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옆으로 앉아 가시는 분...자제해주세요

상경한지한달째2010.06.18
조회20,976

저는 수원으로 출퇴근하는 20대 중반!! 이라 우기는 여성입니다.

 

오늘 출근길... 지하철을 탔지요...

보통 노량진에서 타면 거의 앉아서 갈 수 있답니다...

줄을 맨 앞에 선다면요...ㅋ

하지만 오늘따라 앉아계신분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자리 하나를 콕 찍어...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가는길에 부부로 보이는 중년? 남성분 여성분이 제 옆에 타셨습니다.

 

몇정거장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조금후 자리가!!!

저는 나가시는분 편하시라고 자리를 슬쩍 피해드렸는데...

그 여성분이 제 자리로 스윽 오시는거에요~~!!!

저는 전날 출장으로 몸살기운땜에 후닥 퍽 소리나게 앉아버렸지용 ㅠ.ㅠ

 

근데.... 잠시후 그 두분께도 자리가 났습니다.

그 여성분 첨엔 신발 한짝을 벗으시구 의자에 다리를 올리시더라구요...

그담엔 한정거장이 지나니... 나머지 한짝도 벗으시더라구요....

그러더니 허리를 돌리시는 것입니다....ㅜ.ㅜ

의자에 다리를 세우고 앉는 식으로 옆으로 앉으신 그분...!!!

 

주머니에선 진동이 울리고....

내 주머니는 그아주머니 엉덩이에 밀려있고!!!

옆에분은 잠들어계시고!!!

 

저는 허리를 살짝 비틀어 몸을 꼰 상태로 휴대폰을 꺼내야만 했습니다.

 

신문도... 어깨가 눌리니... 흘러내리더라구요 ㅠ.ㅠ

 

참고로 저는 키가 160이 안되는 조금 중간 사이즈? 랍니다.

신문을 어깨펴도 제 자리를 벗어나지는 않지용...;;;;;;

 

에효....

 

지하철 좌석이... 엄청 넓은것두 아니구....

 

아무리 힘들고 불편하셔두... 옆으로 앉지는 말아주세요 ㅜ.ㅜ

저두 퇴근할때 발이 퉁퉁 부어서 피가 안통해도 열심히 참는답니다.

 

저도 서울서 수원까지 출퇴근 하다보니

지하철에서 잠들면서 민폐를 많이 끼치고 있지만...

오늘 경험은 너무 황당해서...

그냥... 혼자 자취에 푸념할곳이 없어 끄적끄적 적어보았습니다.

 

모두 행복한 밤 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