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지 않습니다. 자살하는 사람 10명 중 8명은 자살하려는 의도를 명확하게 언급합니다.”
o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여주면 자살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렇습니다. 자살하려는 사람들은 처음에 방어적이고 도움을 거부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는지 알아보기를 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심한 정서적인 고통이 끝나기를 바라는 것이지, 죽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5월 27일 OECD에서 발표한 ‘2010 OECD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30개의 OECD가입국가 중 가장 높았다. 인구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1.5명으로 평균 11.7명의 두 배에 달했다. 여성 자살률은 13.2명으로 1위, 남성 자살률은 32명으로 헝가리에 이어 2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에선 도민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5.10 국내 최초로 자살예방 홈페이지 ‘어린왕자와 희망 빌리지’(http://www.mindsave.org)의 문을 열었다.
경기도 보건정책과 담당자는 “경기도에선 24시간 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운영하고 있는데, 보다 더 나아가 젊은 층이 자살 상담을 친숙하게 여기고, 모든 분들이 광범위하게 온라인 정보를 얻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사이트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자살예방위기관리팀 담당자는 “‘어린왕자와 희망 빌리지’의 주대상자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과 자살을 잘 모르는 일반인”이라며 “사이트에선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자살을 막고, 교육적 카툰을 통해 낙천적인 마인드를 갖게 한다거나 자가검진을 해주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예방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는 단순히 밝음과 희망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우울한 사람들의 정서를 반영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홈페이지의 흐름을 따라올 수 있도록 하죠. 이를 통해 자살 충동이 있는 사람들을 비롯해 자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들은 다양한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센터에선 부천, 성남, 수원, 안양, 의정부와 컨소시엄을 맺고 효과적인 온라인 상담 체계를 체계적으로 갖췄다. 사이트 이용자가 온라인 상담코너에서 상담지역을 선정하고 센터 홈페이지에 상담 의사를 밝히면,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전화 혹은 온라인, 대면 상담을 해주는 식이다.
대면 상담을 택하는 경우, 상담요청자가 자기가 사는 지역의 센터로 찾아가면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상담을 해준다. 전화상담을 하는 경우엔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위기상황, 즉 상담요청자가 충동적으로 자살을 할 것 같은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119소방 상황실에 응급출동을 요청하기도 한다.
홈페이지 내에는 지친 이들에게 힘을 주는 다양한 내용이 가득하다고 자살 충동을 이긴 네티즌들의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운영하고 있는 가게도 힘들고 ‘엎친 데 덮친 격’ 가정상황도 좋지 않아 초기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자살예방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해서 들어가 보니 정말 감동이었다”
- “이 홈페이지 하나가 저에게 작은 안식처가 됐습니다. 병원에 가야했지만 갈 자신이 없어서 자살예방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죠.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온라인 정신건강상담을 받으면서 자살이 가족들에겐 어떤 슬픔을 줄 것인지, ‘자살을 돌파구로 찾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사실 저는 딱히 우울증도 아니고 자살에 대한 관심도 없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친한 친구의 친구가 자살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가깝다면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그런 일이 생겼다는 소리를 들으니 자살의 심각성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앞으로 그런 사람이 있을 땐 ‘어떻게 대처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만드는데 자문을 해준 이영문 아주대의료원 정신건강연구소 교수는 “자살을 마음먹은 사람은 좀처럼 희망을 다시 갖지 않는다”며 “ 홈페이지를 통해 우울하고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자신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그들을 돕기 위한 홈페이지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로부터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희소식-국내 첫 자살예방 사이트가 생겼습니다.
국내 첫 자살예방사이트가 생겼습니다. ^ ^
o “자살에 대해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자살을 행하지는 않는다.”
- “그렇지 않습니다. 자살하는 사람 10명 중 8명은 자살하려는 의도를 명확하게 언급합니다.”
o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여주면 자살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렇습니다. 자살하려는 사람들은 처음에 방어적이고 도움을 거부하지만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준비가 돼 있는지 알아보기를 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심한 정서적인 고통이 끝나기를 바라는 것이지, 죽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5월 27일 OECD에서 발표한 ‘2010 OECD 통계연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30개의 OECD가입국가 중 가장 높았다. 인구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21.5명으로 평균 11.7명의 두 배에 달했다. 여성 자살률은 13.2명으로 1위, 남성 자살률은 32명으로 헝가리에 이어 2위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기도에선 도민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5.10 국내 최초로 자살예방 홈페이지 ‘어린왕자와 희망 빌리지’(http://www.mindsave.org)의 문을 열었다.
경기도 보건정책과 담당자는 “경기도에선 24시간 위기상담전화 ‘1577-0199’를 운영하고 있는데, 보다 더 나아가 젊은 층이 자살 상담을 친숙하게 여기고, 모든 분들이 광범위하게 온라인 정보를 얻도록 홈페이지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사이트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 광역정신보건센터 자살예방위기관리팀 담당자는 “‘어린왕자와 희망 빌리지’의 주대상자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과 자살을 잘 모르는 일반인”이라며 “사이트에선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자살을 막고, 교육적 카툰을 통해 낙천적인 마인드를 갖게 한다거나 자가검진을 해주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예방 활동을 한다”고 설명했다.
“여기서는 단순히 밝음과 희망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우울한 사람들의 정서를 반영한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홈페이지의 흐름을 따라올 수 있도록 하죠. 이를 통해 자살 충동이 있는 사람들을 비롯해 자살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들은 다양한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센터에선 부천, 성남, 수원, 안양, 의정부와 컨소시엄을 맺고 효과적인 온라인 상담 체계를 체계적으로 갖췄다. 사이트 이용자가 온라인 상담코너에서 상담지역을 선정하고 센터 홈페이지에 상담 의사를 밝히면,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전화 혹은 온라인, 대면 상담을 해주는 식이다.
대면 상담을 택하는 경우, 상담요청자가 자기가 사는 지역의 센터로 찾아가면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상담을 해준다. 전화상담을 하는 경우엔 정신보건전문요원이 위기상황, 즉 상담요청자가 충동적으로 자살을 할 것 같은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119소방 상황실에 응급출동을 요청하기도 한다.
홈페이지 내에는 지친 이들에게 힘을 주는 다양한 내용이 가득하다고 자살 충동을 이긴 네티즌들의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요즘 운영하고 있는 가게도 힘들고 ‘엎친 데 덮친 격’ 가정상황도 좋지 않아 초기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자살예방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해서 들어가 보니 정말 감동이었다”
- “이 홈페이지 하나가 저에게 작은 안식처가 됐습니다. 병원에 가야했지만 갈 자신이 없어서 자살예방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죠.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온라인 정신건강상담을 받으면서 자살이 가족들에겐 어떤 슬픔을 줄 것인지, ‘자살을 돌파구로 찾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사실 저는 딱히 우울증도 아니고 자살에 대한 관심도 없었어요. 그런데 얼마 전, 친한 친구의 친구가 자살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가깝다면 가깝다고 할 수 있는 사람에게서 그런 일이 생겼다는 소리를 들으니 자살의 심각성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앞으로 그런 사람이 있을 땐 ‘어떻게 대처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만드는데 자문을 해준 이영문 아주대의료원 정신건강연구소 교수는 “자살을 마음먹은 사람은 좀처럼 희망을 다시 갖지 않는다”며 “ 홈페이지를 통해 우울하고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자신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그들을 돕기 위한 홈페이지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로부터 위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y 노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