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이 사는 당신이 좋아보인다거나, 행복해보인다거나- 그건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 없는 당신이 편해 보인다는 것. 그리고 당신 없는 나도 꽤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왜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주지 못했던 것인지.왜 우리는 서로에게 이렇게 쉽게 잊혀지는 사람인 것인지.잘 지내왔고 앞으로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지만아무리 생각해도... 서로에게 쉽게 잊혀지는 사람이라는 것에마음이 참... 스산해지네요.우리는 왜 만났을까요? 우리가 사랑을 하긴 했었을까요?아주 잠시 각자의 필요에 의해서 오빠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었고오빤 또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었고,우리 인연이 여기까지인 것인가요? 당신의 다이어리를 봤어요.마음이 아파서, 글을 읽고는 맥주를 마실 수 밖에 없어서그게 너무 힘이 들어서 일촌을 끊었어요.라식을 했었다는. 그리고 휴가를 나왔었다는 당신의 글에맥이 풀리는 느낌. 다리에 힘이 빠져 버리는 느낌.곧 괜찮아 질테지만, 아직까진 당신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일촌.... 계속 유지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더군요.언젠가 당신에게 생길 새로운 사람.그리고 전역 후의 새로운 곳의 소식. 당신과 관련된 모든 것들. 차라리 궁금해 하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일촌을 정리했어요.간신히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곤이렇게 하찮은 싸이월드에.. 일촌일 뿐이니까.당신은 나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우리 인연이 끝났으니까요.나도 당신에게 돌아가지 않아요. 이정도는 참을 수 있으니까요. 처음 만날 땐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었어요.그리고 헤어지고, 다시 만났을 땐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그래서 비어있는 내 마음을 채우고자 당신에게 더 큰 부담을 안겨 주었던 것은 아닌지...지금의 내 그리움이 사랑이라면,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시간이 지난 후에... 이제야 알겠네요.당신을 사랑했어요. 다만 인정하기 싫었던 것 뿐이겠죠.이상하게... 전에 만나던 사람이 새로운 사람 만났다고 했을때도아무런 감정 변화가 없었는데,어제... 당신이 나 없이 잘 살고 있는 듯한 글을 보는데도. - 새로운 사람 소식이 아닌데도.가슴이 쿵쿵. 내려앉더라구요.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테니.그때까지 기다려보는거죠. 뭐. 걱정마요. 나 지금 잘해보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소개팅 했는데, 나쁘지 않네요. 다만 소개팅 특성상... 쉽게 연결이 되지는 않을테지만.그래도 상관없네요. 난 요즘.. 새로운 사람과 연락을 하고 있고,이 사람 연락을 기다려요. 당신보다 더 많이. 괜한 아쉬움이겠죠.예전엔 그저... 경복궁, 가평, 지행.. 그냥 그 정도 추억이면충분했는데, 두번째 만남에는 추억이 없어서, 더 맘이 아픈가봐요.그래도 걱정마요. 난 잘 지내요.걱정... 하지 않을테지만. 요즘은 책도 잘 읽히고 있고,생각이 좀 안정되어가고 있는 듯 해요.다만, 여전히 난 불안정해요. 그래서 누군가 필요해요.날 잡아줄 그 누군가.그게 당신이라면 참 좋겠지만,이젠 그마저도 '아니야'라는 생각에 묻혀져가고 있어요. 당신보다 더 삶을 잘 사는,당신보다 더 잘 웃는,당신보다 더 넉넉한,당신보다 더 따뜻한, 그런 사람 만나야겠어요. 당신도 나 보다 더 착한, 그리고 여리지 않은, 무엇보다 당신이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요. 진심이니까, 다음 만남은 행복하길 바랄께요. 잘 지내요. 안녕.2
'안녕'이라는 말이 참 아프네요. 그치만... 정말 이젠 안녕..
나 없이 사는 당신이 좋아보인다거나, 행복해보인다거나- 그건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 없는 당신이 편해 보인다는 것.
