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有)딸에게 복수하신다는 컴맹 엄마!!!

알럽안여사♡2010.06.21
조회86,007

저 다섯번 글썼는데 다섯번 다 톡됐어요~!!(자랑임윙크)

영자님 완전 조아조아조아>.<

 

오늘두 전 싸이공개를 해도..되져?

근데 오늘따라 유난히 악플이 무서워질듯.ㅠ

저 소심한 여자입니다요당황(악플은 자제 부탁드릴께요! 힛^^!)

울 안여사님께 오늘 퇴근하자마자 네이트 톡톡도 알려드려야 겠네요ㅋ

 

안여사님하곤 일하면서도 하루에 두세번이상은 통화를 하는 사인지라;(이래저래 저희 모녀는 사이좋음;ㅋ)

안여사 덕분에 톡됐다고 출근하자마자 수다떨었네요ㅎ

참, 실명공개.. 제가 참 띨하죠ㅡㅡ?ㅋ 그냥 넓으신 아량으로 넘어가 주세요~

톡커님들의 요청?으로 안여사님 사진은 제 싸이에 '두'장 더 올렸습니다>.< ㅎ

 

다섯번 톡된 제싸이-ㅋ

http://www.cyworld.com/OK_Happy

 

친동생싸이-

http://www.cyworld.com/Remeber_Ryan

 

13년지기 친구싸이-

http://www.cyworld.com/sooback

 

10년지기 친구싸이-

http://www.cyworld.com/ssssp

 

'훈남훈남' 아는동생-

http://www.cyworld.com/tthhkk

 

 

 

1번째 톡 : http://pann.nate.com/b200689744

2번째 톡 : http://pann.nate.com/b200954128

3번째 톡 : http://pann.nate.com/b201353560

4번째 톡 : http://pann.nate.com/b201866641

 

 

안녕하세요? 경기도 S시에 거주하고 있는

훅간 20대 후반 여인입니다

 

저희 엄마 얘기를 써보려고 해요ㅋ 저에겐 아주아주 친한 베프시기도 하시죠

남친이 없는 저에게 엄마는 애인이자 친구입니다

주말에 엄마이용권을 항상 이용하고 있죠딴청

(엄마이용권은 무료쿠폰에 할인쿠폰까지 적용가능ㅋ = 이쁜옷이 있다면 질러도 주시고 맛난게 있으면 바로 사주시는 엄마니까요!)

 

여튼 울 안여사님은 저에게 밥값과 숙박비도 안내면서 28년간 빌붙어 산다고 구박아닌 구박을 늘 하시지만

전 못들은척 못들은척 하면서 엄마가 해주시는 밥을 쳐묵쳐묵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생신때 용돈을 드리면 밥값이나 내! 하면서 받지도 않으심ㅡ_ㅡ)

(선물을 사드리면 마음에 안든다며 너나하라고 하심 ㅡ_ㅡ)

 

울 안여사님 이목구비 뚜렷하십니다 But.. 전.. 흐리뭉텅하게 생겼죠

(아빠 엄마의 약점만을 골라닮은 전 참 슬픕니다)

다른 엄마들은 "우리 딸이 제일 이뻐~ 공주야~"라고 한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넌 정말 못생겼어.. 니가 그러니까 남친이 없는거야.."

"딸래미 니가 번돈이니까 니가 번 돈으로 코수술 한번 생각해봐" 이러십니다.ㅠ

그러시다가도

"음.. 아무래도 부작용되면 상태가 더 안좋아 질 수 있겠구나..." 하시며,

제 얼굴을 안타까워 하시죠;;

 

자다가 다리에 쥐가나서 미친광녀 마냥 소리 지르던 내게 오셔서 하시는 말씀은

"하하하하하하하 다리가 왜이렇게 튼실하냐" 하시며 크게 웃으시죠ㅠ

폐인딸래미는 아파 죽겠다고요!

