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버리고간 음료수 먹겠다고 싸움 (그림설명)

오린지2010.06.17
조회26,924

혹시설마 혹시설마 했는데...

톡이됐네요 꺄 신기해

아침에 싸이들어가보는데 왠 투데이가 왜이러지 하고 설마 했씀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쉬아 먹어본적 그때가처음임 ㅜㅜ진짜임 ㅜㅜ믿어주ㅓ엉ㅜㅜ

그냥 쉬아는 신맛이날거같이 생겼음ㅜㅜ 모두그런생각 안해봤음?나만이런거임ㅜㅜ?

다음에 또 신선한 생선가튼 재밌는얘기로

찾아올것을 약속함

글쓴이 홧팅

 

어제 아르헨티나전 시청다녀온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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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는 간단하게 하겠씀ㅋㅋㅋㅋㅋ

여자,나이23살인데 19인가? 20살인가 있었던일이였는데 갑자기 생각나서

톡에 써봐야겠단 생각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http://pann.nate.com/b200246326

일단 이걸로 몇개월전 톡 처음으로 해봤었음ㅋㅋ

나 이렇게 평범한애가 아닌가 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X골 이라는 3층짜리 큰 갈비집에서 알바를 했음.

고딩때부터 성실하게 해오던 곳이였음

그 식당에는 나같이 고딩알바생들이 많았음 (잘생긴남학생도 있었음)

거이다 친구들이거나 한살어리거나 한살많거나

정말 바쁘고 힘든곳이였지만 정말 재밌게 일했었음 ㅋㅋㅋㅋㅋㅋ

이런알바 해본사람들은 알꺼임 (고딩남녀들이 일끈나고 노는재미도 쏠쏠함)

거이 일하는거보다 애들이랑 놀러간다는 생각이였음 ㅋㅋㅋ

 

화로불 때문에 땀 질질 흘리면서 일하고있었음ㅋㅋ

우리는 먹는욕심이 많아서

상치우다 손님이 남긴 고기가 남으면 모아서 다시 구어서 먹고 그랬었음 ㅋㅋㅋ

그만큼 우린 배고팠음 ㅋㅋㅋ  먹는욕심도 장난 아니였음

그 식당에는 붉은악마보다 더 악마같은 안부장 이라고 있었음ㅋㅋㅋ

안부장한테 잘못걸리면 손님들 있건없건 냉장고앞에서 쭈루룩 서서 벌서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생각하면 넘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

 

한참 바빴음ㅋㅋㅋ 손님들이 번호표까지 뽑고 기다려서 먹겟다고

밖에 기다리고있음 ㅋㅋ 굉장한 사람들임 ㅋㅋㅋㅋ나같음 안먹음

너무더웠음

 

난 4인이먹은 상을 빼는데 걸리는시간이 1분도 안걸렸음 (우리알바생모두가 척척이였음)

상을 후다다다다다다다다다 치우고있는데

 

>.< 엇? 하고 뭔가보임

음료수였음

애기들 먹는 뽀로로같은 그런 음료수 ...인형달린...

아 됫고 그림그리겠씀 ㅋㅋ

 

(그림 넘 잘그림ㅋㅋㅋㅋ)

이걸 보고 나는 신나서 얼른 앞치마에 쑤셔넣었음 ㅋㅋㅋ

악마안부장이 보기전에 ㅋㅋㅋㅋ

그리고선 안부장몰래

얼음통에 넣었음 (숨겼음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잘그림

 

한참있따가 한가해져서

아무도 안보게 꺼내러갔음 ㅋㅋㅋㅋㅋ

얼음깊숙한곳에 있길래 꺼내서 또 얼른 앞치마에 쑤셔넣고 가는데

 

띡걸림

 

같이일하는 남자애한테 띡걸렸음 ㅋㅋㅋ

여기저기 소문냄 ㅋㅋㅋ (애들한테 ㅋㅋㅋㅋ)

그래서 애들이 몰리기 시작함 ㅋㅋ

'한입만 한입만ㅋㅋㅋ한입만ㅋㅋㅋㅋㅋ'

그걸들고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엔 힘좋은 남자애한테 뺏김 ㅜㅜ

그래서 징징거리면서 내노라고 내노라고 그랬음..

먹어도 내가 먼저 먹겠다며 달라고 쫒아다녔음 ㅋㅋㅋㅋㅋ

 

그남자애가 그걸마시면서 뛰어가다가 멈추더니

 

 

 

이런표정으로 " 야 이거 맛이상해 "

라고했음 ㅋㅋㅋㅋㅋㅋ

나 믿지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그저 나 못먹게하려고 저러는줄알았음 ㅋㅋ

그래도 내노라고 먹어보겠다고 달라고했음 ㅋㅋㅋㅋ

그러니까 " 진짜 이상하다니까? "

라고했음 ㅋㅋㅋ뺐었음 ㅋㅋ 마셨음 ㅋㅋㅋㅋ

 

무슨맛인지 모르겠음...시원하긴하지만 뭔가 밍밍했음..정말이상했음.ㅜㅜ

옆에있는애한테 줬음 먹어보라며

걔가 먹더니 " 정말이상한데..이게무슨맛이지.."

우리끼리 " 뭐지? 뭘까 뭐지.. "

 

하고있는데

 

뒤에서 3층으로 용병갔던애가 멀리서 우릴보고 뛰어옴

 

"야 니네뭐먹어 그거 먹는거아니야 일로내놔!!!!!!!"

 

이래서 우리는 이 이상한맛을 뺏기기 시렀음 그래서

내가 주섰다며 니가뭔데 내노라 마라냐 소릴 질렀음 ㅋㅋㅋㅋ

 

그러니까 하는말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병맛들아 그거 아까 어떤아줌마가 애 쉬아받아놨던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말을 잃고 우리 세명은 잠시동안 멈춰있었음

그리고서 서로서로 " 어쩐지 어쩐지! 쉬아같더라! " 라며 그제서야 아는척을 해대며

화장실로 뛰어가서 혓바닥을 피날정도로 빨래하듯 문질렀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심지어 그때되서 토 까지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쉬아가 신 맛이 안남

그냥 밍밍함

조미료?미원? 그런맛임 ㅜㅜ 디기 이상한맛임 ㅜㅜ

처음 먹어보는 맛임 ㅜㅜ 아 웩

 

우린 그 오줌을 먹게따고 뛰어다니고 싸우고 했었음ㅋㅋㅋㅋㅋ

아... 넘 배고팠던 시절

다시생각해도 넘 웃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