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평소 톡을 즐겨보는 이십대인 직장인 여자에요.평소톡을 보니 공감가는것도많고 길가에 구르는 낙엽만봐도 웃을수있는 나이가지나서인지 웃을거리도 많지않던 저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기도하는 재밌는이야기도많아아!나도 써봐야지 마음만 먹었다가 생각나서 쓰게되었어요.초등학교때 글짓기상 몇번받은 이후로는 한번도 글짓기상 받아본적 없을만큼 글 쓰는수준이 유치하고 재미없을수도 있어요그렇지만 너그러이 아~초등학생 동생 일기몰래 훔쳐보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하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저도 남들이 한번은써본다는 음체로 쓸게요.사실 써보고싶었어요) 그럼 시작 나란여자.이십몇년을 살아오면서 나름 죽을 고비를 세번넘겼음그렇지만 그 생사의 갈림길에 있을때마다 난 나를 지켜보는사람들에게 그저 한편의 개그콘서트였나봄그때 그상황에서 개그콘서트 관람료를 받지 못한게 지금도 잘려고 누우면 가끔 생각남(아마...식당가서 먹다가 배불러서 음식남겼는데 집에와서 소화되고 아~왜남겼을까 싸올껄하고 생각했던 그 기분???) - 에피소드 1 - 요즘 깜빡깜빡 기억력에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내나이 5~6살때 였던것같음골목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머 재미난일 없을까 생각하다가 코끼리코 10바퀴인가를 돌고 누가 빨리 달리기를 했었음어렸을때는 지금과달리 경쟁심 , 자존심 이런게 무지 강했음 나란 꼬마거짓말 많이 보태서 지금의 김연아 저리가라 할정도로 코끼리코 열바퀴를 후딱돌고는 앞으로 죽어라 뛰기시작했음그런데 모두들 알다시피 난 분명히 앞으로뛰는데 몸은 자꾸 옆으로 가는것임그래도 난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달리는데 이게왠일그시절에는 화장실이 밖에 있는곳이 있었는데 내몸이 강한 자석에 이끌리는냥화장실문으로 자꾸 끌려가는것이었음난 그래도 그어린생각에도 그래 얼마만 옆으로가면 어지러운게 풀려서 앞으로 갈거라 생각하고는 그래도 열심히 발을 움직였음그러고는...뭔가에 부딪혀 잠깐 몇초동안 기억을 잃었음 몇초만에 눈을뜨니 울 언니들이 쓰러진동생 일으켜줄생각은 안하고 옆에서서 울듯이 웃고있는것이었음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언니들이 내가 뭐하고노나싶어 밖으로 나왔는데 애가 화장실이무지하게 급했는지 화장실로 다리를 꼬며 안절부절하며 뛰어가고있었다함언니들은 얘가 많이 급했구나하고 생각하고있었는데...그 빌빌 꼬이는 다리로 그대로 화장실문에 얼굴 쳐박히곤 쓰러졌다함그러고는 난 몇일동안 얼굴에 피멍들고 입술퉁퉁부어서 죽만 먹었다는...(아마 그때 화장실문에 쳐박혀서 내 코가 울집에서 젤 콧대가 낫지않을까하는...)그래도 동생이 저렇게 화장실문에 말도안되게 뛰어가면 좀 잡아주지ㅜㅜ - 에피소드 2 - 이거는 내나이 꽃다운(?) 슴살때의 일이었음학창시절 정다웠던 친구들을 각지로 보내고 슬퍼하다 서울로 대학을 간 친구의 초대를 받아 방학을 맞이하여 서울로 놀러를 갔었음서울에서 길을 잃을꺼라 걱정했던 친구의 배려에 서울역에서 만나 우선 친구자취방으로 가기로 했음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타서 한번 환승해야 친구의 자취방으로 갈수있었음우린 그동안 못했던 수다를 열심히 떨며 환승역에서 내려 또다른 지하철을 탈려고 계단을 내려가고있었는데.... ...