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일본에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일본의 탄탄한 전력에 고전하며 거둔 진땀승이었다.
네덜란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더반 경기장에서 열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E조 2라운드에서 1-0 신승을 기록했다. 후반 8분 베슬레이 스네이더르의 결승골을 경기 끝까지 잘 지켰다.
이날 네덜란드는 일본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네덜란드가 자랑하던 스타 공겨진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스네이더르의 강력한 중거리포 한 방 덕분에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오히려 일본이 짜임새 있는 수비와 공격전개를 보이며 네덜란드를 몰아세웠다. 특히 선제골 허용 이후의 공격력이 매서웠다. 하지만 골 결정력과 마무리 슈팅에 미흡함을 보이며 동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45분 오카자키 신지가 골문 바로 앞에서 날린 슈팅도 골문 위로 치솟고 말았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승점 6점(2승)으로 16강 진출의 가능성를 더욱 높였다. 일본은 승점 3점(1승 1패)에 머물렀다. 일본은 오는 25일 덴마크전을 통해 16강 진출의 사활을 건다.
▲ 네덜란드, 일본의 전방위적 수비 공략 실패 전반전 내내 네덜란드의 주도권이 이어졌다. 그러나 일본의 밀집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은 수비를 두텁게 한 가운데 역습을 시도하며 네덜란드에 위협을 가했다.
전반 8분 네덜란드 베슬리에 스네이더르의 오른발 프리킥 슈팅은 골문 위로 향했고, 1분 뒤 히오바니 판 브론크호르스트의 크로스를 받은 디르크 카위트의 오버헤드킥 슈팅은 일본 센터백 다나카 마루쿠스 툴리오의 방어에 막혔다. 일본은 전반 10분 나가토모 유토의 오버래핑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네덜란드에 응수했다.
네덜란드는 좀처럼 주도권을 놓치지는 않았지만, 박스 주변에서의 슈팅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네덜란드의 패스는 툴리오와 나카자와로 형성된 일본의 최종 수비 라인에 번번이 걸렸다. 하세베 마코토, 아베 유키, 엔도 야스히토 등 일본 미드필더 라인의 압박도 쉽게 벗겨내지 못했다. 전반 후반부터는 오히려 일본의 기회가 잦아졌다.
전반 32분 엔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를 혼다가 헤딩슈팅으로 이어갔다. 4분 뒤에도 툴리오가 엔도의 프리킥을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마쓰이는 전반 37분 박스 밖 중앙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세 차례의 슈팅 모두 골문을 크게 벗어나는 데 그쳤다.
▲ 스네이더르의 중거리포 폭발...가와시마의 미숙한 방어 후반전이 시작하기 무섭게 네덜란드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판 브론크호르스트의 크로스를 받은 판 페르시가 헤딩 슈팅으로 이어갔다. 슈팅은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의 정면으로 향했다. 1분 뒤 마르크 판 보멀의 로빙 패스를 받은 판 페르시의 슈팅도 불발에 그쳤다.
하지만 전반 8분의 슈팅은 골로 연결됐다. 스네이더르의 장기인 오른발 중거리포가 빛을 발했다. 판 페르시가 박스 안에서 살짝 공을 내줬고, 이를 스네이더르가 박스 밖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가와시마가 몸을 날렸지만 공의 흐름을 제대로 쫓지 못했다. 공은 가와시마의 손을 스친 후 골네트로 흘러 들어갔다.
▲ 일본의 공세는 모두 무위로...네덜란드 1-0 신승 선제골을 내준 일본은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풀백들이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선보였고 혼다와 오쿠보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0분과 후반 11분 오쿠보가 연거푸 중거리 포를 쏘았다. 하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후 일본은 나카무라 슌스케와 오카자키 신지를 투입, 동점골 의지를 나타냈다. 그리고 주도권을 잡아내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마무리가 항상 문제였다. 크로스가 길거나 짧았고, 프리킥 역시 네덜란드 수비진을 넘지 못했다.
후반 39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브라힘 아펠라이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후반 43분에도 아펠라이에게 실점 위기를 초래했다. 그러나 가와시마의 연이은 선방으로 득점을 내주지는 않았다. 이후 일본은 후반 45분 오카자키가 골문 바로 앞에서 날린 슈팅도 골문 위로 치솟고 말아 동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네덜란드가 일본에 1-0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E조 2차전 (6월 19일-더반 스타디움) 네덜란드 1 (53‘ 스네이더르, 도움: 판 페르시) 일본 0 *경고 : 판 데르 빌(네덜란드) *퇴장 : -
▲ 네덜란드 출전 선수(4-2-3-1) 스테켈렌뷔르흐(GK) – 판 데르 빌, 헤이팅아, 마테이선, 판 브론크호르스트 – 판 보멀, 더 용 - 판 데르 파르트(71‘ 엘리아), 스네이더르(83’ 아펠라이), 카위트 - 판 페르시(88‘ 훈텔라르) / 감독: 판 마르베이크
▲ 일본 출전 선수(4-5-1) 가와시마(GK) - 코마노, 나카자와, 툴리오, 나가토모 - 마츠이(64‘ 나카무라), 하세베(77’ 오카자키), 엔도, 아베, 오쿠보(77‘ 타마다) - 혼다 / 감독: 오카다
[WC 2010] ‘스네이더르 결승골’ 네덜란드, 일본에 고전 끝 1-0
[사커프리즘 2010-06-19]
네덜란드가 일본에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일본의 탄탄한 전력에 고전하며 거둔 진땀승이었다.
