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부르는 내 얼굴

강깡쏘2010.06.15
조회75,242

 

 

 

우왕ㅋ굳ㅋ

 

나 지금 판에 올라온거임?

 

자고일어나니깐 톡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얼어죽을. 이딴말은 하지 않겠음. 왜냐면 난 내가 판이 될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고있음

 

다들 내 얼굴 궁금하시다고 하는데 홈피 한번 공개해볼까?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욕먹을까봐 자신이없음. 다음기회에 더 재밌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음ㅂㅂㅂㅂ

 

아 그리고 한약에 말들이 많은데........ 난 그냥 재미를 위해서 쓴글임.

 

내가 노력안해서 그렇다는 거 알고있음ㅋㅋㅋㅋㅋㅋ

 

그렇지 않아도 살빼고 있음. 3달정도 후에 다이어트 후기 올리겠음

 

ㅂㅂㅂㅂㅂ

 

이왕 톡된김에 화끈하게 싸이 공개 하겠음. 내 얼굴 돼지상맞음!!!!!!!!!!!

 

친하게 지내고 싶으면 네이트온 신청해도 좋음 ^^^^^^^^^^^^^^^^^*

 

www.cyworld.com/958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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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이름은 강깡쏘 24살이지

 

요새 음임 체가 유행이라매? 나도 그걸 따라해보겠음

 

난 말재주가 없으니 재미 따위 없을거임

 

미리 말하지만 난 자존심따위 없는 여자임

 

제발 부탁임 재미 따위 없어도 추천 한번 눌러주길 바람

 

왜냐면 난 꼭 톡이 되고 홍킹을 만나야 하기 때문임

 

친구랑 약속했음. 꼭 그러기로 했음. 톡이 되어서 홍킹과 술 마셔야함.

 

간절히 원하고 있음.

 

그럼 다들 재미없어도 크게 웃고 댓글 많이 남겨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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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난 초등학교 3학년 때 까지는 날씬했음.

 

나뿐만이 아니라 누구나 그런거임? 하여튼

 

오죽 하면 동네 아줌마들 한테 배추씨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왔음.

 

우리 엄마 나 너무 말라서 보기 싫다며 한약 먹였음.

 

부작용 일어남 너무 급격하게 살이 찜 ...........

 

난 그래도 내가 뚱뚱하다는 걸 인지 못하고 살아옴.

 

난 내가 통통하다고 자부했음.

 

그래서인지 난 나의 몸에 대해서 관대함. 치마 입어도 난 남들 시선 따위 신경안씀.

 

그날도 어김없이 난 치마를 입음. 너무 짧치(짧은치마)여서 내친구조차 내 다리를 피함.

 

친구 남친이 왔음. 내 다리를 보며 인상 씀.

 

그래도 난 끄떡없었음. 왜냐구? 난 내 몸에게 관대한 여자니깐.

 

우리 셋은 만나서 오락실으로 들어감.

 

내 친구 남친은 게임을 정말 잘함. 게임하는 걸 난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음.

 

잘한다 잘한다!!!!!!!!!! 소리 지르던 그때 난 뭔가 이상했음.

 

난 원하지 않았는데 내무릎이 바닥과 뽀뽀를 하고 있었음. 내가 무릎을 꿇고 있었음....

 

그거임. 누군가가 내 다리를 찬거임. 내 친구인줄 알고 난 무릎을 꿇은상태에서

 

뒤를 돌며 말했음 "야 이 ㅁㅊㄴ아!!!!!!!!!!!!!!!!!"

 

헉 ㅇ0ㅇ..........소리를 질렀으면 안됐었음......... 모든 사람들이 날 집중하기 시작함.

 

나 부끄러움.

 

근데 내가 뒤를 돌았을 때 가방을 맨 어떤 남자가 오락실 밖으로 뛰쳐나감.

 

내 친구 뛰쳐와서 무슨 일이냐고 물어봄.

 

난 무릎 꿇은 상태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말함............................ 

 

 

 

 

 

 

 

 

 

 

 

 

 

 

 

 

"나 다리 까였어^^^^^^^^^^^^^^^^^^^^^^^^^^^^..............."

 

그뒤로 그 짧치(짧은치마) 따위 안입음.