응...? 갑자기 내 접어입은 청바지 그 단속으로 뭔가가 확 꽂히는 기분이 순간 들었음알고보니...그날 굽있는 샌들을 신고갔는데 그 굽이 아무런 제약없이 아무런 방해없이접혀있는 청바지 단속으로 쏘~옥 들어간것이었음 그 순간 인간의 내 두 다리가 마치 인어공주의 지느러미처럼 하나가 되더니중심을 잃고 쓰러져 그 가파른 계단에서 넘어지고 말았음. 그런데 계단 거의 다 내려와서 넘어졌으면 좋았을것을...삼분의 일지점이었음머리가 무거워 머리가 앞으로 쏠리며 마치 슈퍼맨처럼 그렇게 완전 일자가 되어 넘어졌음그래도 그 짧은 순간에도 얼굴을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에(안그래도 우리세딸중에서 내가 제일 영양분을 덜 받고태어났는지 누구 닮았냐며,아빠랑 엄마는 안닮았는데...하며 이쁘다는 말 한번도~!들어보지못하고 살아왔는데)고개를 쳐들고 손을 앞으로 뻗어 그자세로 계단턱을 턱턱턱~턱턱~턱턱턱 하고 내려왔음 정말 빨간망토만 하나 걸쳤으면 왠 정신줄 놓은여자가 한낮에 슈퍼맨 흉낼 내냐고UCC라도 올라왔을수도...아무튼!계단도 어찌나 많은지 끝도없이 턱턱턱~내려오는데 그 계단촘촘히 내려오다보면 중간중간에 넓은공간이 있다가 다시 촘촘촘 계단이 있지않슴?다행히 그 넓은 공간을 만나 나의 질주는 멈출수가있었음 그런데난 아프다는 생각보다는 챙피하다는 생각에 그리고 몸전체가 완전히 넓은공간에 착지한것도 아니고 그 촘촘한계단과 넓은공간에 걸쳐 비스듬히 착지한상태라 내스스로 일어날수가 없었음그런데 그때...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우리 친구들을 바라보는데..어머 왠걸.이것들 일으켜줄생각은 하고 나를 내려다보고 막~웃고 있는거 아니겠음?나같아도 솔직히 많이 웃겼을것같음.그래도 일으켜줘야지...친구들이 일으켜주지않자 지나가던 인자한 아저씨한분이 괜찮냐고 물으시며 일으켜주셨음난 괜찮다며 감사하다며 인사하고는 친구들에게 뭐냐고 왜 안일으켜주고 배꼽빠지게 웃고있었냐고 타박한번주고는 걷는데... 아까 얼굴빨개지게 웃던친구들이 " 너 피나 "응?청바지는 찢어지지않았는데...는데..... 헐보니깐 청바지 밑으로 피가 정말 주루루룩~주루루룩 흐르고 있었음그때까지는 창피함에 아픈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흐르는 피를 본순간 어찌나아프던지그때 때마침 지하철에서 근무하시는분이 역상황실인가?그쪽으로 데리고가주셔서거기서 약도바르고 대일밴드도 붙일수가 있었음(몇년이 흘렀지만 정말 감사합니다^^복 받으실거에요^^)그리고는 그날 피가 주루룩나는게 꼬박 20여시간가까이 안멈춰서 병원에 갈뻔함근데 뒤늦게 들었는데 그 지하철역 계단이 워낙 가파르고 해서 나말고도 넘어지는 사람이 많은 역이라함..이름은 뭐였더라...? 그리고 나란여자 또 깨달았음서울사람들은 참 쿨하구나... 그날 나 넘어져서 턱턱턱~하고있을때 옆으로 많은 분들이 지나갔는데 크게 웃지도않고 바쁘게 제갈길 가셨음 - 에피소드 3 - 마지막으로 있었던일임짧게짧게 쓸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스크롤압박이 심한것같음이번에는 최대한 짧게쓸려고 노력은!해보겠음이일은 23살때 있었던 일임남자친구와 남자친구친구커플과 강촌에 수상레져(말이 수상레져.