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제목만보고 풉하신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당사자인 저는 심각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이런얘기 어디 말할 곳도 변변치 않아서 하소연이라도 해보고자 글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전 올해 군제대후 스물여섯의 막바지 졸업반 대학생이예요 그 친구와 만난지 이제 한달이 조금 넘어가네요 따스한 봄날 풋풋한 새내기들은 봄꽃향기를 풍기며 샤방샤방 캠퍼스를 누리고 다닐무렵 전여자친구와 헤어진지도 꽤 되었지만 쭈욱 솔로부대를 자청해왔더랬죠 그러던 어느 날 여타과후배 중에 형님형님부르면서 따르는 여동생녀석이 하나있는데 그 녀석이 저녁밥한끼 먹던도중 저한테 여느때와 같은 말투로 그랬더랬죠 "형님 소개받을래?" 티안낼려고 노력했는데 이 녀석 벌써 제 올라간 입꼬리와 상기된 표정을보고 눈치챘나봅니다.. 사실 이 녀석이 성격이 조금 사내같긴해도 싸이만봐도 주변 친구들 사진을보면 꽤나 절세미인들이 많았기에..어쩔 수 없는 척하면서 소개를 받게되었더랬죠. 밥먹고 그 녀석과 술한잔하러 간곳에 제 여자친구가 오게된겁니다. 어색한 통성명후에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성격도 둥글둥글하고 게다가 피부도 하얗고 몸매도 늘씬하구..이쁘기까지.. 솔직히 보는 순간 호감이 뿅~하고.. 게다가 제가 워낙 활동적인걸 좋아해서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 친구또한 외모와는 조금 다르게 관심사가 저랑같아서 더욱이 서로 처음 봤음에도 죽이 척척맞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저는 그때 깨닫았어야 했습니다..그 친구와 운동은 하지 말았어야 했노라고.. 여자저차 그 술자리 이후로 서로 연락도하고 영화도보러가고 이리저리 돌아도다니고. 그러던중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둘다 운동하는걸 좋아해서 어느 날 스쿼시를 치러 갔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쭉했던 운동이였고 그 친구도 배웠던 운동이였구요. 아..얼마만에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인가효..코트안 정적속에 공팅기는 소리만들리는데 공이 벽에 맞고 팅길때마다 사랑의 환각증상이 일어납니다.. 환각증상.. 환각증상... 분명 사랑의 환각증상인줄알았는데 어디선가 몽롱한 체취에 저는 마치 몽환의숲에 들어온것마냥.. 아아아..이건.. 뭔가 퀴퀴하기도 시큼하기도 하고.. 분명 코트는 지상 5층에있는데 지하실냄새가 나는것같기도하고.. 이건 분명히 저 혼자사는 집에 부엌에있던 양파가 상한냄새인데.. 딱붙는 반바지에 이마에 스웻밴드를차고 긴머리를 질끈묶고 흰색 나시한장입은 섹시한 그녀... 그 냄새의 출처는 그녀...분명 그녀였습니다.. 포핸드..백핸드를 시원스런 기럭지로 강타할때마다 그녀의 체취는 주변의 공기분자들을 타고 저에게.. 고교시절 남고졸업생인 저로선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농구한겜뛰고 땀에 훔뻑젖어서 들어와도....이 정도까진 아니였는데.. 정말 깜짝놀랬습니다. 아니길 바랬습니다..아니길.. 항상다니는곳이라 절친한 코트코치님이 반갑게 웃으면서 들어오시는데.. "오늘도 왔어요?^^.....읭?.." 표정이 안좋아보이셨습니다. 한게임 치실래요..?라고 묻는 저의 말에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라고 단호히 말하시고 홱돌아서 문열고 나가시는데....
게다가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스쿼시코트는 뒤에 유리벽까지 막아져있습니다..
그래서 환기도 더 잘 안되고....
그렇지만 이 친구는 모르나봅니다. 알아채지 못하나봅니다.. 얇은 가디건에 원피스차림이였던 그녀. 그땐 긴팔이여서 몰랐던 걸까요..아님 땀이 나지 않아서..그랬던거겠죠.. 정말 잘맞는사람을 오랜만에 만나서 설레고 떨리고.. 그치만 암내 좀 나면 어떻습니까. 시원한데만 데리고 다니면되고 덥다 싶으면 제가 닦아주면되는거고!! ㅜㅜ 정말 어떡해야될까요.. 그치만 이건.....정말 정도를 넘어서서 진짜 깜짝놀랬습니다 그날만 생각하면 말이 안나오네요.. 지금도 그 냄새만 상상하면 생머리에 현기증이..ㅜㅜ; 운동을하지않고 피해보려는 생각도 해봤는데.. 매주 치러 오자고합니다..재밌다고.. 다음엔 마라톤도 연습하자는데.. 광식이동생광태라는 영화에 나왔던 피트한 런닝복차림의 마라톤하는 김아중의 섹시한모습이 그녀에게 씽크되서 기대만발이긴하지만...그치만.. 휘적휘적 젖는 양팔의 옆에서 흩뿌려지는 그놈들은...
