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2살 여대생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눈팅만 하던 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글올리시는 분들이 진짜 백퍼센트 이해가 가는군요. 얼마나 답답한지. 저희 아빠쪽 집안은 거의 뿔뿔히 흩어져서 작은아빠댁하고 유일하게 가까이 지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척동생 한명과 저와 제 동생. 이렇게 세명이서 잘 지냈고 부모님들끼리도 일주일에 한 두번씩 술 한잔하시면서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는 유일한 이웃이자 친척이었습니다. 사실 사람이 살다보면 힘들 때도 있고 편할 때도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서로 돕고 기대고 돈에서도 그랬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년과 올해 1년 반 사이에 두 번에 걸쳐서 작은아빠댁이 가게를 옮기면서 생겼습니다. 가게를 옮기면 6개월 정도 자리잡는다 생각하면, 장사가 잘 되지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랬구요. 그래서 가게를 잘 옮기지 않는 편인데 너무 짧은 시간에 두 번이나 옮겨서 저희 부모님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일 년이 넘게 장사가 잘 안되고 자리를 못 잡자 슬슬 저희 가족에게 짜증(징징대는 듯한)을 내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와 제 동생은 대학생이고 저는 예능계여서(동생은 건축)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요즘은 꽤나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거든요. 저도 주말 알바를 하면서 돈을 보태고 있었구요. 그런데! 매일매일 전화해서 돈 힘들다고 저희 부모님에게 하소연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 하나에 그것도 이제 고1. 공부를 썩 잘하는 게 아니라서 기대도 안하는 녀석이라 사실, 저희보단 형편이 나은 처지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 자꾸 조금씩 빌려갔던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뭐 같이 시장갔다가 빌리는 1,2천원에서 부터 2,3만원 까지요 외할아버지 환갑과 칠순잔치때 준 축의금까지 다시 내놓으라고 하더니 이제는 저와 제동생에게 주었던 용돈까지 다시 다 내놓으라고 하네요. 초등학교때부터 누구에게 얼마받았는지 다 기억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대체 진짜 돈이 아까워서 이러는 건 아니지만 진짜 우리 가족은 7명이다 라는 생각으로 작은아빠댁을 생각해왔던 저에게 너무 큰 충격입니다. 정말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똑같이 청구할까 했지만 치사하고 더러워서 그리고 그런거 하나하나 생각하기도 귀찮아서 못하겠네요 이런 분들,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한데 집안일이니까 친구에게도 말 할수없고 ㅜㅜ... 이젠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게 참 슬퍼집니다..
그동안 줬던 용돈 돌려달래요...헐
안녕하세요. 22살 여대생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눈팅만 하던 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네요
글올리시는 분들이 진짜 백퍼센트 이해가 가는군요. 얼마나 답답한지.
저희 아빠쪽 집안은 거의 뿔뿔히 흩어져서
작은아빠댁하고 유일하게 가까이 지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친척동생 한명과 저와 제 동생. 이렇게 세명이서 잘 지냈고
부모님들끼리도 일주일에 한 두번씩 술 한잔하시면서 서로 의지하고 도와주는
유일한 이웃이자 친척이었습니다.
사실 사람이 살다보면 힘들 때도 있고 편할 때도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서로 돕고 기대고 돈에서도 그랬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작년과 올해 1년 반 사이에 두 번에 걸쳐서
작은아빠댁이 가게를 옮기면서 생겼습니다.
가게를 옮기면 6개월 정도 자리잡는다 생각하면, 장사가 잘 되지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그랬구요. 그래서 가게를 잘 옮기지 않는 편인데
너무 짧은 시간에 두 번이나 옮겨서 저희 부모님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일 년이 넘게 장사가 잘 안되고 자리를 못 잡자
슬슬 저희 가족에게 짜증(징징대는 듯한)을 내는 것입니다.
참고로 저와 제 동생은 대학생이고 저는 예능계여서(동생은 건축)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요즘은 꽤나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거든요. 저도 주말 알바를 하면서
돈을 보태고 있었구요. 그런데!
매일매일 전화해서 돈 힘들다고 저희 부모님에게 하소연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 하나에 그것도 이제 고1. 공부를 썩 잘하는 게 아니라서 기대도 안하는 녀석이라
사실, 저희보단 형편이 나은 처지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다가 며칠 전부터 자꾸 조금씩 빌려갔던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 모양입니다.
뭐 같이 시장갔다가 빌리는 1,2천원에서 부터 2,3만원 까지요
외할아버지 환갑과 칠순잔치때 준 축의금까지 다시 내놓으라고 하더니
이제는 저와 제동생에게 주었던 용돈까지 다시 다 내놓으라고 하네요.
초등학교때부터 누구에게 얼마받았는지 다 기억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대체
진짜 돈이 아까워서 이러는 건 아니지만
진짜 우리 가족은 7명이다 라는 생각으로 작은아빠댁을 생각해왔던 저에게
너무 큰 충격입니다.
정말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똑같이 청구할까 했지만
치사하고 더러워서 그리고 그런거 하나하나 생각하기도 귀찮아서 못하겠네요
이런 분들,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한데 집안일이니까 친구에게도 말 할수없고 ㅜㅜ...
이젠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게 참 슬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