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일일관광]울릉공(2)-절대 놓칠 수 없는 곳, 키야마(Kiama)

줄리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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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뷰를 뒤로하고 키야마로 향했다.

더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모른채...

 

 키야마 해변의 등대 아래로 초록향연이 펼쳐지고,그 앞으로 당장이라도 풍덩 안기고픈 넓디넓은 바다.

바다를 저리도 탁 트이게 바라본 적이 없는 것 같다.물론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단언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나에게 만큼은 시드니에 와서 본 최고의 풍경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키야마에서 가장 유명한 Blow hall를 보기전에 우리는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울릉공 일일관광 점심은 각자가 해결하는 건데, 그걸 알고선 신랑이 김밥과 된장국을 준비했다(내가 아니라^^;).

각기 다른 두 종류의 김밥과 된장국을 바다가 바라다보이는 잔디에 앉아 먹는 기분은 정말이지 최고였다.

우리뿐 아니라 음식 냄새를 맡고 날아온 갈매기들과 함께 한 점심이었다^^

키야마에서 놓칠 수 없는 관경이 바로 이 블루어 홀(Blow hall)이다.

암반 사이로 파도가 계속 침으로 인해 만들어진 구멍사이로 바닷물이 뿜어져 나오는데, 그때 울려퍼지는 소리 또한 웅장하다.

알고보니 키야마의 뜻이 원주민어로 '바다가 소리를 만드는 곳'이란다.

마지막 사진에서 물이 뿜어져 오름과 동시에 피어나는 무지개가 잡혔는데, 신기하기만 하다.

근데 지금은 사람들이 일정 수준 이상 다가가지 못하도록 펜스를 만들어 놓았으나, 없던 시절에는 구경하다 바닷물에 사람이 휩쓸려 죽기도 했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