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20 미 루이지애나주 남동부 52마일 소재 멕시코만 Macondo 유정 석유시추시설인 딥 워터 호아이즌호가 폭발하여 11명 사망과 원유유출이 발생했고 특히 시추시설과 해저 1600m 유정을 연결하는 수중 파이프라인에 구멍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막대한 원유가 유출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고원인이 밝혀지지는 않고 있으나 부적절한 설계와 유정의 이상압력 감지용 폭발방지기가 미작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BP사는 미국 정부와 수중 유공봉쇄 및 방제선 6500여척,방제인력 2.4만명, 항공 300대 등을 동원하여 해상 기름띠 제거에 총력을 기하고 있으나 성과가 별무하다.
Top Hat, Junk Shot, Top Kill 등의 방법으로 유공 봉쇄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최근 Top Cap 방식으로 뚜껑을 설치하여 제한적 성과를 보였다. 또한 기름 처리제 살포, 오일펜스 설치, 기름띠 연소 등 방제작업과 함께 8월까지 별도 감압유정을 시추하여 원유유출을 막을계획이나 심해용 장비 부족, 고수압 등 작업상의 어려움으로 일 5만배럴의 원유가 여전히 유출되고 있다. 한편 기름띠가 루이지애나, 플로리다주 등 연안 5개주로 확산되면서 수산업 및 해양 생티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정부의 대응 동향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은 사고발생 9일만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5.2, 6.4, 6.14 등 수차례 현장 방문 등 사태해결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고 6.15 대국민연설을 통해 이번 사고를 미 역사상 최악의 환경재난으로 규정하여 주방위군 투입, 심해 원유시추 관련 안전조치 강화, BP사 피해금액 배상 요구 등을 발표했다. 또한 사고조사 위원회를 보강하고 광물관리청 쇄신을 위해 신임청장 임명 등 후속조치에 박차를 기하는 한편 BP사 경영진에 방제비용과 피해보상기금(200억불) 납부를 압박하고 있다
한편 행정부도 국토부 등 16개 부처로 구성된 국가대응팀을 구성했고 의회도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위 구성과 청문회도 개최하여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안 마련과 원인규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미국의 원유유출 사고 대상상의 문제점을 본다면
사고 발생 4일까지 추가 원유 유출이 없다는 BP사의 주장을 믿고 사고 확인에 소홀히함으로써 조기 방제에 실패했고 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대통령에게 축소보고하고 늑장 대응함으로써 피해가 크게 확산되었다. 광물관리청도 거대 다국적 기업 BP사를 믿고 치밀한 환경평가없이 시추를 허가하고 안전조치 확인도 소홀했으며 연방재난관리청 역시 감독에 소홀한점을 지적할 수 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초동대처 부실과 판단착오로 인해 초대형 환경재앙으로 비화되었고 막대한 피해복구 비용과 보상-책임소재를 둘러싸고 미국 정부와 BP사간의 공방 등 사태수습이 난항을 겪으면서 미국민 특히 멕시코 연안 주민들의 생계와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한국으로서도 지난 태안 유조선 원유유출에서 보듯이 사고직후 일단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지역주민 생계 파괴가 불가피함을 감안하여 국가재난에 대비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수시로 점검,보완하면서 다양한 사고유형을 상정한 대응 시나리오를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
한편 천안함 사건시에도 이미 대응 매뉴얼-시나리오는 갖고 있으나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상의 준비가 얼마나 무력함을 절감했던 점을 감안하여 긴장감을 갖고 실전에 준하게 훈련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21세기 최악의 환경재난,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
21세기 최악의 환경재앙 미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를 아세요?
- 美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를 반면교사의 예로 삼자
먼저 이번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건 경위와 그간의 피해 실태를 살펴본다면
지난 4.20 미 루이지애나주 남동부 52마일 소재 멕시코만 Macondo 유정 석유시추시설인 딥 워터 호아이즌호가 폭발하여 11명 사망과 원유유출이 발생했고 특히 시추시설과 해저 1600m 유정을 연결하는 수중 파이프라인에 구멍이 발생하여 현재까지 막대한 원유가 유출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고원인이 밝혀지지는 않고 있으나 부적절한 설계와 유정의 이상압력 감지용 폭발방지기가 미작동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BP사는 미국 정부와 수중 유공봉쇄 및 방제선 6500여척,방제인력 2.4만명, 항공 300대 등을 동원하여 해상 기름띠 제거에 총력을 기하고 있으나 성과가 별무하다.
Top Hat, Junk Shot, Top Kill 등의 방법으로 유공 봉쇄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최근 Top Cap 방식으로 뚜껑을 설치하여 제한적 성과를 보였다. 또한 기름 처리제 살포, 오일펜스 설치, 기름띠 연소 등 방제작업과 함께 8월까지 별도 감압유정을 시추하여 원유유출을 막을계획이나 심해용 장비 부족, 고수압 등 작업상의 어려움으로 일 5만배럴의 원유가 여전히 유출되고 있다. 한편 기름띠가 루이지애나, 플로리다주 등 연안 5개주로 확산되면서 수산업 및 해양 생티에 막대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정부의 대응 동향을 보면
오바마 대통령은 사고발생 9일만에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5.2, 6.4, 6.14 등 수차례 현장 방문 등 사태해결을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고 6.15 대국민연설을 통해 이번 사고를 미 역사상 최악의 환경재난으로 규정하여 주방위군 투입, 심해 원유시추 관련 안전조치 강화, BP사 피해금액 배상 요구 등을 발표했다. 또한 사고조사 위원회를 보강하고 광물관리청 쇄신을 위해 신임청장 임명 등 후속조치에 박차를 기하는 한편 BP사 경영진에 방제비용과 피해보상기금(200억불) 납부를 압박하고 있다
한편 행정부도 국토부 등 16개 부처로 구성된 국가대응팀을 구성했고 의회도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위 구성과 청문회도 개최하여 피해에 대한 실질적 보상안 마련과 원인규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미국의 원유유출 사고 대상상의 문제점을 본다면
사고 발생 4일까지 추가 원유 유출이 없다는 BP사의 주장을 믿고 사고 확인에 소홀히함으로써 조기 방제에 실패했고 사고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대통령에게 축소보고하고 늑장 대응함으로써 피해가 크게 확산되었다. 광물관리청도 거대 다국적 기업 BP사를 믿고 치밀한 환경평가없이 시추를 허가하고 안전조치 확인도 소홀했으며 연방재난관리청 역시 감독에 소홀한점을 지적할 수 있다.
결국 이번 사건은 초동대처 부실과 판단착오로 인해 초대형 환경재앙으로 비화되었고 막대한 피해복구 비용과 보상-책임소재를 둘러싸고 미국 정부와 BP사간의 공방 등 사태수습이 난항을 겪으면서 미국민 특히 멕시코 연안 주민들의 생계와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한국으로서도 지난 태안 유조선 원유유출에서 보듯이 사고직후 일단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지역주민 생계 파괴가 불가피함을 감안하여 국가재난에 대비한 위기대응 매뉴얼을 수시로 점검,보완하면서 다양한 사고유형을 상정한 대응 시나리오를 내실화할 필요가 있다.
한편 천안함 사건시에도 이미 대응 매뉴얼-시나리오는 갖고 있으나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상의 준비가 얼마나 무력함을 절감했던 점을 감안하여 긴장감을 갖고 실전에 준하게 훈련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