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먹는 내친구

라쎄2010.06.22
조회1,169

 

이런거 처음 써보는 25살여자임

판 읽을때 제일 재미있는 문체가 임체임

나도 임체를 하겠음

 

 

내게는 너무도 귀여운 친구가 있음(나는 남자를 좋아함.)

웃을때는 너무 해맑고 진지한 얘기를 겁나게 싫어하는 친구임

나와 함께 솔로를 지낸지가 오래되었지만 요즘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여자임.(부럽부럽)

 

요즘 데이트에 한창 물올라 있는 내친구가 걱정됨.

오랫만에 남자를 만나는데 실수할까봐 걱정임.

 

 

사건은 바야흐로 몇달전임....

우리는 야구장가거나 등산을 좋아하고

 놀때 술 좋아하고  커피숍가고 흡연하는 여성들이라

이쁜 까페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곳은 잘 가지 않음.(그래도 가끔은 감)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는 돈으로 우리는 모여서 술 먹고 노래방가는게 더 좋음

그러나 이것이 사단이였던것임.ㅋㅋㅋㅋㅋㅋㅋㅋ

 

패밀리 레스토랑에 친구와 함께 둘이 나란히 갔음.

고기를 좋아하는지라 일단 오늘은 맛있게 먹자고 가까운 아*백으로 향함.

 

 

주문받으러 직원이 옴.

이것저것 셀러드,스프,파스타,음료에 대해 물어봄

나는 대충 아는것과 사진을 보고 시킴.

그리고 스테이크를 시킴.

 

 

그런데 직원이 물어봄 스테이크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관광학과를 본인은 나온지라 굽기의 정도는 알고있음.)

 

 

갑자기 아무말 안하고 있던 내친구 한마디함.ㅋ

 

 

 

직원 - 스테이크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내친구 -뜨겁게요윙크

 

 

 

 

대박웩

헐퀴.......................

나는 진정 도망가고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를 뜨겁게 해달라고 웃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내친구가 난 정말이지 죽도록 챙피했음.

 

 

그때 그 직원과 내 표정은 동시에 허걱

 

 

 

 

 

 

 

요즘 데이트를 한창 즐기고 있는 내친구에게 나는 이런실수를 하지말라고했음

남친이 친구에게 그랬음.

나 영화 보다가 뽀뽀할꺼야(매우닭살임.내친구는 그가 좋다고 함)

그러자 내친구

 

 

 

 

 

 

 

 

왜? 방긋

 

 

ㅡㅡ 남친님 잘 좀 감싸주길 바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한창 말도 안되는 인터넷 오픈마켓에 만두를 판매하고 있었음.

만두를 사먹고 후기를 남기라고

사진도 좀 찍어서 올리고 그럼 효과 좋을것 같다고 하니 

 

 

 

 

 

 

 

 

 

 

 

 

내친구 - 내 얼굴을????놀람

 

 

아 쒸바ㅡㅡ 죽여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내친구 이걸 살려 말어? 백치미에 최고봉

그러나 일할땐 누구보다 꼼꼼하고 센스넘침. 회사에서도 빨리 인정해주고

승진도 잘함.

본인의 힘으로 중고지만 차도 있고 일하는것을 힘들다 생각안하고 즐김.

연봉협상도 다시하고 남친도 생길거 같음.

완전 부러움

 

실명을 거론할 순 없겠지만

친구야

그러지는말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