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 여자.. 이래야 제 맛ㅡㅡ

. 2010.06.17
조회1,844

안녕하세요,

올해빠른스물하나인서울처자입니다윙크

ㅈㅣ~~~~난번에 헤드라인 한번 되고나서 감히 글 쓸 엄두조차 못 내다가

방금 친구랑 수다떨면서 신세한탄하다가 글 써보아용-

전 시크녀니까 대세는 집어치우고 그냥 요요체로

 

가기는 개풀

옆집 개도 안물어갈 시크따위 악플때문에라도 과감히 생략하고 음함체로 써보겠음에헴

 

파란만장한 내 인생 써볼려니 엄청 길 것 같다는 예감이 듬.

스크롤압박이 있기에 '마우스 휠 만든 사람은 아인슈타인감' 이라는 생각에 동감 백개

ㅊㅓ누를사람들은 과감히 ...............그래도 읽어줘잉~부끄

친구놈들도 동성으로 대할만큼 털털하고 남성(!)다운 O형이지만

나름 여자(...)이니 악플은 ....낼름낼름 씹어먹겠음. 씨익-

 

 

1. 난 튼튼장(腸)녀-

우ㅣ에서도 언급했듯 친구놈들도 무늬만 여자라고 칭할만큼 털털함+내숭은개나줘버려임.

 

그래서 우리집에서도 역시 장녀로 통함. 연년생인 남동생은 차남대우해줌. 쫌 화남.버럭

But- 요샌 대가리 좀 컷다고 나름 치마입고 화장하면서 여성스럽게 가꾸....려고함.

나름 여자소리 들어가며 살고있던 찰나..잊고있던게 있었음.

난... ㄸㅗㅇ에 둘째가라고 하면 발악할 만한 엄청난 장腸을 갖고 있던 사람임.

 

가뜩이나 길어질 글 그냥 쿨하게 본론으로 넘어 가겠음.


엄마주머니에서 몰래몰래 잔돈 빼내가며 문방구 앞에서 사탕사먹는거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던 초딩때의 일이었음.

갓난 아이였을 때부터 장 활동이 변변치 못했던 내 덕에 우리 이 여사, 늘 나를 눕혀놓고

두 다리 올렸다폈다를 반복하시며 '끄응차-' '끄응차-' 고생 좀 해주셨음. (이해 감?)

 

우리 이 여사의 7년째 그 고생으로 이제는 괜찮으려니- 하고 언제부턴가 쏘쿨하게 넘기기

시작했다고 함. 문제는 거기서부터 비롯된 것 같음.

 

누가 없으면 잠을 못자는 무서움을 많이(나아는사람이거읽으면피식할거임)타는 애였어서

늘 엄마와 같이 잤음. 지금 생각하면 아빠한테 많이 미안함. (동생은 하나로 족해!)

근데 잘 자던 내가 갑자기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5.1사운드의 죽는소리 보태준 덕에

이여사께서는 맹장인 줄 알고 놀라서 119에 신고하기에 이르렀다고 함.

 

아빠는 그때 당시 새벽 택시일을 해주셔서 난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엠뷸런스라는 것에

몸을 싣게 됐고 얼마나 신기

...하기는 디질ㅡㅡ정말 하늘 노래지는 거 처음 경험.

그냥 체 하는거랑 배탈 나는 거랑은 차원이 달랐다는걸 정말 몸ㅋ소ㅋ 느낀 날이였음.

 

울 이여사 피 한방울 찔러도 안나올 강심장이지만 울고불고 난리치면서 병원에 입장-

곧 의사슨상님이 배 요리조리 눌러보시더니 하는 청천벽력의 말...!!

 

"(아직도잊을수없는가소롭다는웃음날리시며) 어머님."

"우리 수지 어떻게 되는거예요 *&^%$#@!!!!!"

"...가스입니다."

"&%^$#$...네?"

"배에 가스가 가득- 찼습니다. 엑스레이 찍어보고 관장 하시죠."

..연륜이 꽤 되보이셨던 슨생님. 가소롭단 미소 날리시며 쏘쿨하게 처리해주셨음.

 ....

덕분에 10년도 넘게 지난 아직도 이여사는 나랑 싸울때마다 이 얘기 꺼냄 ^^^

"새벽에 엠뷸런스타고 돈 2만원주면서 똥 싼 ㄴㅕㄴ은 너밖에없어 이 ㄴㅕㄴ아!!!!!!!!!!!!!!!!!!!!!!!!버럭!!!!버럭"

더불어 놀라서 뛰어오신 아빠가 나의 똥*-_-*꼬녕을 틀어막고 있었다는 여담까지 읊음^^

 

저 사건 이후로, 엉엉 울면서 화장실 가던(레알 사실임)거 없어짐. 나 가벼운 여자됐음.

 

ㅋㅋㅋㅋ..고렇게 평생 울궈먹어봐 어디...시집 안(못)가고 평생 옆에서 괴롭혀줄테다음흉

 

 

2. 아임 스쿨 오브 ㄹㅔ젼드-

위의 1 사건 이후 최고의 장腸녀가 되어 식탐에 정신을 못차리는 아이로 자라게 됐음.

 

사실 저 때만해도 밥 반공기먹고 배불러요- 했는데..

ㅋㅋㅋㅋ어느새 자라고보니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밥을 찾다못해 알람 10개 맞춰도 절대 못 일어나는, 정말 들고뛰어도 모를만큼 귀 어둡던 내가. 그랬던 내가..!!

