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에게 강요한 아버지뻘 아저씨

. 2010.06.23
조회1,230

제가 몇일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 ㅠ_ㅠㅋㅋ

저는 지금은 전역했지만 마지막 휴가 연가중일때 있엇던 일입니다 - 0-ㅋ

친구들과 피시방을 갔다가 나와 친구를 집에 데려다주고 오는길 ㅋㅋ

친구는 신도림에 살고 저는 구로에 살아서 ㅋㅋ 바로 올수있죠 ㅋㅋ

구로역을 거쳐서 오는 도중에 구로역앞에서 더운데도 바람이 많이 불길래 ㅋㅋ

구로역에는 시계탑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 앉아 담배를 피고 있엇죠 ㅠㅠㅋ

 

그런데 한 중학교1~2 학년으로 보이는 소녀가 잇엇드렙죠 `ㅡ` ㅋㅋ

딱보니 막차가 끊껴서 집을 못가고 잇구나 딱봐도 어린데  하며 담배하나를 피고

있는데..!!! 

 

여기서부터 ㅡ,.ㅡ... 

 

한 6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그 소녀 주변을 멤돌더니 소녀에게서 한 2미터 떨어진곳에

같이 앉아버리는겁니다  ?  " 흠.. 힘드신가? 이상한데? " 하면서 저는 바라보고

있는데 그 할아버지께서 !!!!  그 소녀에게 " 야 일로와서 앉아 내옆에 앉아~ "

이러시는겁니다... 저는 계속 보고있엇죠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_@ ??

그러자 소녀가 ! "아니에요 ~ " 하면서 멀뚱멀뚱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죠

전화통화도 하면서 ~ 누군가를 기다리는듯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렇게 5~10 분간 그 소녀를 쫒아다니며 소녀는 이리저리 피하고

그러다가 그소녀가 원래 자리 저한테서 2미터쯤 떨어진곳에 위치해 있엇습니다.

 

할아버지도 또 쫒아오시고 주변을 돌아다니시고... 이거 안되겠는데? 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엔 어쩐 40대? 로 보이는 그 소녀 아버지 나이쯤으로되는 사람이 와서 하는말이

 

아저씨 : 너 학생 아니니? 너 왜 이시간에 집에 안들어가고 있는거니? 엄마는 이러는거

             아시니?   너 집이 어디니? 니 번호는 어떻게 되고 ?

 

라고 말씀을 하시고 아 걱정하시는구나 햇는데?  어?  번호? 번호는 왜?...? ? ? ? ?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햇습니다.  약주도 좀 하셔서 취하신 모션이었고...

부모님 전화번호도 아니고 소녀 번호를? 이건 무슨 레파토리야 이거 ㅡㅡ? 하면서

바라보고 잇엇죠?   그런데 소녀가 말하기를

 

소녀   :  엄마 기다리고있어요 ~ 엄마가 데릴러 오신다고 하셨어요

            제가 차를 놓쳐서 오실꺼에요 금방오세요

 

라고 대답해서 흠 괜찮겟구나 했는데 아저씨..상당히 적극적이더군요

 

아저씨 : 집에 아직 못들어갓고만 일로와봐 전화번호 그리고 불르라고

            말안들을래? 일로와 하면서 손목을 잡고 소녀에게 가자  !

 

이러는겁니다 ..여자애는 무안한 표정에 어쩔줄 모르고...

주변에는 구경하는사람들이 늘어나서 저 아저시 뭐냐는둥 소곤소곤 되는

사람들뿐이고 .. 할튼 우리나라란 하면서 .. 결국은 제가

 

나  : 아저씨 ~! 애가 놀랜것 같네요 , 어머니께서 학생 데릴러 오신다는데

       굳이 핸드폰번호를 왜자꾸 물어보시고 끌고가세요.

       애가 무안해 하는것 같은데요

 

라고 그랬죠.. 버릇이 없어보일지는 몰라도 일단 아저씨가 취하셨고

언성을 높이시며 소녀를 끌고가려고 하시길래 그래버렸죠...ㅠㅠ;;;

그러자 아저씨가 저를 외면하고 소녀에게

 

아저씨 : 어머니 진짜 오시는거 맞냐면서 아닐꺼라고 자기랑 가자고 ..

 

저는 이건 아니다 싶어서 " 어머니 오신다잖아요 애를 왜자꾸 끌어당기고 울겠어요"

라고 말하고  사람들은 구경만하고 ㅡ,.ㅡㅋㅋ 참내

 

제가 소녀에게 " 얘야 여기와서 앉아있어 " 라고 말했더니  그때서야 주변사람들

구경하는 사람들이    그래 저 오빠옆에가서 있어 꼭 붙어 잇어    라고 하더군요..

참 사람들이 말한마디 안하고 잇다가 이럴때만 나서는구나...남자고 여자고

다 구경만하다 나서주질 않는구나 아직 어린 여자아이인데도.. 라는 생각이들고

제가 그 소녀에게 어머니 오시는거 맞냐고 다시 물었죠..

그리까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님 번호를 물어보고 알려주길래

전화드렸더니 오시는 길이라고 하시고 저를 친구로 착각하시길래 다행이다 생각햇죠

 

오해하실까봐....  일단 구로역까지 길설명을 드리고  오시길 기다리는데

 

그 술취하신 아저씨께서 " 야이 개XX야 너때문에 망쳤어 니X럴 새끼야

너같은 놈들때문에 우리가 빨리 늙는거야 이 빌어먹을 호X새끼야 "

 

하면서 도망을..? ㅋㅋㅋ 가시더군요.. 저는 그모습을 보고 딸같은 아이한테 이러고

싶을까 ...생각하고 소녀에게 늦게 다니지말구 일찍다녀 하니까 소녀가 끄덕하면서

웃더군요 ^- ^ ㅋㅋ  그사이 어머님이 오시고 인사를드리고 상황설명을 드렸죠

그런데 한국분이 아니시더라구요 그 소녀 어머니께서 베트남 분이시라고 ㅎㅎ

 

저는 무척 반가웠죠 ㅎㅎ  저도 아버지가 한국분이고 어머니가 대만분이시라

혼혈이다보니  어머님 마음이 이해가 갔죠 걱정 무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가시는길 다시 설명드리고 네비게이션도 잇길래 직접 가는길 알려드리고

가려고하는데  !!~  그 소녀 어머니께서 제 번호를 계속 물어보셔서 알려드리고

 

그소녀에게는 잘가구 늦게 돌아다니지마 !! 그리고 어머님한테 잘못햇다고 죄송하다하구!

 

라고 말하고 뒤돌아 집으로 가고 다음날 부대로 복귀를 햇지요

 

그리고 그 소녀 어머니께서 문자한통이 왓어요

 

" 우리 XX이 보호주셨어 정말 고맘워 여유시간이되면 우리와 같이 식서시겠어요 "

 

라고 문자가 왓더군요.. 오타가 좀 심하긴햇지만 ㅎㅎ 이해가 갓어요 ㅎㅎ

저희 어머니도 그럴때 잇으시니까 한국말이 어렵다보니 헷갈려 하시기도 하니깐

그래서 저는 감사 메세지를 보내고 마무리햇죠 ^- ^ ㅎㅎ;;;

 

우리나라 길거리 어린아이들...  아버지뻘 되시는분들은 길가다 안쓰러워보이면

도와주되 그러지는 맙시다.. 아직 어리잖아요 ^- ^... 딸같은 자식같은 아이잖아요 !!

깨끗한 대한민국 만듭시다  월드컵시기에 !! 자랑스러워야죠 !!!

 

대한민국 화이팅 !!!   글이 너무 길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