 

울 안여사님 굉장히 유쾌하시고 쾌할하신 분이시라

제 친구들에게도 서슴없이 말씀을 하시곤 하시죠

저희 집에 놀러온 제 친한 친구 1,2.. (저를 한양이라 칭할께요..>.<)

안여사님 : "저건 남자친구도 없어서 맨날 집에서 저렇게 먹기만 한다 어쩌니?"

친구1 : "한양 성격좋고 이쁘다고 남자들한테 인기 좀 있어요~ㅎㅎㅎ"

안여사님 : ".....한양, 너 친구1하고 놀지마"

친구1 : "...당황왜요 어머니.."

나 : "왜~버럭"

안여사님 : "거짓말을 하는 친구는 진정한 친구가 아니야"

나, 친구1 : "헐... 허걱엄마..우씨"

친구2 : "ㅎ한양이 웃는건 엄마닮아서 이쁜거 같아요" (제 친구들은 가식멘트 작렬;;)

안여사님 : "넌 어쩜 그렇게 심한말을 할 수 있니?! 쟤가 날 닮았다니!!! 농담이라도 그런말 하지 말아라! 기분나쁘구나찌릿"

 

여튼 아주 쿨하면서도 솔직하신 저희 안여사님께선 컴맹이십니다!

컴맹이란게 싫다는 안여사님은 친구분들과 얼마전 컴퓨터 학원에 등록하셨죠;;

처음 등록하신 컴퓨터 학원에선 인터넷 접속과 메일보내기, 다음에서 친구메일주소 저장하기를 배워오셨죠

그 날부터 안여사님은 집에 오시면 바로 컴퓨터 앞으로 고고고고고!

50을 넘어버리신 안여사님.

처음 컴퓨터란것을 배우시면서 이것저것 궁금한것도 많으시고

저희에겐 아주 쉬운 메일보내기가 어려우셨나봐요(메일쓰기에서 주소록 들어가서 찾아서 보내는 그런거;;)

저한테 몇번을 물어보시길래

못된 딸년인 전 "아! 이거라구! 이렇게 하라구! 아직도 모르겠어? 휴" 하며

승질을 좀 많이 부렸습니다ㅠ

다정하게 가르쳐 드리기가 안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호주에 있는 동생 소식이 궁금하셨던 안여사님은

"딸! 전에 니 동생 사진도 있고 그런거 그것좀 열어봐" 하시더군요(싸이를 말하셨음^^)

제 네이트온으로 접속하여 동생싸이를 들어가서 방명록을 열어드리며

동생에게 글을 남겨보라고 하자 안여사님 대박..ㅡ ㅡ

 

(제가 먼저 쓰고 밑에는 안여사님이 쓰셨어요)

 

 

안여사님이 저한테 메일쓰기 복습배우실때..

저한테 메일로 쓰신말씀이... "너 그러는거 아니다 나 열심히 해서 복수할꺼다!" 라고 쓰셨더랬죠

그 메일 보고 뭐야 하고 바로 지웠는데 아깝.ㅠ

 

그. 런. 데.

오늘 출근해서 메일을 눌렀는데...

안여사님께서 보낸 메일이 있는 겁니다!

(어제 엄마랑 산에 갔다가 전 뻗어서 기절했을때 혼자 쓰신듯짱

 

 

 

아침에 메일확인하고 어찌나 당황스러우면서도 귀여우신지;

엄마의 닉넴 '장미' 어쩔..ㅋ

살빼서 이뻐진 딸과 쇼핑을 하고 싶다는 안여사님

딸이 예쁘지도 않고 성격까지 안좋다는 안여사님 

저한테 이리 구박하시거나 싫은 소리 하셔도

절 많이 사랑한다는거 알고 있습니다요 안여사님 사랑합니다사랑

 

마무리 어떻게 하지?ㅜ ㅜ

지치는 월요일! 6시 퇴근을 기다리며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