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과 싸우다 !! 덤벼 !!

나그네현2010.06.15
조회930

안녕하세요 ~ 아주 가끔 글쓰기도 하지만

눈으로 구경만 하는 네티즌이에요 .

 

지나간일인데 갑자기 꺼내고 싶어서

이렇게 말하게 되내요

 

물론 기억속에 있는걸 꺼내는 이유는

다신이런일이 나에게 없었으면 해서요 ^^

 

그럼~  지금부터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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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초

 

 

직업상 그날 할일을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마쳐야한다

 

 

 

새벽부터 시작한 일은 낮과 밤을 지나고

다음날 새벽이 되어서야 끝났다 .

 

너무나 피곤하였지만 다른팀으로 넘어가야 했기에

이동하는 시간동안 잠깐 눈을 붙인것이 다였고

 

일단 씻어야 했기에 팀 형들과 나는 

근처에 있는 가족호텔을 갔다.

이곳은 휴양지에 있는곳이라 그런지 이뻤다 .

 

아무튼

 

면도기를 사고 방으로 올라갔는데 형이 칫솔이 없다는것이였다

그래서 난 아래로 내려왔고 칫솔을 사기위해 카운터에 왔는데..

3미터 왼쪽에 여러가지 과자들과 먹을것들 

 그리고 내가필요한 칫솔이 1회~2회만쓸수있는 조그만 치약과 함께

투명비닐로 쌓여 있었고 카운터에 사람은 없었다

그리고가격은 천원  아까 면도기 샀을때도 천원이였는데 ..

 

난 자연스럽게 주위를 360도 둘러본다  ..

그리고 칫솔 하나를 잡고 올라갈려고 한다 .

망설인다 .

왔다 갔다 ...

다시 왔다가 갔다가 ..

 

그렇게  살짝 열려있는 문

그틈으로 지배인? 분이 어떤것을

보고계신다 집중하시는거 같아서

내가 불르기 전까진 안나오실거같다 .

 

CCTV도 없다 날 보고 있는 사람도 없다.

 

다른곳은 서비스로 다주는데 여긴 왜 안줘 ? 라는 생각과 함께

점점 난 자기합리화를 해간다 ..

 

그렇게 2~3분을 망설인다 .

 

그리고..

천원가지고 양심을 팔래 ...?

사람이 있으면 계산하는거고 없으면 계산안하는거야 ..?

그럼 저기 먹을것도 훔쳐가면 되겠다..?

 

라는 생각과

 

다른곳은 그냥 주던걸 ??

하나가지고 뭐 어때

방값도 계산했자나 ?? 잠잘려고 온것도 아니고

씻을려고 온건데 칫솔 하나 쓰는게 뭐가 어때서 ?

칫솔가져가도 여기선 어차피 이익이야 

 

이 두가지 생각들이 머리속에서 왔다갔다 했다 .

그러다가 난 계산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

로마에 가면 로마에 법을 따라라

여기선 이렇게 하는곳이니까

아까워도 어쩔수없어
계산하는것이 당연한거야 .

원래 다 다른것이잖아

니맘대로 하고싶다면 니가 하나 차려서 그렇게해

여긴 이렇게 하는곳이니까 .

 

그리고 난 천원을 들고 

저기요를 왜 친다 .

 

"네"

/칫솔이여 그냥가져가면 안되요 ? /

" 그냥 가져가세요^^ "

/네 !! 감사합니다/

 

 

이렇게 난 .. 양심도 내 천원도 지킬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