 

"아침먹어-" 라는 소리에 눈이 뜨이고 귀가 트이는 이른바 종착역의 기적에 몸담게ㅋ됨ㅋ

 

실상 저렇다보니 하루에 두공기씩 5끼는 기본임. 아 물론 집에서 퍼져있을때 가능함 ^^^

 

못 믿겠다고, "또 저거 저 새퀴 자작드립 치는구나" 하시는 분들.

 

...진짜인걸어쩌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 레젼드가 별거임?

그냥 ㅎㅏ루에 꼬박꼬박 미친듯이 먹으면 레젼드 등극하는거임 ^^

 

사실 나..꼴에 연극영화과에서 열심히 개드립(..)치고 있는 학생임ㅋㅋㅋㅋㅋㅋㅋ

이콜=연영과와 무용과만 따로 대학로 극장에서 열심히 수업받는 불쌍ㅠㅠ한 처지란 말임.

맨날 보는 얼굴들이 그 밥의 그나물이고 과팅? 미팅?ㅋㅋㅋㅋㅋㅋㅋㅋ먼나라얘기일뿐...

 

공연작품이다 뭐다해서 하루에 절반은 피식- 할 쑤 있을정도로 맨날 보는 얼굴들이니

그 애들 다 증인 내 세울 정도이니 뭐 짐작 감?ㅋㅋㅋㅋㅋㅋ

 

수업끝나면 당구장가서 내기당구몇판으로 한끼 해결하고 또 카페가서 수다떨면서 한끼(?)

해결하고 그러다보니 하루는 다 가고 한참 재미있어지려는 차에 차마 집은 못들어가겠고

이여사에게 말도안되는 공연작품준비 드립질치며 구워삶아 결국 찜질방까지 간거임ㅋ

 

그게 내가 우리학교 레젼드가 된 기념=_=일이 될 줄이야.. 님들은 짐작했겠음?

 

아침 열시 수업부터 찜질방까지 가고 새벽까지 먹어댄 양은.....

무려 13끼임. 무려, 식.사.로.만.열.세.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시간 반 간격으로 밥을 찾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어떤오빠가계산해줌ㅋ

 

처음 케이모씨 런치를 가볍게 돌파하고는 바로 옆 맥더나르도로 옮겨 빅ㅋ맼을 먹어준

후 본격적인 밥 투어로 돌입했던 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의 병시ㄴ인증이 아직도 잊혀지ㅈㅣ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하나 생각하는 나도놀람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찜질방에서 먹었던 라면과 계란 등의 밥이 아닌 이외의 것을 세 본다면..

ㅋㅋ난 강호동아찌와 헬멧준하와 맞먹는 식성을 가졌다는 것이 분명하게 됨ㅋㅋㅋ

 

그날 이후로도 오랜만ㅇㅔ 뵙는 엄마친구분과 고기먹으러 갔다가 갈비살안창살 8인분은

기본으로 먹어주며 밥과 된장찌개는 당연이거니와, 냉면은 후식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이여사한테 연락ㅎㅏ셔도 나는 안찾으심^.*

 

지금 글 쓰면서 생각해봤는데..전에 사겼던 남친은 밥값으로만 하루 10만원 넘게쓴것같음.

(더치페이 운운ㅎㅏ는 님들아, 내가 더 냈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석 달이 넘도록 남친 안 생기는 이유 하나 추가되게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아...

 이것말고도 많지만... 쓰는 내가 식겁할만큼 휠의 위험성을 느끼고있으니 이만 접겠음.

 

.....쓰고나니재미없는듯ㅠㅜㅠㅠㅠㅜㅠㅠㅠㅠㅜㅜㅠㅠㅠ흐규흑흑흐규흑

 

그래도 웃는 사람은 한 사람이라도 있을거야

배우는 남아서 박수 쳐 주는 한 사람을 위해서라도 연기하는 (읭?) 게 진짜 배우랬어...

정말 한 사람이라도 있을거야..있겠지 암 있고말고...*&^%$냐하하하아하아항ㅇ...

 

톡 되면 2탄으루 감히 진짜 레알 대박 수근오빠+무한도전을 능가 할 만

하다고 자부하는 내 20년지기 남친인.척.해주는 남동생 말빨 어록을

공개하겠음^^^^

 

그리고... 판을 통해 처음으롴ㅋㅋㅋㅋㅋ정말 살아생전 처음으로

지하철역에서 내게 반했다는 글을 읽고 왠 남정*-_-*네를 알게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낄낄끼야호호룰ㄹ룰루ㅜ*&^%$%#@!!!!!!!!!!!!!

............말은 이렇게 하지만 내가 맞을지는 의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을거야맞을거야맞을거야..............

 

이번 주 상큼한 툐욜에 만나서 저녁 한 끼 먹기로도 했으니ㅋㅋ

그 후기도 올리겠음.

 

뭐... 나도 짐작은 하는 바이지만...

님들이 원하는 이글이글 훈훈훈♨한 결말 예상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또 그 유명한 강동원님이 우리아빠와 동명이인임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글 쓰는 이름에 강동원도 ㅋㅋㅋㅋㅋ울 아빠 실명임...

강동원 찬양하기는 하지만.... 울 아빠이름이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노무 네이트온, 또 아빠껄로 해놔서 집도못짓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행인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실제로 그렇게 후덕하지않은데.....친구놈들도 그렇게 처묵처묵하면서 살 안찌는게 복이라고 할 만큼인데....

 

이거뭐...인증할방법도없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을어떻게끝내야하는지도모르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제길ㅋㅋ..

 

 

여튼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

 

남자성향이 짙은 저라지만 악플은 싫어요! ......댓글없는건더싫으니차라리악플이라도T^T (어쩌ㄹㅏ고...) 굽신굽신♡

 

뿅~윙크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