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으로 인한 소녀와의 인연 [[후기]]

훈훈한 인연2010.06.12
조회2,208

벌써 며칠의 날날들이 끔찍하게 지나 갔네요.

후기를 원한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늦어서 죄송하군요. (원하는분 없는가)

 

글씨체가 내 마음대로라 이해 바란다.

워낙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어느 누구에게 맞추기는 어렵다.

하여, 내 방식대로 진행 하도록 하겠다.

 

 http://pann.nate.com/b201842784      <----이전 내용

 

톡된 글 링크에 달린 소녀가 자기라고 자칭하던 아해와 연락이 되었다.

론, 링크글에는 밥사준다고 했으니까 당연히 밥먹을 먹어야 했었다.

당시에는 너무 죄송했다고 말한다.

챙피도 했었다고 말한다.

 

밥을 먹고 헤어지려는 찰나 영화 보잖다.

뭐, 누가 잘못 했던 간에 밥 얻어 먹었으니까,

영화 한편 보여줘도 된다고 생각 했다.

영화 안본지도 꽤 됐고,

 

영화를 본 후, 술을 마셨다.

하면 안되겠지. 아해는 고딩이니까.

 

구체적인 내용은 없고 순식간에 후기가 지나 갔다.

이렇게 순식간에 지나가는 의도가 있지 않나 싶다.

 

그야 당연히, 그 꼬맹이 아해랑 연락이 되지 않았다.

링크 그 글은 낚시인가보다. (나만 낚일순 없지 않는가)

 

튼, 상관 없다. 밥 한끼 내가 사먹을 수도 있다. (혼자서 잘 먹는다)

그보다 잊고 싶던 추억? ???? 보다 기억이다. (오래 가겠지.)

후기라는 제목하에 낚인 대단하신 톡커님들 미안하게 생각한다. (어쩔수 없음)

그래서, 다른 내용으로 전개하겠다. 마찬기지로 훈훈한 인연이다.

 

때는, 잊고 싶던 어느날.

너무나 오랜만에 고향친구를 만나서 음주가무를 즐겼다.

론, 그 상황에 도움이 안되는 차때문에 많이 즐기지도 못했다.

아쉽지만 이제는 헤어져야 할때다.

죽지만 않는다면 또 언제든 만날수는 있다.

 

집으로 가야 했다.

많이 마시지는 않았지만 마셨다.

마셨다.. 마셨다. (마셨다.....)

 

단속도 단속이지만 집에서 알면 쫓겨 난다. (오랜만에 집에 가서 쫓겨나가면..?)

머리속에는 여러가지 궁리들이 떠오르지 않는다.

단순하게 생각해야 했다.

 

론, 쉽게 생각해서 대리부르면 된다고 말하고 싶겠지.

하지만, 지역이 다르다.

대리비 장난 아니다.

도착해도 대리분 집에 못간다.

그시간 그 동네 차도 없다.

집없는것 마냥 정류소에서 쪼그려 자야 할지도 모른다.

엄연히 업무시간인데 나때문에 방해가 될순 없다.

그냥 안타까운 상황을 막기 위해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했다. (난 배려심이...)

 

그때 딱!  하나의 생각이 떠오른다.

뭐, 그냥 술 깨고 가면 된다.

살다 보면 단순함도 필요 한것이다.  (허무해 하지마라)

 

어디 갈 곳도 없기에 주위를 둘러 보았다.

나무 밑. 벤치가 보인다. 

햇빛도 쨍쨍하니 쉬어야 겠다는 아니다.

지금은 밤과 새벽사이다. 이런 단순함에 낚이질 마라. (낚이면 바보)

 

술깨는 약. 국민의 만병통치약인 바카디.? 박카스를 마셨다.

10분 가량 지난듯 했다.

 

이런 밤과 새벽사이에 아가씨 한분이 다가 오는듯 했다. (오지마라)

점점 나에게 접근을 하신다. (불안함)

20대 초쯤으로 보인다.

내눈에 자체 뽀샵.

여자들은 나에게 감사해야 한다. 화장안해도 자체뽀샵눈을 가졌기에.