그리고 당신 없는 나도 꽤 괜찮은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왜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주지 못했던 것인지.
왜 우리는 서로에게 이렇게 쉽게 잊혀지는 사람인 것인지.
잘 지내왔고 앞으로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갈 수 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서로에게 쉽게 잊혀지는 사람이라는 것에
마음이 참... 스산해지네요.
우리는 왜 만났을까요? 우리가 사랑을 하긴 했었을까요?
아주 잠시 각자의 필요에 의해서
오빠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었고
오빤 또 나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었고,
우리 인연이 여기까지인 것인가요?
당신의 다이어리를 봤어요.
마음이 아파서, 글을 읽고는 맥주를 마실 수 밖에 없어서
그게 너무 힘이 들어서 일촌을 끊었어요.
라식을 했었다는. 그리고 휴가를 나왔었다는 당신의 글에
맥이 풀리는 느낌. 다리에 힘이 빠져 버리는 느낌.
곧 괜찮아 질테지만, 아직까진 당신을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일촌.... 계속 유지하고 싶었는데 갑자기 자신이 없어지더군요.
언젠가 당신에게 생길 새로운 사람.
그리고 전역 후의 새로운 곳의 소식.
당신과 관련된 모든 것들. 차라리 궁금해 하는 편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일촌을 정리했어요.
간신히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곤
이렇게 하찮은 싸이월드에.. 일촌일 뿐이니까.
당신은 나에게 다시 돌아오지 않아요. 우리 인연이 끝났으니까요.
나도 당신에게 돌아가지 않아요. 이정도는 참을 수 있으니까요.
처음 만날 땐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었어요.
그리고 헤어지고, 다시 만났을 땐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확신이 서지 않았어요.
그래서 비어있는 내 마음을 채우고자
당신에게 더 큰 부담을 안겨 주었던 것은 아닌지...
지금의 내 그리움이 사랑이라면, 난 당신을 사랑했어요.
시간이 지난 후에... 이제야 알겠네요.
당신을 사랑했어요. 다만 인정하기 싫었던 것 뿐이겠죠.
이상하게... 전에 만나던 사람이 새로운 사람 만났다고 했을때도
아무런 감정 변화가 없었는데,
어제... 당신이 나 없이 잘 살고 있는 듯한 글을 보는데도.
- 새로운 사람 소식이 아닌데도.
가슴이 쿵쿵. 내려앉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테니.
그때까지 기다려보는거죠. 뭐.
걱정마요. 나 지금 잘해보고 싶은 사람이 생겼어요.
소개팅 했는데, 나쁘지 않네요.
다만 소개팅 특성상... 쉽게 연결이 되지는 않을테지만.
그래도 상관없네요. 난 요즘.. 새로운 사람과 연락을 하고 있고,
이 사람 연락을 기다려요. 당신보다 더 많이.
괜한 아쉬움이겠죠.
예전엔 그저... 경복궁, 가평, 지행.. 그냥 그 정도 추억이면
충분했는데, 두번째 만남에는 추억이 없어서, 더 맘이 아픈가봐요.
그래도 걱정마요. 난 잘 지내요.
걱정... 하지 않을테지만.
요즘은 책도 잘 읽히고 있고,
생각이 좀 안정되어가고 있는 듯 해요.
다만, 여전히 난 불안정해요. 그래서 누군가 필요해요.
날 잡아줄 그 누군가.
그게 당신이라면 참 좋겠지만,
이젠 그마저도 '아니야'라는 생각에 묻혀져가고 있어요.
당신보다 더 삶을 잘 사는,
당신보다 더 잘 웃는,
당신보다 더 넉넉한,
당신보다 더 따뜻한,
그런 사람 만나야겠어요.
당신도 나 보다 더 착한, 그리고 여리지 않은,
무엇보다 당신이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해요.
진심이니까, 다음 만남은 행복하길 바랄께요.
잘 지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