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톡된 내용의 주인공입니다. (한 여자때문에 밤에 잠 못잔다는 글)

.........2010.06.16
조회3,478

 

 

 제목 그대로 오늘 톡된 내용의 주인공입니다.

 

 제가 그 여자입니다. 톡의 내용은 이렇더군요. 모 오피스텔앞에서 여자가 새벽만되면 나와서 울고 들어간다는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연애인 문씨와 동물 xx를 닮았고 한눈에 반해서 밤만되면 그 여자를 찾으러 나간다고요.. 태어나서 이런 영광을 얻게 될 줄 몰랐네요. 들어보지도 못한 연애인 닮았다고 하고 누가 반했다고 하고. 정말 큰 영광이었습니다.

 지금도 어리둥절 합니다. 하지만 톡커님들께 받은 잣대와 알지도 못하고 부모욕 하시는 글들..

 저도 대인배는 안되나 봅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거구요.

 

 제가 나가서 운 이유는 제 소중한 한 사람이 하늘나라로 갔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괴롭습니다. 가끔 밤마다 미칠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희 동네 분들도 글을 남기셨더라구요

 저 글의 리플엔 저와는 상관 없는 댓글들이 있었습니다

 일부의 댓글이고 거의 대부분은 저와 잘되길 바라는 응원의 글이 95%의 글이었습니다.

 물론 그냥 넘어가도 됩니다. 하지만 동네에서 절 알아보고 수근댈 것을 생각하니

 제가 직접 나서 말하지 않는 이상 저에대한 오해는 깊어질 것이라 생각해서

 글 올립니다. 그리고 전 이곳이 제 고향이기도 하구요.

 제가 술집여자라는 둥.. 남자한테 차여서 자작글을 써서 남자친구에게 돌아와라

 나 이런여자다. (어떤남자가 좋다고 반하는) 그러니까 너 나한테 돌아와라.

 정신없이 미친년이라 새벽마다 울었고, 귀신들려서 새벽에 울었다고.

 

 저 리플 다 보지도 못했습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제게 문자보낸 헬스장의 언니에게 연락해서 신한데뷰 사신다는

 그 남자분과 연락이 되었습니다. 그 남자분께 글 지워달라고 부탁했더니 만나주면

 지워준다고 해서 오늘 저녁 만나기로했습니다.

 

 악플 쓴 톡커님들 함부로 모른다고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전 이동네를 태어났을 때 부터 사는 사람이에요

 어느 시의 어느 건물까지 다 나오고 주변건물까지 다 나와서

 어느오피스텔인지 이름까지 대문짝만하던데 글만 자세하게 읽으면 다 알겠더군요

 입장바꿔서 동내에서 이런 술집여자라는 소리나 정신병자 소리 들으면

 살 수 있으시겠어요?  그리고 남자 때문에 새벽마다 나와서 울고있다고 퍼지면

 어떠시겠어요?  안그래도 남자친구 오피스텔 건물에 가끔 왔었는데

 그 남자한테 차여서 우는구나... 하....

 좋은 소문은 늦게 퍼지고 나쁜소문은 삽시간에 퍼진답니다...

 그리고 느낌이 온다고 여자의 직감이 어쩌고 하신 분요

 그놈의 직감 갖다 집어 치우십시요 알지도 못하면서 어디서 직감이고 어쩌고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때문에 울었어요 아직도 생각하면 토할꺼 같아요

 사람 죽었다고 말하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아시나요?

 친한 친구한테도 말 못할정도로 누가 죽었다고 말하는건 입밖으로 내뱉기가

 힘든말이에요. 제 주위의 소수만이 이번일을 알고있는데

 님들이 뭘 아신다고 제게 그런 잣대를 하시고 사람을 바보 멍청이 병신 만드시는건가요

 쪽팔려서 퇴근 후 집으로 가기가 걱정됩니다.

 저는 방송일을 해서 직업상 어쩔 수 없이 새벽에 집에 들어 올 때도 있고

 오후에 들어 올 때도 있어요 그래서 동네 분들 중 저를 술집다니는 여자로

 오해하신 분이 계셨던진 몰랐네요........

 그리고 남자친구도 잘 사귀고 있는데 열폭좀하지마세요.

 오늘 그 남자분 만나기로 했네요.

 글 지워달라고 했더니 만나주면 지워준다는 그사람의 조건에 어처구니가 없지만

 퇴근 후 만나기로했어요.

 저는 너무 사랑하는. 그리고 절 너무 사랑해주는 키 187의 몸매는 모델에

 대기업다니고 성격 좋고 전문직에 저만 너무 사랑해주고 저없으면 죽는다는

 훈남 남자친구가 있어서 잘될 일은 없으니 기대는 하지 마세요.

 

 

 

 

 톡 내용 중 저를 비난하는 글은 정말 일부분이었고 나머진 다 저와 잘해봐라

 잘 되었으면 좋겠다. 남자분 혼자 불쌍하다. 이런 리플이었는데요

 솔직히 저는 여기다 글 쓴 자체도 웃기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데

 제가 대인배가 아니고.. 오해하시는 동네분들에 마음이 무겁네요.. 

 이글좀 꼭 좀 봐주셨으면 좋겠구요

 대부분이 다 저랑 잘되길 원하시는 분들도 많으셨던데

 저는 너무 사랑하는 제 남자친구 이모씨가 있기 때문에

 톡 쓰신분과 잘해볼 생각 전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