네덜란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더반 경기장에서 열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E조 2라운드에서 1-0 신승을 기록했다. 후반 8분 베슬레이 스네이더르의 결승골을 경기 끝까지 잘 지켰다.
이날 네덜란드는 일본의 밀집수비에 고전했다. 네덜란드가 자랑하던 스타 공겨진들이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스네이더르의 강력한 중거리포 한 방 덕분에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오히려 일본이 짜임새 있는 수비와 공격전개를 보이며 네덜란드를 몰아세웠다. 특히 선제골 허용 이후의 공격력이 매서웠다. 하지만 골 결정력과 마무리 슈팅에 미흡함을 보이며 동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45분 오카자키 신지가 골문 바로 앞에서 날린 슈팅도 골문 위로 치솟고 말았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승점 6점(2승)으로 16강 진출의 가능성를 더욱 높였다. 일본은 승점 3점(1승 1패)에 머물렀다. 일본은 오는 25일 덴마크전을 통해 16강 진출의 사활을 건다.
▲ 네덜란드, 일본의 전방위적 수비 공략 실패
전반전 내내 네덜란드의 주도권이 이어졌다. 그러나 일본의 밀집 수비를 뚫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일본은 수비를 두텁게 한 가운데 역습을 시도하며 네덜란드에 위협을 가했다.
전반 8분 네덜란드 베슬리에 스네이더르의 오른발 프리킥 슈팅은 골문 위로 향했고, 1분 뒤 히오바니 판 브론크호르스트의 크로스를 받은 디르크 카위트의 오버헤드킥 슈팅은 일본 센터백 다나카 마루쿠스 툴리오의 방어에 막혔다. 일본은 전반 10분 나가토모 유토의 오버래핑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네덜란드에 응수했다.
네덜란드는 좀처럼 주도권을 놓치지는 않았지만, 박스 주변에서의 슈팅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네덜란드의 패스는 툴리오와 나카자와로 형성된 일본의 최종 수비 라인에 번번이 걸렸다. 하세베 마코토, 아베 유키, 엔도 야스히토 등 일본 미드필더 라인의 압박도 쉽게 벗겨내지 못했다. 전반 후반부터는 오히려 일본의 기회가 잦아졌다.
전반 32분 엔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를 혼다가 헤딩슈팅으로 이어갔다. 4분 뒤에도 툴리오가 엔도의 프리킥을 헤딩슈팅으로 연결했다. 마쓰이는 전반 37분 박스 밖 중앙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네덜란드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세 차례의 슈팅 모두 골문을 크게 벗어나는 데 그쳤다.
▲ 스네이더르의 중거리포 폭발...가와시마의 미숙한 방어
후반전이 시작하기 무섭게 네덜란드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판 브론크호르스트의 크로스를 받은 판 페르시가 헤딩 슈팅으로 이어갔다. 슈팅은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의 정면으로 향했다. 1분 뒤 마르크 판 보멀의 로빙 패스를 받은 판 페르시의 슈팅도 불발에 그쳤다.
하지만 전반 8분의 슈팅은 골로 연결됐다. 스네이더르의 장기인 오른발 중거리포가 빛을 발했다. 판 페르시가 박스 안에서 살짝 공을 내줬고, 이를 스네이더르가 박스 밖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논스톱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가와시마가 몸을 날렸지만 공의 흐름을 제대로 쫓지 못했다. 공은 가와시마의 손을 스친 후 골네트로 흘러 들어갔다.
▲ 일본의 공세는 모두 무위로...네덜란드 1-0 신승
선제골을 내준 일본은 공격을 퍼붓기 시작했다. 풀백들이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선보였고 혼다와 오쿠보가 공격을 주도했다. 후반 10분과 후반 11분 오쿠보가 연거푸 중거리 포를 쏘았다. 하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후 일본은 나카무라 슌스케와 오카자키 신지를 투입, 동점골 의지를 나타냈다. 그리고 주도권을 잡아내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마무리가 항상 문제였다. 크로스가 길거나 짧았고, 프리킥 역시 네덜란드 수비진을 넘지 못했다.
후반 39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브라힘 아펠라이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후반 43분에도 아펠라이에게 실점 위기를 초래했다. 그러나 가와시마의 연이은 선방으로 득점을 내주지는 않았다. 이후 일본은 후반 45분 오카자키가 골문 바로 앞에서 날린 슈팅도 골문 위로 치솟고 말아 동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네덜란드가 일본에 1-0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 E조 2차전 (6월 19일-더반 스타디움)
네덜란드 1 (53‘ 스네이더르, 도움: 판 페르시)
일본 0
*경고 : 판 데르 빌(네덜란드)
*퇴장 : -
▲ 네덜란드 출전 선수(4-2-3-1)
스테켈렌뷔르흐(GK) – 판 데르 빌, 헤이팅아, 마테이선, 판 브론크호르스트 – 판 보멀, 더 용 - 판 데르 파르트(71‘ 엘리아), 스네이더르(83’ 아펠라이), 카위트 - 판 페르시(88‘ 훈텔라르) / 감독: 판 마르베이크
▲ 일본 출전 선수(4-5-1)
가와시마(GK) - 코마노, 나카자와, 툴리오, 나가토모 - 마츠이(64‘ 나카무라), 하세베(77’ 오카자키), 엔도, 아베, 오쿠보(77‘ 타마다) - 혼다 / 감독: 오카다
〈사커프리즘 2010 남아공 월드컵 경기분석 전문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