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남친을 사귀고 나서부터 고민 아닌 고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제 남친은 저랑 동갑이구, 작년에 친구의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작년에는 사법연수원 2년차 연수생이었습니다. 올해 1월에 연수원 수료하고, 지금은 법무법인 ㅇㅇ 에서 소속변호사로 일하고 있네요.
법대 입학하고 일찍 군대갔다왔구, 제대하자마자 바로 고시를 준비했다는 지금의 남친...주위 친구들은 제 남친 사진을 보고 잘생겼다고 하네요. 키도 큰 남친인데....고시공부만 해서인지 주위에 아는 이성친구 한 명 없고, 지금까지 연애를 한 적이 없다네요..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남친의 행동이나 어설픈 이벤트들...어디서 들어서 따라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이런 남친이 고맙기도 하지만, 사귄지 200여일 밖에 안되서 그런지 아직 확신도 서질 않고..그렇다고 아무런 생각없이 지금 남친과 사귀자니 제 나이도 있고 고민이네요..
그런데 문제는 로펌에 다니는 남자친구가 생긴 후부터 발생했네요. 저는 외모는 평범한데, 이성친구들이 하는 연락을 씹지 않고 잘 받아줘서 그런가.... 아는 이성친구들이 많은 편입니다. 저는 평소 이성친구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구요, 데이트메이트인 친구도 있네요....
그런데, 이 많던 친구들....제가 지금의 남친과 소개팅 후, 남친의 행동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상담했던 친구들.... 사귄다고 말한 순간부터 모든 연락이 끓겼습니다. ㅠㅠ 이성친구들에 사귄다고 하니깐,
친구들 왈
"어느 법대 나왔는데?"
"ㅇㅇ대"
"그래?....(침묵)"
"지금 어디서 일하는데.."
"법무법인 ㅇㅇ"
"그래?.....(침묵)"
이런 대화가 오고갔고...이후로 연락 끓김ㅠㅠ
그것도 한 두 명이 아니고, 제 남친의 스펙 이야기하면, 편하게 만나던 이성친구들은...연락이 끓기네요... 그래서 서운한 마음에 그 친구들에게 연락이라도 하면 그 친구들은 바쁘다고 합니다...예전 남자친구 사귈 때도 친절히 상담해주던 친구들인데....지금의 남자친구의 스펙을 듣고 나더니 연락이 잘안됩니다. 만나서 밥이라고 먹자고 먼저 연락해서 밥을 먹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피곤하다며 집에 가버리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네요..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남친은 제가 이성친구들 만나서 밥먹는다고 해도 ok..둘이서 술먹는다고 해도 ok합니다. 이성친구들 만나는 거 너의 사생활이니 존중해준데요...그런데, 이성친구 하나 없는 남친인데, 정말로 저를 이해하고 이러는 것인지?....남친의 의중을 알 수없네요..화를 낼법도 한데, 이성친구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도 안하네요...
2. 남자분들은 알고지내는 이성친구가 자기보다 월등히 스펙좋고 직업 좋은 남친 사귄다고 하면 자존심상하거나 자격지심 들고 하시나요?...정말 친구로서 생각하고 만났는데...지금의 친구들의 반응에 조금 서운하기까지 하네요
3. 남친은 애교도 많고 장난도 잘치는데 반해, 전 살짝 무뚝뚝한 편입니다. 그래서 남친이 얼마전에 "넌 반응이 없어서 과연 날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 지치네"라고 하네요. 그게 아닌데...ㅠㅠ 남친의 이런 말....무슨 의미인지..?ㅠㅠ
멀어져가는 이성친구들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평범한 29살 처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남친을 사귀고 나서부터 고민 아닌 고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제 남친은 저랑 동갑이구, 작년에 친구의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작년에는 사법연수원 2년차 연수생이었습니다. 올해 1월에 연수원 수료하고, 지금은 법무법인 ㅇㅇ 에서 소속변호사로 일하고 있네요.
법대 입학하고 일찍 군대갔다왔구, 제대하자마자 바로 고시를 준비했다는 지금의 남친...주위 친구들은 제 남친 사진을 보고 잘생겼다고 하네요. 키도 큰 남친인데....고시공부만 해서인지 주위에 아는 이성친구 한 명 없고, 지금까지 연애를 한 적이 없다네요..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남친의 행동이나 어설픈 이벤트들...어디서 들어서 따라하는 느낌이 강하네요...
이런 남친이 고맙기도 하지만, 사귄지 200여일 밖에 안되서 그런지 아직 확신도 서질 않고..그렇다고 아무런 생각없이 지금 남친과 사귀자니 제 나이도 있고 고민이네요..
그런데 문제는 로펌에 다니는 남자친구가 생긴 후부터 발생했네요. 저는 외모는 평범한데, 이성친구들이 하는 연락을 씹지 않고 잘 받아줘서 그런가.... 아는 이성친구들이 많은 편입니다. 저는 평소 이성친구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구요, 데이트메이트인 친구도 있네요....
그런데, 이 많던 친구들....제가 지금의 남친과 소개팅 후, 남친의 행동의 의미에 대해서 많이 상담했던 친구들.... 사귄다고 말한 순간부터 모든 연락이 끓겼습니다. ㅠㅠ 이성친구들에 사귄다고 하니깐,
친구들 왈
"어느 법대 나왔는데?"
"ㅇㅇ대"
"그래?....(침묵)"
"지금 어디서 일하는데.."
"법무법인 ㅇㅇ"
"그래?.....(침묵)"
이런 대화가 오고갔고...이후로 연락 끓김ㅠㅠ
그것도 한 두 명이 아니고, 제 남친의 스펙 이야기하면, 편하게 만나던 이성친구들은...연락이 끓기네요... 그래서 서운한 마음에 그 친구들에게 연락이라도 하면 그 친구들은 바쁘다고 합니다...예전 남자친구 사귈 때도 친절히 상담해주던 친구들인데....지금의 남자친구의 스펙을 듣고 나더니 연락이 잘안됩니다. 만나서 밥이라고 먹자고 먼저 연락해서 밥을 먹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피곤하다며 집에 가버리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네요..그래서 질문드립니다.
1. 남친은 제가 이성친구들 만나서 밥먹는다고 해도 ok..둘이서 술먹는다고 해도 ok합니다. 이성친구들 만나는 거 너의 사생활이니 존중해준데요...그런데, 이성친구 하나 없는 남친인데, 정말로 저를 이해하고 이러는 것인지?....남친의 의중을 알 수없네요..화를 낼법도 한데, 이성친구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도 안하네요...
2. 남자분들은 알고지내는 이성친구가 자기보다 월등히 스펙좋고 직업 좋은 남친 사귄다고 하면 자존심상하거나 자격지심 들고 하시나요?...정말 친구로서 생각하고 만났는데...지금의 친구들의 반응에 조금 서운하기까지 하네요
3. 남친은 애교도 많고 장난도 잘치는데 반해, 전 살짝 무뚝뚝한 편입니다. 그래서 남친이 얼마전에 "넌 반응이 없어서 과연 날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 지치네"라고 하네요. 그게 아닌데...ㅠㅠ 남친의 이런 말....무슨 의미인지..?ㅠㅠ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