 

 

연대 근처에 X수리 약국 건너편에 오락실에 4년전 내 다리차고 도망간 쉐끼.

 

너 내가 아직도 얼굴 기억한다!!!!!!!!!!!!!!! 밤길조심해

 

2. 난 고등학교 때 덩치가 유달리 큰 편이었음.

 

아 물론 지금도 실망시키지 않음. 고등학교 친구들이 날 많이 의지하는 편이었음.

 

내 친구중엔 덕이라고 아담해서 너무 귀여운 아이가 있었음.

 

덕이와 버스 정류장 방향이 같아서 우린 같이 걸어가고 있었음.

 

저 멀리서 흐느적 거리는 물체가 걸어옴.

 

뭔지 몰랐음. 나 시력 나쁨. 난 원래 술먹은 아저씨들도 안무서워함.

 

사람에 대한 겁이 없음. 거부 반응 따위도 없음.

 

"깡쏘 나 무서워" 라고 말하던 덕이는 어느새 내 뒤에 숨어서 종종 걸음으로

 

날 뒤따라옴.  "덕아 무서워하지마 내가 지켜줄게" 라고 말하는 순간

 

난 머리가 핑 돌았음.

 

ㅅㅂ 그새끼가 날 친거임!!!!!!!!!!! 난 또 맞은거임!!!!!!!!!!!! 내가 전생에 뭔 잘못을 한거임??!?!

 

왜 날 자꾸 치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흐느적 거리던 물체가 문제였음. 그 물체는 술에 떡이 된 아저씨 였음.

 

그 아저씬 술에 만취가 되어 손을 흐느적 거리며 우리를 향해 걸어오고 있었음......

 

근데 그 손이 점점 포물선이 커지더니 나중엔 반원을 그리며 내 이마를 갈궜음.

 

순간 얼마나 힘이 쎄던지 나 모가지 뒤로 꺾임.

 

나 목소리 굉장히 큰 여자임. 반응 잘하는 뇨자임. 그 자리에서 소리지름.

 

아까부터 그 아저씨를 눈여겨 보고 있던 학생들이 많았음.

 

내가 이마가 뒤로 꺾이는 동시에 다들 웃음이 터짐.

 

크게 웃지는 못하고 약속이나 한 듯 주위의 학생들 기쁨의 어깨춤을 춤. 

 

나혼자만 슬픔의 어깨춤을 추고 있었음. 흔들흔들 흐느적 흐느적..

 

다음 날 난 학교에서 까이는년으로 놀림받음.........

 

내 친구들은 내가 왜 맞고 다니는지 알 것 같다고 함.

 

근데 문제는 난 아직도 왜 내가 맞고 다니는지 모르겠음ㅠㅠㅠㅠㅠㅠㅠ

 

 

 

 

3. 난 신촌에서의 아픈 추억이 참 많은 거 같음.

 

다리 까인것도 신촌이고 이번일도 배경은 신촌임.

 

2년이 지난 후 난 다시 치마를 입게 되었음. 상처가 조금씩 사라져 가고 있을 때

 

그 다리 까이던 오락실앞에서 난 어떤 외국인을 만났음.

 

이런말하기 창피하지만 나 무식함. 나 영어 따위 8:45 그대는 하늘나라로임.

 

그 외국인이 자꾸 내 앞을 막는 거임.

 

내가 왼쪽으로 가면 지도 쫄쫄 왼쪽, 내가 오른쪽으로 가면 지도 오른쪽으로 쫄쫄.

 

결국 안되겠다 싶어서 앞에 서 있으니까 그 외국인도 날 뚫어져라 응시하며

 

가던 길 안가고 날 쳐다봄.

 

한 1분정도 정적이 있고 나서 그 외국인은 나한테 한마디 하고 감.

 

 

 

 

 

 

 

 

 

"비치"

 

 

나란여자 이리저리 까이고 외국인에게도 욕먹는 여자.

 

내 얼굴은 화를 불러오는 얼굴. 슬픔 ㅠㅠㅠㅠㅠㅠㅠㅠ

 

 

 

끗. 

 

 

이 밖에도 에피소드는 많음.

 

재미가 없었다면 미안함. 근데 이얘기는 어떻게 글로 표현이 안됨

 

나란 여자 직접 만나야 재밌는 여자.

 

다들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