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xx번 버스에서... 어이없는 일은 당했습니다!!! ㅜㅜ

함께사는사회2010.06.15
조회471

아...

피곤한데..잠

피곤..하지만..!! 이 억울함을 하소연하고 자야겠어요~~!! T^T 흐흑..

 

평소에는 '오늘의 판'들을 즐겨보며

눈팅을 즐기던 저인데..(특히 다이어트 성공담!! 무지 좋아함ㅋ)

이런 우울한일로 첫 처녀작 판을 작성하다니..

씁쓸합니다.. 하.하.하.ㅠㅠ

 

왠지 글이 좀 길어질 듯 하네요..

 

'머가 이렇게 길어!! 짱나!'하며 악플충동 일어나시는 분은..

고이 '뒤로'가기 눌러주시고..

'어디한번 넓은맘으로 위로나 해줄까~~' 하시는 천사같은 분은..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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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요~~~

전 올해 슴살후반대를 달리고있는..(우울하군요;;)

나름 '성실+근면'한 직장여성입니다!

일을마치면 바로 학원으로 달려가

열심히 수업을들으며

꿈과 미래를위한..!!

에헴;; 암튼 열심히 살고있는 처쟈입니다ㅋ

 

앗!!

역시 서두가 너무길군요-_-;;

(처음쓰는 판이라 감이 떨어지네요~~!! ㅈㅅ)

 

 

 

아무튼 저는 오늘도 어김없이

같은직장의 파릇파릇한 꽃띠 동생과 함께!!

학원수업을 가기위해 버스를 탔습죠ㅎㅎ

 

평소처럼!

좀 빨리달려서 나름 일찍 도착하는

'작대기 두개' 번호의 버스를타고

오순도순 이바구를 하며 가고있었습니다ㅋ

 

그러다 어느 정류장에서

슴살 초반대로 보이는(!) 2명의 여자가 탑승했죠..

 

 

네... 바로 이 뇨자들이 바로 그 문제의 XX입니다!!

 

 

처음부터 쑥덕대는 모양새가.. 심상치않았습니다!

(편의상 A와 B라고 칭하겠음)

 

친구인 B가 버스뒷쪽

버스바퀴로 인하여 살~짝 앉기불편한 그 자리에 앉자

버럭하며 A가 말하길,

'왜 갑자기 안하던짓을 하냐며.. 뒷자리에 가서 앉자'며

친구B를 다그치고는 뒷자리에 탑승!! 하더군요..

 

네~~ 뭐.. 그러려니..했습니다~~ '개.취'니깐요!!

그런데..!!

그러려니...가 아니였습니다..ㅡㅡ;;

 

저와 동생이 앉은자리는

맨뒷자리의 바로 앞좌석이었습니다~!!

즉, 그 A와 B는 -5명이 앉을수 있는- 맨 뒷자리이자 저희들 바로 뒷자리에 앉았던거였죠..

 

그러던중..

제가 머라머라 말하며 동생쪽으로 고개를 휙~ 돌리자

왠 웨지힐을 신은 족발 2개가 동생의 의자 어깨쪽에 보이는 겁니다!!! (⊙ㅇ⊙)!!

호곡..!! 뭥미~~!! 하면서 놀라기도 잠시...

그 족발을 따라가보니 '나 까칠한뇬~'하고 써붙인 A가 있습디다..!!

헐....으으

완전 어이가 없었죠...;; 바로 동생에게 이 사실을 말했고~~

동생은 당근 기분나빠함은 물론이고,

의자등받이에 기대 편하게 앉지도 못할 뿐더러

작은목소리로  저에게 뒷자리 여자한테 머라 말좀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동생도.. 저도.. 소심의 대표혈액형...에이~~라..

어찌말해야할지 막막..

그래도 제가 언니인지라!! 큰 맘먹고 몇번 그 족발녀쪽을 흘겨봐주었죠..!

 

요!지!부!동!

 

네~~ 생깝니다.. 허허... 완전히..!!

동생은 안절부절하며 계속 기분나빠하고.. 저도 슬슬 열받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주먹불끈! 용기내서 말했습니다!!

 

+++++++++++++++++++++++++++++++++대화내용+++++++++++++++++++++++++++++++++

나: "저기 죄송하지만 (족발.. 아니) 발좀 치워주시죠?"

(우린 잘못한것도 없는데.. 죄송하다는 말이 오토옵션으로 따라붙는..;;;

아.. 이놈의 친절병ㅠㅠ)

족발녀 A: "왜요? 싫은데요"

(이런 우라질!!! 썅X이!!  ← 입속에서만 맴도는 말..ㅜㅜ)

나: "(어이없어 잠시 멍~때림) 아니, 발 좀 치워달라고요. 이게 뭐하는 거에요?"

족발녀 A: "아 발아픈데 어쩌라고.. 뒤에 앉던지..! "

나: "허.. (어이없음) 그쪽이 이쪽(=우리자리)에 한번 앉아보시죠! " ← 살짝 흥분;;

족발녀 A: "싫은데요~"

나: "아니,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라구요. 그쪽이 이쪽에 앉아있음 기분좋겠냐구요?"

족발녀 A: "거기 안앉아봐서 모르겠는데요~?"

