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살고싶었던 굴욕적인 내인생 흙흙.. 1편..

쓰다가눈물났네2010.06.20
조회221

 

 

 

나는 뭐 양해 그딴거 안함

그냥 내마음대로 음체 쓰겠슴

나 인터넷 용어에 물든 잉여임

맞춤법 띄어쓰기 다 틀릴지 모름

태클걸꺼면 그냥 읽지를 마셈

나 악플도 싫어함 마음약해서 혼자 울지도 모름

악플달 사람도 그냥 조용히 꺼지셈

 

 

나 올해 슴넷임 아 생각만해도 암담함

머해먹고 살아야 댈지를 모르겠슴

아마 내나이 먹은사람들 대부분이 그럴꺼임

그냥 살짝 미소라도 머금고 가셈

 

 

 

 

 

★ 미친연애

 

때는 19살 유난히도 추운 겨울이였슴

나한테도 운좋게 남자친구라는게 생김

생긴거 반반하고 대인관계 굿굿굿 이였슴

그런데 이쇼키가 내앞에서 딴여자랑 툭하면 문자질임 나 빡돔

참다못해 헤어지자고 했더니 바짓가랭이 잡고 질질짬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서 봐줌 나진짜 쥰내 착함

 

그리고 그후 시간이 좀지나 영화보고 밥을 먹으러감

백반집이 였슴  안자서 먹는곳으로 감

근데 이쇼키가 또 문자보면서 실실쪼갬 뺏어보니 또 여자임

역시 지버릇 개못준다고 나빡침  

이런쓰레기 당장 헤어져야 겠다고 생각함

어떻게 헤어질까 고민하다가 기막힌게 생각이남

이곳은 식당이고 분명 컵과 물을 줄것임

일단 물을 두잔따라 그쇼키한테 붓고 쿨하게 말하는거임

" 이건 정신 차리라고 너한테 주는 내 마지막 베려야 "

그리고 한잔은 나한테 붓고 " 이건 나 정신차리라고 붓는거야 " 잘살아라

그리고 시크하게 나오는 거엿씀

지금 생각해도 쥰내 짝짝짝임 적절한 허세와 완벽한 언어구사

 

나 아줌마 기다림 떨리는 마음으로 기다림

아줌마 어서어서 나에게 물을 가져다 주세요

머릿속에 오만가지 그림이 다 그려짐 아 ..  콩닥콩닥..

그리고 저멀리서 아줌마가 오고 있는걸 범 나 진짜 심장님 튀어 나오는줄암

그리고 아줌마가 오셨는데 순간 내표정 개정색됨

 

허걱  진짜 딱 이표정이였슴

 

 

친절한 아주머니 손에 들려있던건 그냥 물이 아니였슴

숭늉이었슴 그것도 그냥 팔팔 끓은 숭늉이였슴

그해 유난히 추웠던 겨울이라는것을 잊으면 안댐..

나순간 벙찜.. 그래서 그냥 밥잘먹고 나와서 구차하게 문자로 헤어짐

이별도 맘대로 안대는 구질구질한 세상임

 

 

 

 

 

 

 

★ 미친친구  

 

내친구중에 김곤이라 불리는 애가있슴

내입으로 말하기 쫌 그러긴 뭘그럼 싸이코임 똘끼만땅임

세상 어느곳에 가져다놓아도 독하게 살아남을 뇬임 

남자친구 싸대기때리고 사랑한다고 뽀뽀하는 애임

그런데 어느날 김곤이 내 싸이에 방명록을 남김

 

평범하게 살고싶었던 굴욕적인 내인생 흙흙.. 1편..

 

 

 나는 서씨고 내 다이어리의 제목은 서양의사생활 이였슴

오랜만에 남긴다는 방명록이 이런거였슴 에라이 ..

 

그리고 김곤이랑 나랑 같이 산적이 있슴

우리집에 우리둘외에 털이 복실복실한 짐승이 살앗음

똥고양이라고 쓰고 얄미운뇬이라고 읽음

여텅 김곤이 우리집에 오는날 첫발정이남 .. 대박이였씀..

어디 아픈줄 알았슴 그이후로 김곤만 오면 발정이남

그런 고양이에게 개만도 못한것이라고 욕함

그러면서 챙겨주긴 잘챙겨줌 어딘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친구중에 정상이 없슴 아 ..

 

 

 

 

 

★ 미친구두

 

나 나름 신상구두 아니라도 구두좋아함

그저 구두라면 가던길 멈추고 레이져 눈빛쏴주며

가끔 우리집에갈래? 라고 말도 걸어봄

 

문제의날은 유난히 햇살이 따스하고 화장도 잘먹음 모든게 굿굿굿굿굿임

나 신상옷에 신상구두 꺼내신고 친구만나러감  

버스를 타고 나 열심히 친구만나러 가봄

두귀에 엠피를 이어폰을 꼿고 가사속에 주인공이 대어범

허세에 쩔고있을 무렵 내릴때가 댐 그리고 당당하게 벨을 누르고 내리곳에 미리서봄

저멀리 친구의 모습이 보임 안도함

그리고 엠피쓰리 선을 감는데 아저씨 급정거함 아~ 이해함 난 쿨한뇨자임

아저씨 시크하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문열어줌

나 내리려는데 엠피선 끝이 걸림 그러면서 스템꼬임

어엉어..어엉ㅇㅇㅇㅓㅓㅓ 하면서 계단을 순식간에 내려감

살았다는 안도감은 이미 오래임 보도블럭에 2단콤보 당함 ..

나그래도 쭉쭉 걸어가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절함

주말이라 사람들 쥰내 많았슴

친구라는 뇬은 와서 젤크게 웃음 .. 아 ..  인생살기 싫었슴

사는게 뭐이럼...

 

 

 

 

 

 

오늘은 여기까지임 반응 좋은면 2탄있고 없으면 ㅂㅇ임

남자친구한테 톡댄다고 장담함 근데 난 예감함

이거 쓰다가 이에스씨 눌러서 한번 날림

톡은 ㅂㅇ 인거임 아 ..

남들 써보길레 나도 써범 다들 좋은주말 보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