서 만나서 들어보고 싶네여.
ㅋㅋㅋ 인터넷에 쓰는 글이 자기의 얼굴이라고 했는데 악플님들은 거울좀 보시길 ^^.
음체는 제가 봐도 나이에 걸맞지 않았던거 같네여. 앞으론 안써야겠어여. ㅋㅋㅋ 이번껀 제 나름데로 재미 느끼면서 쓴거니깐 패스~
암튼 제 인생에 쓴 글중에 조회수 이게 제일 많을꺼 같아여 감사요^^.
하시는일 모두 모두 잘되시고, 행복하세여^^
악플도 많고 좋은 리플도 많으셔서 홈피 오픈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열었어여,
이글 보고 악플 하시는 분들은 안 오셨으면 좋겠네여. 여기 있는 악플과 저의 의도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일상에 있던일을 그냥 재밌게 써볼려고 조금 오버해서 쓴것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악플 하는 사람들은 자기 말한 그대로 돌아온다 내가 장담한다. 자기가 쓴글이 내뱉은 말이나 마찬가지인데 자기가 얼굴이 들어나지 않는다고 아무말이나 하고 불쌍한 사람들.
아 그리고 내가 이런거에 대답하는것도 웃긴데 내가 설마 맨날 피시방, 당구장에서 살겠습니까 -_- 그날은 동기 모임이 있어서 갔을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말그대로 일상이라고 얘기했을텐데... 자기네 인생들이나 걱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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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한 소개 하겠음. 대세에 따른 음체로~ 고고싱~
저는 서울 중위권 대학 졸업반 28세 남자임.
저만 그럴지 몰라도 일과를 마치고 집에오면 네이트온을 바로켜 메신저 아래 스크롤을 클릭하며 판, 뉴스온 등등
화면에 20개 정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모두 띄움. 맨날 하지는 않음 -_-;;
익스플로러의 갯수가 많은 날일때는 볼거리가 많아 흐뭇한 미소가 저절로 생김.
아빠 미소 이런 ? = > ^ ___ ^
암튼 이렇게 평소 눈팅만 하고 사는 평범한 사람임..
오늘 사건이 재밌을진 모르지만 공유해 보기 위해 판을 처음 써보려함.
Let`s go~
나는 먼가 아쉬운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컴터 ON을 바로 하고 판으로 직행했음.
일이 어떻게 된거냐면 ..
오늘 학교에서 놀다가 늦은 시간에 지하철을 타러감.
지하철 탔을때 자리가 있었음. 아싸 ~ ♪
근데 오늘 운동에 피시방 당구장 순회공연을 돌아서 피곤해 졸려 미치겠는 거임.
전날 밀린 래폿 쓰느라 잠도 별로 못잤음.-_-
버티다 버티다 GG치고 숙면을 취했음.
깨어보니 내리는 곳을 한참지나
망할 -_-
11 정거장 11 정거장 정확히 11 정거장!!!!! 더갔음
-ㅁ-;;;;;;;;;;;;;;;;
잠을 깻을때 지하철 문이 거의 닫힐 찰라여서 빛의속도로 겨우 내려 반대편 지하철을 타러미친듯이 뛰어 올라갔음 그런데..
막혀 있는곳 -_-; 하..,.. 시밤.
잠을 덜깨서 나도 모르게
그냥 벨을 눌렀어라 ...
그때 울려 퍼지는 경쾌한 벨소리
그곡은 바로
(엘리제를 위하여).....
(다들 아시겠지만 지하철 개찰구 옆에는 비상시를 위해 벨이 있는 쪽문이 있음)
↗삐♬↘리↗리↘리♬ ↗리↘리♬ ↗리↘리↘리 ♬~
아차 -_-!!!
주위의 시선은 -_-? 혹은 ㅋㅋㅋ 이런 표정으로 주목 받고
있었음...........
난 정신이 들었고 조건 반사적으로 모자를 푹 눌러씀.
된장 ㅜㅜ.
암튼 늦은시간이라 다행히 사람들이 금방 빠져나감. 사람들이 없어진담에 반대편 벨을 조심히 터치해서 내려갔음.
후 아.. ㅡㅇ- =3
집가는 지하철 조낸 안옴 -_-; 10분 넘게 기다렸음..ㅜㅡ
지하철이 도착함. 오자마자 다시 빈자리 어택했음.
획득 훗ㅡ_ㅡ
근데 앉을때 보니 잘은 못봤지만 옆에 아리따워 보이는 오늘의 주인공 그녀가 숙면을 취하고 계셨음.
암튼 나는 바로 DMB를 켜 해피투게더를 시청하기 시작함.
세 네 정거장이 지나갔을까.......
갑자기 옆에 그녀가 흔들 거리기 시작함.
점점 지하철의 가속과 감속 또는 관성의 법칙에 몸을 맡기심.
그러다 갑자기 나의 어깨에 안착하셨음.
헉 O_O!!
소문으로만 듣던
(지하철에서 모르는여자분의 어깨 기댐)!!!!
아!! 이런 일이 나에게 어찌 생긴거임!?!?!?! 하며 슬 좋아햇음.....-_-
나는 긴장을 이빠시 하며 부동자세로 있었음. ┌Θ┐ 한 4분정도?
그러다 잠시 깨셨음~O_O.... (기댄상태에서 깨신게아니라 원래 앉은 자세에서..)
아 그래서 끗?
이아니고.
다시 졸리셨는지 그녀는 좌우로 흐름을 타시다가 다시 나의 어깨에 안착 하셔서 딥슬립 하심. (매우 피곤하신것 같았음).
