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의 엄청난 굴욕....휴

방구쟁이뿡뿡이2010.06.20
조회706

안녕하세요....

매일 톡만보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봐요ㅋㅋㅋㅋ(몇번올렸지만......안드로메다로갔다능)

제 소개 부터 하자면 저는 20살 재수하는 용인청년입니다ㅋㅋㅋㅋ

제 성격상 다,요 같은건 쓸수 없기에 음,슴체로 쓰겠슴당 (이해바람)

시작하겠음

20살이 되면 신세계가 열릴줄만 알았지만 현실은 재수하는 남자임

친구들 모여서 대학얘기하면 혼자 근의공식을 공부하는 남자임

정확히 오늘 도서관에서 있었던일을 쓰려고함 도서관 이름은 공개안하겠음안녕

나는 오늘도 에어콘 옆자리를 앉기 위해서 아침일찍 도서관을 왔음

하지만 토요일이라 그런지 에어콘 옆자리는 사람들이 전부 있었음

나님은 공부할때 절대 가운데(사람들사이)에 못앉는 성격임

무조건 구석진 자리나 창문쪽에 앉아야함

아무튼 자리가 없어서 가운데 자리에 어쩔수 없이 앉게됨

역시나 에어콘이 천장에 달려있지않고 창가쪽에 있어서 바람이 안옴

자꾸 옆사람이 뭐하는지 궁금해지고 신경쓰여서 공부가 안되고 있었음

옆자리에있는 광택젤로 간지좀 부리신 아저씨좀 보다가 배가고파져서 밥을 먹으러 갔음

오늘은 용돈을 받은 날이어서 신나게 푸드코트로 갔음

참고로 나님은 친구들중에서도 유명한 식신으로 쓰레기수거차였음

남긴 음식들은 항상 다쳐먹고다님 그리곤 맹장에 걸렸음 그래도 죽지않았음

여튼 아싸인 나는 혼자서 당당히 돈까스커플세트를 시켰음부끄

돈까스+우동+켈포롤+밥이렇게 나왔음

혼자 조낸 맛잇게 먹고 있었음 참고로 몸무게는 68kg임 키는 17.........에헴

그리곤 다시 도서관에 와서 공부를 했음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자꾸 배가 아파왔음

배에선 장트라블이 생겼지만 5년간 여친과 사귀면서 쌓은 방구참기 스킬을 썼음

한참 스킬연마를하다 잠이 오기 시작했음 어느새 고개만 떨구고 펜을 들고 잠이 들었음

그런데... 얼마있다가 도서관 관리하시는분이 

"이봐 학생 조용히 해야지"라고 속삭였줬음

이건 뭐............. 뭔지 몰랐지만 일단 죄송하다고 했음

그리고 다시 자고 있는데 얼마있다가 관리아저씨가

"학생 조용히하라니까?" 라고 크게속삭여줬음............

주위에 몇몇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있었음

그래서 "저 안떠들었는데요"라고 사람들이 들릴정도로 말해줬음 난 당당했음

오해했다고 생각했겠지 신경을 끄고 다시 잠이 들었음

그런데 잘 자고있는데 갑자기 ........... 내 어깨를 밀치시더니.........

"뭐라고? 지금 나랑 장난치나?" 라면서 화를 냈음

이젠 앞뒤 옆 모든 사람들이 짜증나게 쳐다보고있었음 조카쪽팔렸음

이런상황을 절대적으로 싫어하는 나는 온몸에 땀이나기 시작했음

안그래도 에어콘도 안날라와서 더더웠음 내 겨에는 메가 쓰나미가 오기시작했음

당황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몇마디를 주고 받고 끝냈음 그리고 나선 생각해봤음......설마........설마........ 잠꼬대라고 생각하고 싶지않았음.........나님은 욕잠꼬대를 자주하는편임 어느새 내 회색티셔츠의 겨부분엔 메가 쓰나미가 휩쓸어 색이 거므스름하게 변했음

등에도 비가 내리고 있었음 땀냄새는 또도가스처럼 퍼지고 있었음

나만 비를 맞은듯 젖어 있었음 냄새는 경지에 올랐음 너무 민망해서 나갈려고 의자를 잡고

뒤로 밀었는데 .....................................................순간..............

방~구~쟁~이?............................

 

뿡~..............부끄

뿡~............부끄

뿡~.............부끄

ㅁㄴ;ㅣ아럼니아러ㅑㅐㅓㄷ먀래ㅁㄴㄴㅁ어ㅏㅣ먼이ㅏ러미ㅏㄴ어리ㅓ몬이ㅓㅏ모얼어...방귀쟁이뿡뿡이와 그의 영원한 동반자 짜잔이형같은이라고 니미망니러먇러먀내어리ㅏㅁ

궁디를 뒤로하고 의자를 빼다가 방귀를 껴버린거임 ................

이미 거의 모든 사람들은 다 쳐다보고 몇명은 키득 쪼개고 있었음........................

20살 인생중 최고로 주목받은 상황이었음...........

돈까스똥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음...............

이미 내 회색옷은 메가 쓰나미로 검정색이 되어버렸음........... 얼굴은 붉은악마가 된지 오래였음....... 냄새라도 안나면 좋았을껄............. 소리라도 안났다면 ...................

온갖 잡생각이 다들었음......... 아까 그 잠꼬대와 방귀.. 재수하려면 이 도서관에

항상 다녀야하는데 .. 이사를 가자고 할까.. 3수를 해볼까.. 울까.. 똥이라도 지리면 어쩌지

그래!!!!!!!!!! 방법은 없어!!!!! 이미 난 뿡뿡이가 됬으니까...........

뒤도 안보고 바로 뛰쳐나왔음......... 여고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음............음흉

결국 친구를 불러 짐을 빼달라고 부탁했음............. 내일 난 어떻게 해야함...........

이사를 가자고 엄마한테 말해봤음............ 재수나 하라고 하심

스크롤 압박이 쫌 있네요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감사합니다 ㅠㅠ

저 내일 어떻게 도서관에 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