바나나보트)를 즐기러 갔음우리가 타기전 그전에 다른사람들이 바나나보트를 타는것과 뒤집어져 물에빠져서허우적대는 모습을 보며 미리 공부하고있었음 그때 거기 걸려있던 안내판물에빠지면 허우적대지말고 몸에 힘을빼면 구명조끼덕분에 저절로 물에 둥둥 뜰거라고...예전에 언니가 구명조끼가 생각보다 균형잡기가 어렵다는 말을 했었음순간 그말이 생각나 그래~난 물에빠져도 놀래서 허우적대지말고 침착하게 몸에 힘을빼는거야..암 할수있어! 하고 다짐하고 바나나보트에 올라탔음남자친구 친구가 맨앞에타고 그뒤에 그 여자친구 나 내남자친구 이렇게 탔음맨앞에서 방향을 지시할테니 그것만 따르라고 했음그러고는 스타트~!"왼쪽~" "오른쪽~" "오른쪽~" 지시에 따라서 나 최대한 열심히 몸을 움직였음어찌나 팀웍이 좋았던지...뒤집어지지않고 스피드를 즐기고있었음 그런데 역시나...우리의 딱떨어지는 팀웍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보트를 모는분이 홱~!꺽어버리더니우리의 바나나보트는 아주그냥~딱지뒤집히는것처럼 해까닥 뒤집어진것임그러고는 시나리오대로 물에떨어지고 나는 몸에 힘을 빼서 하늘을 보며 물에 둥둥 뜨며 됐는데........는데...머리가 커서 무거웠던탓인지 내 예상과는 달리 머리가 물에 꼬꾸라져 쳐박히고는 엉덩이가 물에 동동~뜨는게 아닌가 공부한대로라면 몸에 힘을빼야되는데 꼬꾸라진 머리탓에 입속으로는 물이들어오지티비속에서는 물속에서 뜨면 물속이 다보였는데 어렵게뜬 눈앞에는 쓰레기랑 먼지찌꺼기 똥물밖에 안보이지... 나도 놀래서 손을 양옆으로 져으며 허우적됐음 정말 그 순간 아! 죽겠구나...... 물속에서 죽으면 퉁퉁 붓는다는데...아 어쩌지...착하게 살껄... 오만생각을 다 하며 허우적대며그래도 할수있을만큼 살려달라고 애원을 해보자 하며"어푸~(꼬르륵)오빠!!!!어푸~~~(꼬르르륵)살려~어푸~~~(꼬르르륵)줘!!!"를 연실 나름 열심히 온힘을다해 외쳤음 그런데 그 물결과 내 허우적임에따라 반동에 의해서 고개가 쳐박혔다가 나오면서 한마디말뱉고 고개다시 물속에 들어갔다가 어렵게 들어서 말한마디하고~난 정말 마지막 끈을 잡는다는 심정으로 했는데...살려줘를 외치며 오빠와나머지사람들이 빠진쪽을 쳐다보는데... 멍~~~~~~~~~~~~~~~~~~~~~~~~~~~~~~~~~~~~~~~~~미 그사람들은 하늘을 보며 여유롭게 둥둥 떠있으며 쟤 뭐하냐는 식으로 쳐다보며 배꼽빠지게 웃고있는것이었음그래...웃기겠지 그래도 다른사람들은 이해하겠는데...남자친구도 웃고있었음그때 내남자친구 내가 장난하는줄 알았다함...구명조끼도 입고있는데 애가 살려달라고 발버둥치며 고개를 물속에 넣었다가 뺐다해서; 그래도 내가 계속그러도 목소리도 공포에 찌들어서 남자친구가 생전 들어본적없는 이상야리꾸리한 목소리로 소리치자 아~진짜구나 하고 생각하고 와서는물속에 빠져있는 내머리를 쏘옥~잡아다가 손으로 끄집어내주었음그날 진짜 놀래가지고...얼마나 울고 내모습상상하며 얼마나 웃었는지...그날이후로 나란뇨자 물공포증생기고;;진짜 또 살려면 수영 배워야겠음..언제 물에 또 빠질지모르니;;ㅠㅠ 근데 진짜 구명조끼 너무 균형안잡힘...나만 그런가.... 아무튼 나의 죽을고비 요걸로 끝임나만 재미있어서 쓴일이아닌가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함공감리플이나 기타리플은 좋지만...악플만은 ;ㅁ;저 열심히 그린 그림을 봐서라도;;;
나의 죽을고비 = 위험한몸개그???( 그림 有)
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는 이십대인 직장인 여자에요.