웬만해선 다 이뻐 보인다.

이런 아름다운 세상을 안경으로 인해 나의 동경을 배릴순 없다.

시력이 좋지는 않다. 안경은 귀찮아서 잘 안쓴다.  (일할때만)

 

시크하게 쳐다도 보지도 않는 나에게 말을 건넨다. (나의 마크임)

 

 "저기요. "

 

말도 없이 쳐다 보았다. 

 

 "죄송한데....."

 

그냥 빤히 쳐다만 보았다.

 

 "정말 죄송한데.... 어깨 좀 빌려주면 안되겠나..요."

 

말인가, 글인가. 경남 버전으로 읽어 보길 바란다.

 

한참 고민을 했다. 이 상황이 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거의 맨정신 상태다. 고민하다가 결정을 내렸다.

 

역시나 시크한 목소리로 말했다.

' 그러죠.'

 

갑자기 환하게 웃는다. (악마의 유혹...이였어)

"그럼 잠시만요."

 

나의 얼굴에는 묘한 표정과 뭔가 불길함이 스쳐 갈듯 한다.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한다. (나빼고 다 특이함)

구두를 벗는데..... ? 왜 구두를 벗어야 하나..?

어깨와 구두. 연관이 있나?

 

짧은 시간의 생각을 무시하듯. 일을 진행 하시는 그녀.

구두를 수줍게 벗으시고, 당당히 내 양쪽 어깨를 살뿐히 즈려 밟으신다.

 

아..... 이런 상황이 아니였다. 분명히 .... 뭔가 울컥한다. 짜증이 난다.

잠시 힘든일이 있나 해서.... 나의 어깨를 잠시 빌려 주려고 했다.

부끄럽게 그런 멜로 생각을 한 내가 양아치다.

 

 

다행히 발냄새는 안나서 참았다.

잠시 후 나의 의문을 풀어줄 행동이 끝났지만...

 

나무 위에서 뭔가 부풀어 오른. 검.은.비.닐.봉.다.리.를 흭득?했다.  (어이없음)

안에 뭐가 있기에 나의 어깨를 즈려 밟고서 흭득한단 말인가.

 

순간 짜증났던 생각과 울컥하던 심정이 급 바뀐다.

안에 뭐길래... 뭐길래..? 뭘까? 뭐지..?

머리만 생각할뿐.. 말은 나오지 않는다.

 

 " 정말로 감사합니다. 저에게 너무 소중한 것이라서.. 정말 죄송했어요."

 

서글픈 웃음을 지으며 감사하다고 한다. (설글픈..웃음...사연이 있는 듯한)

지금 나의 심정은 복잡하다. (그래도 내어깨가 더 중요함)

 

저 봉다리 안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와... 뭐가 들어 있을까....와..

... 그냥 그게 궁금했다. (궁금했다...)

 ' 네.'

한마디만 했다. 물어 보고 싶었다. 근데 말이 안나왔다.

 

 연신 감사와 인사와. 연락번호는 아니고,

유유히 떠나간다.

 

내 어깨에게 진심 미안하다.. 너도 이런걸 원치 않았는데.

 

덕분에 술과 잠은 완전히 깬듯하여 집으로 향했다.

아마도 나의 술과 잠을 깨우기 위해 잠시 강림하신

박카스신인가 싶다.

 

(혹시 그 여자 이 글 보면 무엇인지 답변을...., 나에게 힘든 과제야.)

 

뭐.. 이런 황당 굴욕은 이제 익숙하다. (평범해진다 이런일들이)

내 인생이 뭐 그렇지.

앞으로 무슨 일들이 발생할지 오히려 또 궁금해지는 인생이다.

 

 

본 내용은 내가 봐도 재미 없다... 

재미보다 나의 굴욕이니까. 뭘 기대한건가.

미안하다. 하지만, 사랑한다. 톡님들.

 

하나더 적고 싶지만 스크롤 압박을 알기에 접겠다.

   " 넘어 지면서 여자 치마 벗겨 본적 있어?" (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