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대한민국...

꽃다운21女2010.06.22
조회341

안녕하세요  ' '

톡을 즐겨보는 21살 직딩녀입니다.

백화점에서 일을 하는데 요몇일 전에 참 무서운일이 일어나서 글을 이렇게 씁니다.

 

저는 지금 속옷쪽에서 일을하고 있구요

저희 백화점은 11시30분에 오픈해서 10시에 폐점을 하는 백화점이였어요.

그날도 어김없이 저녁에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많은 옷브랜드와 같이 있어서 참 많은 일이 일어나곤하죠.

 

저쪽 다른 옷브랜드에서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닌거죠..

물론 궁금해서 가보고 싶었지만.....매장에 오시는 많은 고객들을 봐드려야 했기때문에

몸은 매장에 있었지만..귀는 저쪽 소리나는 매장에 있었죠..

 

한참 손님과 싸우는거 같더니 쫌 있더니 보안들이 올라오고

결국엔 경찰까지 왔습니다.

 

나중에 근처매장 언니들께 여쭤서 들어보니...

 

수선을 맡겨서 입었었는데 그 옷을 여러번 오래 입어보시고 와서는

제품이 맘에 안들다고 취소를 해달라고 하시는거였나봐여..

백화점 당연히 서비스 직업이라 고객이 원하면 뭐든지 해드려야 된다는거 압니다..

근데..수선도 이미 한옷이였구 여러번 입었었구 세탁도 한번 했었던 상품이라

교환안됩니다...

직원분이 정중히 안된다고 말씀드렸었고,여러번 설명도 해드렸나봐요

 

근데 그 고객님.....

막 소리지르시면서 막무가내로 나오셨엇나봐여..

뜻대로 안되니 고객님...직원분 정강이를 사정없이 냅다 발로 차신겁니다..

그러다 싸대기를 때리시려고 하시는 순간 다른 직원이 다행이 손을 잡아서 거기까진..

더 열이 오르신 그고객님께선

"점장님 내려오시라고"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화가 나있는 상황인데..점장님이라니요.......

솔직히 웃겼어요 그순간...ㅋㅋㅋㅋㅋ

 

그렇게 경찰이 오고 모든것이 정리된 상황에 그 고객님

어떤분이신지 들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고등학교 선생님...선생님이라신 분이 백화점 와서 점원에게 그렇게 행동하시다니..

그럼...학교에서 가르치는 학생들한텐 어떻게 하실까요..

물론 저도 동생들이 다 학교를 다니고 있어서 나름걱정입니다..

선생님이라신 분이...휴..

이래서 어디 나중에 자식 낳으면 학교 보내겠습니까...

 

휴...말재주는 없지만 읽어주신분 감사하구요...

전이제 마감하러요..

솔직히....

도망가는거예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