평소톡을 보니 공감가는것도많고 길가에 구르는 낙엽만봐도 웃을수있는 나이가지나서인지 웃을거리도 많지않던 저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주기도하는 재밌는이야기도많아
아!나도 써봐야지 마음만 먹었다가 생각나서 쓰게되었어요.
초등학교때 글짓기상 몇번받은 이후로는 한번도 글짓기상 받아본적 없을만큼 글 쓰는수준이 유치하고 재미없을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너그러이 아~초등학생 동생 일기몰래 훔쳐보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하고 생각하고 읽어주세요^^
(저도 남들이 한번은써본다는 음체로 쓸게요.사실 써보고싶었어요
)
그럼 시작
나란여자.
이십몇년을 살아오면서 나름 죽을 고비를 세번넘겼음
그렇지만 그 생사의 갈림길에 있을때마다 난 나를 지켜보는사람들에게 그저 한편의 개그콘서트였나봄
그때 그상황에서 개그콘서트 관람료를 받지 못한게 지금도 잘려고 누우면 가끔 생각남
(아마...식당가서 먹다가 배불러서 음식남겼는데 집에와서 소화되고 아~왜남겼을까 싸올껄하고 생각했던 그 기분???)
- 에피소드 1 -
요즘 깜빡깜빡 기억력에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 내나이 5~6살때 였던것같음
골목 친구들과 신나게 놀다가 머 재미난일 없을까 생각하다가 코끼리코 10바퀴인가를 돌고 누가 빨리 달리기를 했었음
어렸을때는 지금과달리 경쟁심 , 자존심 이런게 무지 강했음
나란 꼬마
거짓말 많이 보태서 지금의 김연아 저리가라 할정도로 코끼리코 열바퀴를 후딱돌고는 앞으로 죽어라 뛰기시작했음
그런데 모두들 알다시피 난 분명히 앞으로뛰는데 몸은 자꾸 옆으로 가는것임
그래도 난 아랑곳하지않고 열심히 달리는데 이게왠일
그시절에는 화장실이 밖에 있는곳이 있었는데 내몸이 강한 자석에 이끌리는냥
화장실문으로 자꾸 끌려가는것이었음
난 그래도 그어린생각에도 그래 얼마만 옆으로가면 어지러운게 풀려서 앞으로 갈거라 생각하고는 그래도 열심히 발을 움직였음
그러고는...뭔가에 부딪혀 잠깐 몇초동안 기억을 잃었음
몇초만에 눈을뜨니 울 언니들이 쓰러진동생 일으켜줄생각은 안하고 옆에서서 울듯이 웃고있는것이었음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언니들이 내가 뭐하고노나싶어 밖으로 나왔는데 애가 화장실이
무지하게 급했는지 화장실로 다리를 꼬며 안절부절하며 뛰어가고있었다함
언니들은 얘가 많이 급했구나하고 생각하고있었는데...그 빌빌 꼬이는 다리로 그대로 화장실문에 얼굴 쳐박히곤 쓰러졌다함
그러고는 난 몇일동안 얼굴에 피멍들고 입술퉁퉁부어서 죽만 먹었다는...
(아마 그때 화장실문에 쳐박혀서 내 코가 울집에서 젤 콧대가 낫지않을까하는...)
그래도 동생이 저렇게 화장실문에 말도안되게 뛰어가면 좀 잡아주지ㅜㅜ
- 에피소드 2 -
이거는 내나이 꽃다운(?) 슴살때의 일이었음
학창시절 정다웠던 친구들을 각지로 보내고 슬퍼하다 서울로 대학을 간 친구의 초대를 받아 방학을 맞이하여 서울로 놀러를 갔었음
서울에서 길을 잃을꺼라 걱정했던 친구의 배려에 서울역에서 만나 우선 친구자취방으로 가기로 했음
서울역에서 지하철을 타서 한번 환승해야 친구의 자취방으로 갈수있었음
우린 그동안 못했던 수다를 열심히 떨며 환승역에서 내려 또다른 지하철을 탈려고 계단을 내려가고있었는데....
...
응...?
