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여성분들은 이사건을 어떻게 보세요?

송혜진2003.07.08
조회1,227

네이버 게시판에 가니까 TV 여성탤런트 김영애문제로 김영애를 욕하는 의견들이 있었다.

문제의 개요는 김영애는 돈을 빌리지도 않고 구경도 못한 결혼전 남편의 빚이 있었는데

그 빌려줬던 여자가 그동안의 위자료까지 해서 1억원 정도 빌린 걸 2억인가 3억을 갚으라고 한 거다.

솔직히 나라도  안갚겠다.

내가  구경을 해 보길 했어. 아니면  10원 한장 써봤어.

그저 얼굴이  알려진 탤런트라는 이유로 언론에 알리겠다며 촬영장에 쫓아다니며 돈 내놓으라고 떼를 써서 신문기사에 났는데 김영애는 자기는 모르는 돈이기에 원금의 일부인 2천만원에 책임면제로 공증을 한 상태라 더이상은 돈이 있어도 못갚겠다는 입장이고 여자는 원금에 이자에 위자료까지  내놓으라며 떼를 쓰고 글을 읽은 남자들은  돈도 많이  벌은 것 같은데 남편 빚을 자기빚처럼  갚지 않고 떼먹으려고 한다고 나쁜여자로 몰아부치고 과연  결혼하면 여자는 남편의 모든 빚을 자기빚처럼 떠안아야 하는지

유부녀 탤런트는  무슨 봉인지

전에  박원숙도 이혼하면서 보증섰던 남편빚을 대신 갚느라고 고생고생하고 있다는데

결혼생활때의 보증 채무도 아니고 여자한테  전혀 책임도 없는 빚을 그저 아내라는 이유로 갚지 않는 다고 죄인이 되는지 솔직히 좀 억울하네요.

저도 눈먼 빚이 생길뻔 해서 그 심정을 알거든요.

저도 여자한테 당했습니다.

시골에서 살다가 도시로 이사해서 살고 있는데 정말 10년도 넘게 연락이  끊겼던 초등학교동창을 우연히 길에서 만났습니다.

저는 그냥 지나쳤는데 그 친구가 저를 불러세우더군요.

저도 반가운 마음에 솔직히 무진장 친한 친구도 아니고 한동네 살던 인연밖에 없는데 연락처 교환하고 우리집에 한번 와서 차마신게 다인데

그 친구랑은 그러고 연락이  또 끊어졌습니다.

그리고 한달인가 두달후에 그 친구남편이 연락을 했드라구요.

그친구가 집을 나갔는데 제 연락처가 남아있어서 연락을 한다고

친정이나 시댁에도 없고 남은 건 제 연락처 밖에 없으니 저 보고 찾아내라고 말입니다.

진짜로 만나서 전화 몇 통 하고 나는 별로인데 지가 놀러오겠다고 부득불 우겨서 와서 커피 한잔 마신건데 왜 나한테  불똥이 튑니까?

며칠을  그 남편이 저를 달달 볶아대다가 사정설명을 하고 넘어갔는데 한달뒤인가 무슨 파이낸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 기집애 이름을 대면서 아는 사이냐고

이상한 생각에 그저 얼굴만 아는 사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거짓말 말라면서 그 기집애가 금융회사에 돈을 빌리면서 가장  친한 친구라며 제 이름과 연락처를 댔다는 겁니다.

난 사정얘기를 했지만 그 동네가 들어 먹나요?

계속 전화를 해 대는데 그때 저 회사에서 근무중이었는데 얼마나 쪽이 팔렸겠습니까?

내가  쓴 돈도 아니고 가족이 쓴 돈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진장 친한 친구도 아니고 진짜로 10년도 전에  얼굴만 익힌 사람의 돈을 내가 왜 갚아야 합니까?

저 방방 뛰어서 금융회사에서 다시  연락 안오지만 그 기집애도 밉고 그 남편도 밉고 그 회사도 밉습니다.

왜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애매한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