혹은
의문점 1 깼다가 다시 기대긴 힘들겠다는 판단하에
설마 헐리우드 액션?! 이라는 생각도 좀 들었음........
(아 아직도 모르겠음)-_-;;;; 그냥 피곤하신거라 생각하려함.
사람들이 하나둘씩 내려 다른 빈자리가 좀 생겼지만. 나는 움직일수가 없었음. 그녀의 베게가 되어드리고 싶었음. ㅋ
건너편에 앉은 분들은 이미 그녀와 나를 연인으로 보고 있는 것 같음. ㅋㅋ...
문득 나는 그녀가 내리는 곳까지 같이 동행하다가 연락처를 받겠다는 무모한 결심을 하게 됨......
참고로 내가 내리는 역에서 다시 버스를 환승하여 집에 가야하는데
지금 열차가 막차버스 환승시간이 가능한 마지막 열차이기 때문에 안내리면 시간상
차끊김ㅜㅡ.
집 가는건 이미 안중에 없어짐 ㅋㅋ.
빠른 머리 회전으로 플랜을 짰음.
나의 계획
1. 그녀가 깸.
2. 그녀가 미안한 표정으로 어색한 목례를 함. 나도 어색한 목례를 같이 함.
3. 그녀가 내리는 곳에서 나도 뒤따라 같이 내림.
4. 그녀는 슬로우 스텝을 함.
5. 나는 다가가서 "저기요!" 함.
6. 그녀 "네?" 함.
7. "음... 연락처 좀 받을수 있을까요?" 함. 지문(자신감 있는 말투로 그렇지만 공손하게 여쭤본다.) -_-..
챙피해서 중략....
8. 연락처를 받고 해피엔딩.
이거였음.
그런데 내가 내릴 정거장에서 세 정거장 정도인가 전에
그녀는 갑자기 깨시더니
당황해 하며 또는 자책을 하며
그녀 자신의 얼굴을 '찰싹' 때리셨음.
헉 O_O!! (워..워 ㅜㅡ.....안되여 그러시면...)
계획에 없어 당황함. ㄷㄷㄷㄷ 그녀는 내 어깨에서 이미 떠나셨음....
플랜 2번 자동 생략됨.......
그러나 플랜 3번 부터는 실행 가능 하겠다 싶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음.
ㅠㅠ
의문점 2
그 후 이러면 안되! 하는 귀여운 도리도리를 하셨음.웅?
(성공의 고지에 다 온것인가 이런생각이 들었음.)
엇!! 내가 내리는 역이 다가오는데 그녀가 내릴 준비를 함.
자연스럽게 먼저 일어나서 출입구에서 먼저 대기함.
그녀와 같이 내림.
그러나..
2차돌발 상황 발생!!! 나의 계획 따윈 산산히 부서지며
그녀가 퀵스텝을 구사하기 시작함.ㅁㅊㄱㄷ
마음속으로안돼!!!!!!!!!!!!!!!!!!하며 나도 모르게 뒤따라 살짝 퀵스텝을 밟아줬음.
그녀...............
뒤로 나를 힐끗 봄.......
다시 힘찬 퀵스텝을 밟으심.......
지금 생각이지만 창피해서 도피 하시는것 같았음. 암튼 이래나 저래나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아 망했음...
난 물거나 해치려는게 아님. 어깨 빌려줘서 칭찬을 받으려고 한것도 아님....ㅜㅜ
그런데 (ㅡㅡ*)~ O_ㅜ;
이렇게 된이상 뒤를 쫓아 갈수도 없는 상황이였음.
그치만 나는 포기할수 없어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마지막 무리수를 던짐...
재빨리 퀵스텝의 그녀를 추월하여 뒤도 안보고 (집에가는 버스정류장이있는) 출입구로 먼저 뛰쳐 나옴.
(만약 여기 출구로 그녀가 나오면 당당하게 말하자!!!) 이런 마음을 먹으며 1/4의 확률에 도전함. 출입구 4개임.
그러나
그녀는 건너편 출구로 나오며
검객 만화에서 적을 무찌른 영웅과 같이 슬로우 스텝을 구사하며 유유히 사라짐....
(그녀와 같은 출구로 나온 아주머니들?과 같은방향으로 가고 있어 더이상 추적 불가능)...
차라리 달려가서 말이라도 걸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음. 그러나 혹시 소리지르면 어쩌나 싶었음... 심리상태가 파악이 안되 그런 위험을 감수 할수 없었음 ㅜㅜ. 아아...
이야기는 여기서 끝....
버스를 타고 집에 오며 생각했음.
그녀가 창피해서 도망간건가?
아님 자기를 따라내리며 나쁜놈으로ㅜㅜ 생각 한건가?
(표정과 걸음걸이로서는 어느 한쪽도 추리가 불가능 했음..... 후자의 감이였으면 솔직히 인정했음..)
저는 이런 만남도 인연이다 싶어서 말을 걸려고 한건데 아쉬움이 남음. ㅎ.
참고로 내린역은 강남구청역임.
아직도 나는 잘 모르겠음. 그녀의 행동이 앞뒤가 안맞는거 같아서 혼란스러움 ㅡㅜ.
이 사건은 나의 올해에 X파일로 남을꺼 같음.
결과야 어쨋든 그 분이 편히 잠들게 잠시나마 기댈수 있게 한것에 대해
도움을 준거라 생각하고
만족하려 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여기까지 읽어 주신분들 정말 감사함.
올해 다들 계획하신일 잘되시고, 월드컵 16강 기원함!!!! 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