갑자기 내 접어입은 청바지 그 단속으로 뭔가가 확 꽂히는 기분이 순간 들었음
알고보니...그날 굽있는 샌들을 신고갔는데 그 굽이 아무런 제약없이 아무런 방해없이
접혀있는 청바지 단속으로 쏘~옥 들어간것이었음
그 순간 인간의 내 두 다리가 마치 인어공주의 지느러미처럼 하나가 되더니
중심을 잃고 쓰러져 그 가파른 계단에서 넘어지고 말았음.
그런데 계단 거의 다 내려와서 넘어졌으면 좋았을것을...삼분의 일지점이었음
머리가 무거워 머리가 앞으로 쏠리며 마치 슈퍼맨처럼 그렇게 완전 일자가 되어 넘어졌음
그래도 그 짧은 순간에도 얼굴을 보호해야한다는 생각에
(안그래도 우리세딸중에서 내가 제일 영양분을 덜 받고태어났는지 누구 닮았냐며,
아빠랑 엄마는 안닮았는데...하며 이쁘다는 말 한번도~!들어보지못하고 살아왔는데)
고개를 쳐들고 손을 앞으로 뻗어 그자세로 계단턱을 턱턱턱~턱턱~턱턱턱 하고 내려왔음
정말 빨간망토만 하나 걸쳤으면 왠 정신줄 놓은여자가 한낮에 슈퍼맨 흉낼 내냐고
UCC라도 올라왔을수도...
아무튼!
계단도 어찌나 많은지 끝도없이 턱턱턱~내려오는데 그 계단촘촘히 내려오다보면 중간중간에 넓은공간이 있다가 다시 촘촘촘 계단이 있지않슴?
다행히 그 넓은 공간을 만나 나의 질주는 멈출수가있었음
그런데
난 아프다는 생각보다는 챙피하다는 생각에 그리고 몸전체가 완전히 넓은공간에
착지한것도 아니고 그 촘촘한계단과 넓은공간에 걸쳐 비스듬히 착지한상태라
내스스로 일어날수가 없었음
그런데 그때...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 우리 친구들을 바라보는데..
어머 왠걸.
이것들 일으켜줄생각은 하고 나를 내려다보고 막~웃고 있는거 아니겠음?
나같아도 솔직히 많이 웃겼을것같음.그래도 일으켜줘야지...
친구들이 일으켜주지않자 지나가던 인자한 아저씨한분이 괜찮냐고 물으시며 일으켜주셨음
난 괜찮다며 감사하다며 인사하고는 친구들에게 뭐냐고 왜 안일으켜주고 배꼽빠지게 웃고있었냐고 타박한번주고는 걷는데...
아까 얼굴빨개지게 웃던친구들이 " 너 피나 "
응?청바지는 찢어지지않았는데...는데..... 헐
보니깐 청바지 밑으로 피가 정말 주루루룩~주루루룩 흐르고 있었음
그때까지는 창피함에 아픈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흐르는 피를 본순간 어찌나아프던지
그때 때마침 지하철에서 근무하시는분이 역상황실인가?그쪽으로 데리고가주셔서
거기서 약도바르고 대일밴드도 붙일수가 있었음
(몇년이 흘렀지만 정말 감사합니다^^복 받으실거에요^^)
그리고는 그날 피가 주루룩나는게 꼬박 20여시간가까이 안멈춰서 병원에 갈뻔함
근데 뒤늦게 들었는데 그 지하철역 계단이 워낙 가파르고 해서 나말고도 넘어지는 사람이 많은 역이라함..이름은 뭐였더라...?
그리고 나란여자 또 깨달았음
서울사람들은 참 쿨하구나... 그날 나 넘어져서 턱턱턱~하고있을때 옆으로
많은 분들이 지나갔는데 크게 웃지도않고 바쁘게 제갈길 가셨음
- 에피소드 3 -
마지막으로 있었던일임
짧게짧게 쓸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스크롤압박이 심한것같음
이번에는 최대한 짧게쓸려고 노력은!해보겠음
이일은 23살때 있었던 일임
남자친구와 남자친구친구커플과 강촌에 수상레져(말이 수상레져.바나나보트)를 즐기러 갔음
우리가 타기전 그전에 다른사람들이 바나나보트를 타는것과 뒤집어져 물에빠져서
허우적대는 모습을 보며 미리 공부하고있었음
그때 거기 걸려있던 안내판
물에빠지면 허우적대지말고 몸에 힘을빼면 구명조끼덕분에 저절로 물에 둥둥 뜰거라고...
