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클릭한 누군가가 재미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길 기원하며 진심을 담아 씁니다. ... 이번 학기 사회문화심리학이라는 강의를 수강하면서, 내가 가장 찔끔 찔리고 내 나라에게 미안했던 것은,나의 사회적 정체감이 뒤틀려 있었다는 발견한 점이다. 이 점은 자아존중감과 쌍벽을 이루면서, 내 삶을 슬프게 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이웃보다 국가와 민족을 가까이 느낀다는 결과가 있었고,이는 평소 느끼던 바와도 일치한다... 가족 다음에, 이웃, 지역사회 서서히 커지는 집단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가족 다음에 바로 민족과 국가로 이어지는 특이한 나라이다.나도 예외가 아니라 이럴 때는 내가 뼛 속까지 한국인이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만큼 한국인에게 내 자신이 보는 우리 나라의 느낌과 태도란 정말 중요하다. 의식하지 않지만, 없으면 어색한 여느 때나 조용히 따라다니는 그림자라는 식상한 표현을 쓰고 싶다. 내가 속한 집단의 평가가 부정적일 때, 그것으로 인한 정체감 훼손을 벗어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아무래도 나는 극심한 열등감을 갖고 있고,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을 비하하거나 깎는 방법은 개인적으로나 내가 속한 집단에서나 선택하기를 증오하기 때문에, 그리고 또 나보다 그 평가기준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다른 집단과 평가해서,(하향 평가)괜찮은 척 하기가 비겁함을 알기에... 그 결과를 잘 전복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아무런 집단도 연고도 없는 그런 곳에서, 외롭지만 내 자신만 생각하며 살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집단에의 이탈)매우 비겁한 행동 중 하나가 아닐 수 없지만, 나의 괴로움을 덜고 싶은 욕망은 나 역시 마찬가지다... 지나친 열등감으로, 오히려 우리나라의 좋은 점을 못보고, 사랑하지 못하는 게 나의 문제지만,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나와는 다른 방식이나 태도를 선택하는 것 같다.. (전부는 아니겠지..) 한 편으로 어떤 이들은 한국이 미국병과 일본병에 시달린다고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이라는 선진국을 닮아가고 싶은 욕망 이면에 그들을 업신여기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지니고 있다. 일본 일제시대부터 지식인들이 설득당한 계몽론은 사회 전반에 걸쳐 존재하고 때로는 열등감으로 나타나지만, 그 대응방식은 적어도 반발적이다. 한 편에서는 우리나라의 예전 모습을 갖고 있는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수준이 부족한 나라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깔보며,한 쪽에서는 경제적이고 물질적 부분에서 월등한 나라에게는 열등감을 숨기려는 반로로 비꼬거나 이유없이 비난하는 특이한 형태를 취한다. 나는 사지멀쩡한 연예인이나, 어디 높은 분들의 자제분들이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을 취한다면,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하고 시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나 (누구든지 본인을 제외하고는 생각할 것이다.) 타블로나 박재범처럼 군대를 모면하려는 목적이 아닌,다른 나라 국적을 취득한 사람이나 재외동포들을 향해 군대를 가라고 무조건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도 두렵고 무섭다.그들의 논리란, 왜 한국에서는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면서, 의무를 다하지 않느냐거나,한국인이라는 민족적 감성으로 마켓팅이나 발언은 한 주제에 왜 한국의 제도는 따르지 않느냐는 것으로 크게 나눈다. 내게는 한국인이 아니라면, 한국에서는 성공을 하거나 한국인처럼 권리를 누리는 것은 부당한 일이다라는 말로 해석되었다.한 나라의 성장, GDP라는 것은 (완벽한 지표는 아니지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표임에는 틀림없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외국인이나 내국인이나 상관 없이 그 나라 영토에 나오는 생산물들은 다 포함되는데왜 외국인은 한국에서 돈을 벌거나 사업을 하면 비난받아야 하고,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것일까. 그것이 한국의 문화이기 때문에, 한국에 오는 누군가라면 당연히 감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인걸까? 우리 나라의 국적을 가진 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돈을 벌거나 성공을 하면, 박수를 치거나 적어도 비난하지는 않을텐데,왜 반대에는 이중잣대를 들어내며, 엄격하거나 부당한 평가를 하는 걸까? 또한 나는 흔히 우리 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비하하는 말이나, 그 나라들을 비하하는 말을 들을 때, 상처를 받는다..사람들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아무런 사고나 거리낌이 없이, 그 나라를 싸잡아서 재미삼아 비난한다.