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림픽 공원에서 응원한 분들 보세요.

. 2010.06.23
조회11,918

이런데다가 글 처음 써봅니다.

 

먼저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축하하고, 밤샘 응원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반면 드러운 응원문화로 화가 좀 많이 났어요.

 

어제 올림픽 공원에서 응원하신 분들은 다 공감하실 거라고 봅니다.

 

1. 응원하는 자리에서 담배피우던 사람들

 

이건 뭐 애고 어른이고 없습니다. 딱봐도 고딩이고, 딱봐도 다 알듯한 나이 지긋하신 분들도, 너나할거 없이 그 응원하는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덥디다. 도대체 그런생각이 어디서 나오는지.. 뭐라 그럴려고 해도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대놓고 뭐라고 할수가 없었습니다. 제발 남녀노소 동네주민들 다 나와서 하는 응원인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킵시다.

 

 

2. 개념없는 고딩들의 욕난무

 

고딩들 자리잡고 술판벌이고, 담배피우고, 스크린을 향해 험한 욕을 내지르고..

솔직히 반이상이 고딩들이었던거 같은데 깽판도 깽판도 이런 깽판이 없습니다.

잘나가는척, 쎈척의 장을 본거 같아요.

 

 

3. 문자서비스의 도

 

전광판에 보여주는 응원문자서비스..

아주 발정난 남자들의 광고판이더군요.

"축구끝나고 맥주하실 여자3분 전화주세요."

"나쁜남자 좋아하세요? 연락바람"

기타 등등 아주 가관입니다. 욕도 엄청났구요.

 

다른곳은 몰라도 올팍의 경우에는 근처 송파 주민들, 가족단위로 오는 사람도 많이 있었

습니다. 나도 어렸을땐 어른들 눈에는 가짢게 보였겠지만, 어제 개념없는 고딩들의 행각을

보아하니 정말 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거 같더군요..

 

 

우리 축구는 점점 발전해나가는데

응원 문화는 점점 쇠퇴되어가네요.

 

 

이번 16강전.. 이래저래 더런꼴 안보고 설치는 고딩들 안볼라고 그냥..

호프집에서나 볼랍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화이팅~!