예전에 언니가 구명조끼가 생각보다 균형잡기가 어렵다는 말을 했었음
순간 그말이 생각나 그래~난 물에빠져도 놀래서 허우적대지말고 침착하게 몸에 힘을빼는거야..암 할수있어!
하고 다짐하고 바나나보트에 올라탔음
남자친구 친구가 맨앞에타고 그뒤에 그 여자친구 나 내남자친구 이렇게 탔음
맨앞에서 방향을 지시할테니 그것만 따르라고 했음
그러고는 스타트~!
"왼쪽~" "오른쪽~" "오른쪽~" 지시에 따라서 나 최대한 열심히 몸을 움직였음
어찌나 팀웍이 좋았던지...뒤집어지지않고 스피드를 즐기고있었음
그런데 역시나...
우리의 딱떨어지는 팀웍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보트를 모는분이 홱~!꺽어버리더니
우리의 바나나보트는 아주그냥~딱지뒤집히는것처럼 해까닥 뒤집어진것임
그러고는 시나리오대로 물에떨어지고 나는 몸에 힘을 빼서 하늘을 보며 물에 둥둥 뜨며 됐는데........는데...
머리가 커서 무거웠던탓인지 내 예상과는 달리 머리가 물에 꼬꾸라져 쳐박히고는 엉덩이가 물에 동동~뜨는게 아닌가
공부한대로라면 몸에 힘을빼야되는데 꼬꾸라진 머리탓에 입속으로는 물이들어오지
티비속에서는 물속에서 뜨면 물속이 다보였는데 어렵게뜬 눈앞에는 쓰레기랑 먼지찌꺼기 똥물밖에 안보이지... 나도 놀래서 손을 양옆으로 져으며 허우적됐음
정말 그 순간 아! 죽겠구나...... 물속에서 죽으면 퉁퉁 붓는다는데...아 어쩌지...
착하게 살껄... 오만생각을 다 하며 허우적대며
그래도 할수있을만큼 살려달라고 애원을 해보자 하며
"어푸~(꼬르륵)오빠!!!!어푸~~~(꼬르르륵)살려~어푸~~~(꼬르르륵)줘!!!"
를 연실 나름 열심히 온힘을다해 외쳤음
그런데 그 물결과 내 허우적임에따라 반동에 의해서 고개가 쳐박혔다가 나오면서 한마디말뱉고 고개다시 물속에 들어갔다가 어렵게 들어서 말한마디하고~
난 정말 마지막 끈을 잡는다는 심정으로 했는데...
살려줘를 외치며 오빠와나머지사람들이 빠진쪽을 쳐다보는데...
멍~~~~~~~~~~~~~~~~~~~~~~~~~~~~~~~~~~~~~~~~~미
그사람들은 하늘을 보며 여유롭게 둥둥 떠있으며 쟤 뭐하냐는 식으로 쳐다보며 배꼽빠지게 웃고있는것이었음
그래...웃기겠지 그래도 다른사람들은 이해하겠는데...남자친구도 웃고있었음
그때 내남자친구 내가 장난하는줄 알았다함...
구명조끼도 입고있는데 애가 살려달라고 발버둥치며 고개를 물속에 넣었다가 뺐다해서;
그래도 내가 계속그러도 목소리도 공포에 찌들어서 남자친구가 생전 들어본적없는 이상야리꾸리한 목소리로 소리치자 아~진짜구나 하고 생각하고 와서는
물속에 빠져있는 내머리를 쏘옥~잡아다가 손으로 끄집어내주었음
그날 진짜 놀래가지고...얼마나 울고 내모습상상하며 얼마나 웃었는지...
그날이후로 나란뇨자 물공포증생기고;;
진짜 또 살려면 수영 배워야겠음..언제 물에 또 빠질지모르니;;ㅠㅠ
근데 진짜 구명조끼 너무 균형안잡힘...나만 그런가....
아무튼 나의 죽을고비 요걸로 끝임
나만 재미있어서 쓴일이아닌가 모르겠지만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함
공감리플이나 기타리플은 좋지만...악플만은 ;ㅁ;
저 열심히 그린 그림을 봐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