중국이나 일본에 대한 이유 없는 원색적 비난도 부끄럽다.. (역사적인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은 구분되어야 한다.)TV프로그램에서 아무렇지 않게 다른 나라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개그를 하는 것을 보면 얼굴이 달아오른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모두 다르고 개개인이 다른 것처럼, (물론, 큰 문화적 틀은 존재하고, 사람과 사회는 서로 영향을 받지만 역시 결과는 다르고, 상황마다 구체적인 행동들과 성격은 다 다름이 틀림없다.) 다른 나라 사람 개개인도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한다. 반대로 생각해서,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진 사람이 날 제대로 보지도 않고 평가한다면, 기분이 상당히 나쁠 것임은 자명한데도 말이다.. 왜 우리는, 다른 것을 다르고 아직 친숙하지 못해 알아가야 할 존재가 아니라,나와는 달라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것일까? ... 우리나라는 수출 지향적인 나라이고, 이 방식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취한 가장 영리한 방식이었다.(나는 그 선택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적어도 이 부분은 위정자들한테 고맙다.. 부패를 하면서도, 그래도 나라 이익 생각도 조금은 했나보다..)또한 우리나라는 인적자본이 훌륭한 나라이고, 교육과 인적자본만이 우리를 이 곳까지 끌고 온 토대였다...다시 말해, 우리 나라를 다른 어떤 나라보다 세계화에 맞는 가치관을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확립할 필요성이 있다. 무역에 이어, 자본도 자유롭게 거래하면서, 인재들 역시... 자유롭게 자신의 능력을 어느 나라와 상관없이 발휘해야 한다 생각한다..그러나 우리는 뻗어나갈 줄만 알지, 수용하는 방법에는 관심이 없다..시대는 변하는데도, 훌륭한 전통들과 조상들의 사상은 그리 쉽게 내팽겨쳤으면서, 외관들은 미련 없이 싹 다 바꿀 수 있었으면서, 정신적은 것은 조금도 준비가 되지 않고 꽉 막혀 있다.사람들 머릿 속에 존재하는 뒤틀리고 빗나간 애국주의가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한 설문조사에서 자신이 다른 나라 인종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을 했다.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편견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평등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는 대답을 했었다.그러나, 이주 노동자들이 한국인과 같은 대우를 받고 일하는 것이 당연하냐는 질문에70%이상은 부당하며, 차별을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현실이 맞물리면,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인지하는 자신의 사고방식과는 반하는 대답을 했다. 오히려, 나는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사람보다도,인종 편견을 갖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라고 의식하며 행동 하는 사람보다도무서운 태도라고 생각한다.. 평소 자신은 평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이중잣대는 돌아보거나 반성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나 내가 속한 집단이나 욕을 듣는 것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달콤한 말을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든, 내가 속하지 않은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친숙하고 호감을 갖는 것 또한 당연하다. (내집단 편향성)그러나, 무의식적인 생각이나 감정이 (진화론적으로 설계된 본능의 발휘)와 의식적인 인지와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폭력적이거나 부당하다는 것을 합리화시킬 수는 없다... 진정한 애국자라면, 진정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쓸데 없이 나라를 비난하거나 경계할 필요가 없다.이미 내 나라는 사랑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으니, 남의 평가와 판단도 상관이 없다.그리고 남들의 쓴소리도 웃으면서 안을 수 있고,사랑하는 내 나라를 더 사랑하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텐데그 간단한 진리를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물질적인 것만이 그 나라의 문화를 결정하는 것 아니라는 단순한 진리도 잊고 있다.다른 나라를 비하하지 않으면, 열등감을 갖을 필요도 없다는 걸 모르고 있는 바보다. 뻔하지만 누군가가 정리한 이론을 볼 때의나의 컴플렉스와의 만남은 충격적이고, 옷이 다 벗겨져 누군가들에게 시선을 받는 부끄러움과 반성을 느낀다.그리고 때로는, 너무나도 뻔한 얘기가 내 얘기임을 느끼고, 반성하게 된다.. 누군가도 내 얘기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11
나를 상처받게 하는 뒤틀린 애국주의
우연히 클릭한 누군가가 재미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길 기원하며 진심을 담아 씁니다.
... 이번 학기 사회문화심리학이라는 강의를 수강하면서,
내가 가장 찔끔 찔리고 내 나라에게 미안했던 것은,
나의 사회적 정체감이 뒤틀려 있었다는 발견한 점이다.