그녀의 암내..전 어쩌면 좋을까요
글제목만보고 풉하신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당사자인 저는 심각하고 갑갑하기도 하고 이런얘기 어디 말할 곳도 변변치 않아서
하소연이라도 해보고자 글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전 올해 군제대후 스물여섯의 막바지 졸업반 대학생이예요
그 친구와 만난지 이제 한달이 조금 넘어가네요
따스한 봄날 풋풋한 새내기들은 봄꽃향기를 풍기며 샤방샤방 캠퍼스를 누리고 다닐무렵
전여자친구와 헤어진지도 꽤 되었지만 쭈욱 솔로부대를 자청해왔더랬죠
그러던 어느 날 여타과후배 중에 형님형님부르면서 따르는 여동생녀석이 하나있는데
그 녀석이 저녁밥한끼 먹던도중 저한테 여느때와 같은 말투로 그랬더랬죠
"형님 소개받을래?"
티안낼려고 노력했는데 이 녀석 벌써 제 올라간 입꼬리와 상기된 표정을보고
눈치챘나봅니다..
사실 이 녀석이 성격이 조금 사내같긴해도 싸이만봐도 주변 친구들 사진을보면 꽤나 절세미인들이 많았기에..어쩔 수 없는 척하면서 소개를 받게되었더랬죠.
밥먹고 그 녀석과 술한잔하러 간곳에 제 여자친구가 오게된겁니다.
어색한 통성명후에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성격도 둥글둥글하고 게다가
피부도 하얗고 몸매도 늘씬하구..이쁘기까지..
솔직히 보는 순간 호감이 뿅~하고..
게다가 제가 워낙 활동적인걸 좋아해서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 친구또한 외모와는 조금 다르게 관심사가 저랑같아서 더욱이 서로 처음 봤음에도 죽이 척척맞았다고나 할까요..?
하지만 저는 그때 깨닫았어야 했습니다..그 친구와 운동은 하지 말았어야 했노라고..
여자저차 그 술자리 이후로 서로 연락도하고 영화도보러가고 이리저리 돌아도다니고.
그러던중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둘다 운동하는걸 좋아해서 어느 날 스쿼시를 치러 갔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쭉했던 운동이였고 그 친구도 배웠던 운동이였구요.
아..얼마만에 이런 화기애애한 분위기인가효..코트안 정적속에 공팅기는 소리만들리는데
공이 벽에 맞고 팅길때마다 사랑의 환각증상이 일어납니다..
환각증상..
환각증상...
분명 사랑의 환각증상인줄알았는데 어디선가 몽롱한 체취에 저는 마치 몽환의숲에 들어온것마냥..
아아아..이건..
뭔가 퀴퀴하기도 시큼하기도 하고..
분명 코트는 지상 5층에있는데 지하실냄새가 나는것같기도하고..
이건 분명히 저 혼자사는 집에 부엌에있던 양파가 상한냄새인데..
딱붙는 반바지에 이마에 스웻밴드를차고 긴머리를 질끈묶고 흰색 나시한장입은 섹시한 그녀...
그 냄새의 출처는 그녀...분명 그녀였습니다..
포핸드..백핸드를 시원스런 기럭지로 강타할때마다 그녀의 체취는 주변의 공기분자들을 타고 저에게..
고교시절 남고졸업생인 저로선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농구한겜뛰고 땀에 훔뻑젖어서 들어와도....이 정도까진 아니였는데..
정말 깜짝놀랬습니다.
아니길 바랬습니다..아니길..
항상다니는곳이라 절친한 코트코치님이 반갑게 웃으면서 들어오시는데..
"오늘도 왔어요?^^.....읭?.."
표정이 안좋아보이셨습니다.
한게임 치실래요..?라고 묻는 저의 말에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라고 단호히 말하시고 홱돌아서 문열고 나가시는데....
게다가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스쿼시코트는 뒤에 유리벽까지 막아져있습니다..
그래서 환기도 더 잘 안되고....
그렇지만 이 친구는 모르나봅니다.
알아채지 못하나봅니다..
얇은 가디건에 원피스차림이였던 그녀.
그땐 긴팔이여서 몰랐던 걸까요..아님 땀이 나지 않아서..그랬던거겠죠..
정말 잘맞는사람을 오랜만에 만나서 설레고 떨리고..
그치만 암내 좀 나면 어떻습니까. 시원한데만 데리고 다니면되고
덥다 싶으면 제가 닦아주면되는거고!!
ㅜㅜ 정말 어떡해야될까요..
그치만 이건.....정말 정도를 넘어서서 진짜 깜짝놀랬습니다 그날만 생각하면 말이 안나오네요..
지금도 그 냄새만 상상하면 생머리에 현기증이..ㅜㅜ;
운동을하지않고 피해보려는 생각도 해봤는데..
매주 치러 오자고합니다..재밌다고..
다음엔 마라톤도 연습하자는데..
광식이동생광태라는 영화에 나왔던 피트한 런닝복차림의 마라톤하는 김아중의 섹시한모습이
그녀에게 씽크되서 기대만발이긴하지만...그치만..
휘적휘적 젖는 양팔의 옆에서 흩뿌려지는 그놈들은...
아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처음만남이라 무작정 참아야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