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에 기묘한이야기(1탄)

ck군2010.06.17
조회2,262

아 판은 처음 써보는거 같아여...

요즘 귀신이야기가 많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 집안이 원래 무속과 인연이 많습니다; 특정 종교를 비하하는 발언은 아니구여/

아참 이이야기는 100%실화이며 거짓이 아님을  미리 말씁드립니다.

 

저를 소개 하자면 건장(?) 하지는 않지만 나름(?) 잘생겼다고 혼자만 생각하는 그런 청년입니다ㅎ.

여기서 부터 음체!

 

제가 처음 귀신(?)을 접하게 된것은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중학교 때였음....

저희 아버지는 종종 하나 밖에 없는 아들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키셨음....

특히 저녁때만 골라 시키는 아버지를 절대 네버 !!!!

이해 할수없었지만 지금 우리나라 흡연인구률을 높이고 있는 한사람으로써 이젠 충분히 아버지를 이해할수있게 됨.

 

그날도 어김없이 10시가 지나갈떄쯔으음~ 우리 아부지는 나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키심...

울아부지는 디플 매니아심. 없으시면 화장실을 애용 못하심....

 

속으로는 짜증이 났지만 아버지에 손에 들려 있는 지포로 귀방망이를 맞을까봐 언능 알겠다함.

대략 빨간곳이 슈퍼 파란곳이 울집.(발로그려 죄송 ㅜㅜ)

울집에서 슈퍼까지는 골목이 왜케 만느지.... (안양 비산3동)

짜증나서 육두문자를 속으로만 외치며 가구있는대 으잉? 골목담벼락에 꼬맹이 둘이 앉아있는거임...

'모 워낙이동네엔 애들이 마느니까'(주인공나이 중학생)

 

 

 

 그런대 애들이 약간에 포스가 남달랐음.;;;

눈만 잘보이고 나머지는 보이지두 않았음.(검은자와 흰자만)

레알 솔직히 쫄았지만 초딩들 정도 크기(?) 에 안되보여  내가 쫄았다는 느낌을 그 애들이 받게할순 없었기에...

'나는 쫄지 않았어'를 속으로만!!! 외치며 당당하게 슈퍼에서 담배를 산뒤 집으로왔심...

오는 길엔 애들이 안보이길래 들어갔나? 휴 라고 생각하고 돌아옴...(솔직히 무서워서 그쪽 잘안봤음;;;)

 

다음날 졸려 죽겠지만 마미에 기상 소리를 씹는다면 내 어여픈 볼따귀가 안드로메다로 효도관광 갈것을 생각하니 눈이 벌떡 떠짐... 평소 아침을 즐기지 않는 글쓴이는 걍 쿨하게 학교로 출발!

 

울 학교 갈라믄 슈퍼 쪽으로 가야함.

어제 일이 생각나 꼬맹이 둘이 앉아있던 담벼락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육두 문자가 입밖으로 튀어나옴....

 

그 도둑이나 고양이들 못넘어 다니게 할려고....

담벼락 위에 시멘트바르고 사이사이에 유리병 깨서 박아논거였음... 레알 대박...

육두 문자가 막 남발되고.... 이런 삐리리리리리리......

 

이날 학교에서 넌 왜 멍떄리냐며 글쓴이에 종아리에 소시지를 남겨주신 선생님에 의해 정신을 차림;;;

 

 

반응이 좋으시면 2탄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