이 점은 자아존중감과 쌍벽을 이루면서, 내 삶을 슬프게 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 나라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이웃보다 국가와 민족을 가까이 느낀다는 결과가 있었고,
이는 평소 느끼던 바와도 일치한다...
가족 다음에, 이웃, 지역사회 서서히 커지는 집단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가족 다음에 바로 민족과 국가로 이어지는 특이한 나라이다.
나도 예외가 아니라 이럴 때는 내가 뼛 속까지 한국인이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만큼 한국인에게 내 자신이 보는 우리 나라의 느낌과 태도란 정말 중요하다.
의식하지 않지만,
없으면 어색한 여느 때나 조용히 따라다니는 그림자라는 식상한 표현을 쓰고 싶다.
내가 속한 집단의 평가가 부정적일 때,
그것으로 인한 정체감 훼손을 벗어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아무래도 나는 극심한 열등감을 갖고 있고,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을 비하하거나 깎는 방법은 개인적으로나 내가 속한 집단에서나 선택하기를 증오하기 때문에,
그리고 또 나보다 그 평가기준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다른 집단과 평가해서,(하향 평가)
괜찮은 척 하기가 비겁함을 알기에...
그 결과를 잘 전복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아무런 집단도 연고도 없는 그런 곳에서,
외롭지만 내 자신만 생각하며 살고 싶었던 건지도 모른다.(집단에의 이탈)
매우 비겁한 행동 중 하나가 아닐 수 없지만,
나의 괴로움을 덜고 싶은 욕망은 나 역시 마찬가지다...
지나친 열등감으로, 오히려 우리나라의 좋은 점을 못보고, 사랑하지 못하는 게 나의 문제지만,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나와는 다른 방식이나 태도를 선택하는 것 같다.. (전부는 아니겠지..)
한 편으로 어떤 이들은 한국이 미국병과 일본병에 시달린다고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우리는 미국이나 유럽 일본이라는 선진국을 닮아가고 싶은 욕망 이면에
그들을 업신여기거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지니고 있다.
일본 일제시대부터 지식인들이 설득당한 계몽론은
사회 전반에 걸쳐 존재하고 때로는 열등감으로 나타나지만,
그 대응방식은 적어도 반발적이다.
한 편에서는 우리나라의 예전 모습을 갖고 있는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수준이 부족한 나라를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깔보며,
한 쪽에서는 경제적이고 물질적 부분에서 월등한 나라에게는
열등감을 숨기려는 반로로 비꼬거나 이유없이 비난하는 특이한 형태를 취한다.
나는 사지멀쩡한 연예인이나,
어디 높은 분들의 자제분들이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을 취한다면,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하고 시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나
(누구든지 본인을 제외하고는 생각할 것이다.)
타블로나 박재범처럼 군대를 모면하려는 목적이 아닌,
다른 나라 국적을 취득한 사람이나 재외동포들을 향해 군대를 가라고 무조건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도 두렵고 무섭다.
그들의 논리란, 왜 한국에서는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면서, 의무를 다하지 않느냐거나,
한국인이라는 민족적 감성으로 마켓팅이나 발언은 한 주제에
왜 한국의 제도는 따르지 않느냐는 것으로 크게 나눈다.
내게는 한국인이 아니라면, 한국에서는 성공을 하거나 한국인처럼 권리를 누리는 것은 부당한 일이다라는 말로 해석되었다.
한 나라의 성장, GDP라는 것은
(완벽한 지표는 아니지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지표임에는 틀림없다.)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외국인이나 내국인이나 상관 없이 그 나라 영토에 나오는 생산물들은 다 포함되는데
왜 외국인은 한국에서 돈을 벌거나 사업을 하면 비난받아야 하고,
군대를 다녀와야 하는 것일까.
그것이 한국의 문화이기 때문에,
한국에 오는 누군가라면 당연히 감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인걸까?
우리 나라의 국적을 가진 사람이 외국에 나가서 돈을 벌거나 성공을 하면,
박수를 치거나 적어도 비난하지는 않을텐데,
왜 반대에는 이중잣대를 들어내며, 엄격하거나 부당한 평가를 하는 걸까?
또한 나는 흔히 우리 나라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비하하는 말이나,
그 나라들을 비하하는 말을 들을 때, 상처를 받는다..