+++++++++++++++++++++++++++++++++++++++++++++++++++++++++++++++++++++++++ 

 

허........ 완전 어이상실...;;

조건반사적으로 '허!'하고 콧방귀가 나옵디다...

그런데 이  족발녀A.. 질 수 없다듯..  바로 따라합니다..!!

 

와...~~!!!!

완전 열받고 어이없어서 말은 더이상 안나오고..

그때 마침.. 동생이 말립니다.. 자기는 괜찮다고.. 그냥 이렇게 가자고..

 

정말이지..

남을 돕진못해도 피해만은 주지말자는 신조로 살아온 저의 눈 앞에..!!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즐~~하고 보내시고..

예의는 갓난아기적에 밥말아 잡수신 듯..!

나만 편하면돼~하며 민폐를 즐기는 X을 보니

완전.. 끓더라구요..!! (불의를보면 참을 수 없어!! 야야야!!)버럭

정말 버스안만 아니면 '머 이런게 다있어?'하며 한대 확~ 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그 A와 B는 저보다 체격도 작았으며..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 싸운다면

정말 한주먹(?)도 안될 것 같은 XX이였거든요!! 아, 증말!!찌릿)

 

 

그렇게 동생과 속끓이를 하던중... 갑자기!!

'아... 네이트 판!!' 하고 떠올랐죠!!

이런 무개념 썅X들은

우리 멋진톡커들에게 혼쭐 좀 나야한다는!!! 그런 생각에..!!

급 흥분하며 사진을 찍을려고 했죠!!

 

아.. 저 X은 지 맘~대로 족발 올려놓고 지 편한대로 하겠다는데!!

저희도 내 맘~대로 사진찍어도 문제 안될 것 같더라구요!!

(동생을 찍으려했어요!! 그리고 동생 어깨 뒤에 보이는 웨지족발까지..!!)

 

그런데..

동생이 그러지말라고.. 말리더라구요..ㅡㅡ;;

"아... 왜...!!"

근데 동생이 자기는 괜찮다며.. 계속 말려요.. 휴..

 

 

그래서 결국 사진찍는건 포기..

하지만 둘이서 속상한맘에 쑥덕쑥덕 호박씨를 깠죠..

'이거이거 사진찍어 올려야하는데..', '머 저런 것들이 다있나..' 등등..

 

그런데 그 웨지족발녀가 갑자기 슬그머니 족발을 내리더라구요~!!!

'역시 우리 톡커들이 두려웠구나..!!' 라는 생각을하며 위안하는 것도 잠시..

 

내리더군요..ㅡㅡ;; 

친구B와 함께..(혹시 자매?!! 같이사냐?)

 

그나마 별활약없이 얌전히 있던 B는

내리면서 가방으로 훅~ 쳐주며

'나도 있단다~~'하는 존재감 굳이!! 알려주고 내리더라구요...

허..허..

 

 

 

아.. 속상합니다..ㅠㅠ

속상해요..통곡

제 나이 슴살후반에 이런일을 당해야 합니까..??!!

그리고 꽃띠 회사동생은 정말 '사람'이 제일 무섭답니다..

어쩜 그렇게..자기가 잘못하고도 아무렇지않게.. 눈 똑바로 뜨고 대꾸하는지.. !!

정말 학원선생님 말대로

발아프면 택시타고 집에 갈 것이지!! 왜 남한테 피해주고 ㅈㄹ이여!!

 

아.. 육두문자 막 나옵니다..

제가 아는 육두문자 다섯손가락안에 꼽습니다.. 거의 다나왔네요;; 허허..

어릴적부터 싸움한번 해본적없어..

이 나이에.. 어리고 개념무탑재 족발녀한테 당하네요..

 

 

저 지방에서 올라왔어요..

여기온지 몇달되지도 않았는데..

지금껏 살면서 한번도 못겪은일 겪네요.. 여기와서..

나름 큰 도시라서 그런건가.. 정말... 휴~~

낯선곳이 자신의 삶의 터전으로 되어가는 과정중에 

그 곳의 '사람'들이 좋으면 빨리 적응한다고들 하던데..

 

 

요즘은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시대라고들 하지만

전 아직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서로를 예로 대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앞에서도 말했지만!!

적어도 남에게 도움을주거나 잘해주지 못하더라도 '폐'는 끼치지말자는 주의입니다!!

그러면 반이라도 되니깐요..;;

 

 

아..... 늦은시간에 글쓰느라 잠도오고..

머라쓰고 있는지.. 말이되도록 맞게 잘쓰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저쨋든

그래도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기니 맘이 좀 풀리는 것 같아요;;ㅎㅎ

마지막으로 그 무개념 족발녀에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야~~!! 이 웨지족발아~~ 넌 "대~~한민국"이라고 외칠 자격도 없는 X이야!! 썅!"

 

ㅋㅋ

좀 시원하네요!!

그리고 또 정말 마지막으로 한마디할게요!!

 

우리 태극전사들 정말 멋져요..!! 짱

눈물날뻔했다는ㅎㅎ

아르헨티나전에서도 잘할거라 믿습니다!

 

힘내요!!

당신들 뒤에는 12번째 선수 우리 붉은악마악마가 있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비록 사진은 못찍었지만!!

  조회수 200넘으면 인상착의 올리겠음!! 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