사람들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아무런 사고나 거리낌이 없이,
그 나라를 싸잡아서 재미삼아 비난한다.
중국이나 일본에 대한 이유 없는 원색적 비난도 부끄럽다..
(역사적인 감정과 개인적인 감정은 구분되어야 한다.)
TV프로그램에서 아무렇지 않게 다른 나라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개그를 하는 것을 보면 얼굴이 달아오른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모두 다르고 개개인이 다른 것처럼,
(물론, 큰 문화적 틀은 존재하고, 사람과 사회는 서로 영향을 받지만 역시 결과는 다르고, 상황마다 구체적인 행동들과 성격은 다 다름이 틀림없다.)
다른 나라 사람 개개인도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한다.
반대로 생각해서,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진 사람이 날 제대로 보지도 않고 평가한다면, 기분이 상당히 나쁠 것임은 자명한데도 말이다..
왜 우리는, 다른 것을 다르고 아직 친숙하지 못해 알아가야 할 존재가 아니라,
나와는 달라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존재로 만들어버리는 것일까? ...
우리나라는 수출 지향적인 나라이고,
이 방식은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취한 가장 영리한 방식이었다.
(나는 그 선택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적어도 이 부분은 위정자들한테 고맙다.. 부패를 하면서도, 그래도 나라 이익 생각도 조금은 했나보다..)
또한 우리나라는 인적자본이 훌륭한 나라이고, 교육과 인적자본만이 우리를 이 곳까지 끌고 온 토대였다...
다시 말해, 우리 나라를 다른 어떤 나라보다 세계화에 맞는 가치관을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확립할 필요성이 있다.
무역에 이어, 자본도 자유롭게 거래하면서, 인재들 역시... 자유롭게 자신의 능력을 어느 나라와 상관없이 발휘해야 한다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뻗어나갈 줄만 알지, 수용하는 방법에는 관심이 없다..
시대는 변하는데도, 훌륭한 전통들과 조상들의 사상은 그리 쉽게 내팽겨쳤으면서,
외관들은 미련 없이 싹 다 바꿀 수 있었으면서, 정신적은 것은 조금도 준비가 되지 않고 꽉 막혀 있다.
사람들 머릿 속에 존재하는 뒤틀리고 빗나간 애국주의가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한 설문조사에서 자신이 다른 나라 인종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편견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평등하게 대하려고 노력한다는 대답을 했었다.
그러나, 이주 노동자들이 한국인과 같은 대우를 받고 일하는 것이 당연하냐는 질문에
70%이상은 부당하며, 차별을 당연하다고 대답했다.
현실이 맞물리면,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인지하는 자신의 사고방식과는 반하는 대답을 했다.
오히려, 나는 인종차별주의자라고 확실히 인식하고 있는 사람보다도,
인종 편견을 갖을 수 있으니, 조심하자라고 의식하며 행동 하는 사람보다도
무서운 태도라고 생각한다.. 평소 자신은 평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이중잣대는 돌아보거나 반성하지 않을테니 말이다.
개인적으로나 내가 속한 집단이나 욕을 듣는 것은 기분이 나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은 달콤한 말을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어디든, 내가 속하지 않은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친숙하고 호감을 갖는 것 또한 당연하다. (내집단 편향성)
그러나, 무의식적인 생각이나 감정이 (진화론적으로 설계된 본능의 발휘)와 의식적인 인지와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폭력적이거나 부당하다는 것을 합리화시킬 수는 없다...
진정한 애국자라면, 진정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
쓸데 없이 나라를 비난하거나 경계할 필요가 없다.
이미 내 나라는 사랑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으니, 남의 평가와 판단도 상관이 없다.
그리고 남들의 쓴소리도 웃으면서 안을 수 있고,
사랑하는 내 나라를 더 사랑하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텐데
그 간단한 진리를 사람들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물질적인 것만이 그 나라의 문화를 결정하는 것 아니라는 단순한 진리도 잊고 있다.
다른 나라를 비하하지 않으면, 열등감을 갖을 필요도 없다는 걸 모르고 있는 바보다.
뻔하지만 누군가가 정리한 이론을 볼 때의
나의 컴플렉스와의 만남은 충격적이고, 옷이 다 벗겨져 누군가들에게 시선을 받는 부끄러움과 반성을 느낀다.
그리고 때로는, 너무나도 뻔한 얘기가 내 얘기임을 느끼고, 반성하게 된다..
누군가도 내 얘기에 자신을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